애초에 국힘이 지금 사회 문제 중 무언가에 관심을 가지는 걸 본 적이 없다.

징병도 안 하면서 며칠 그냥 훈련만 시킨담에 민방위에 쳐넣을거면 그냥 지금처럼 하는 게 나음.


저건 절대로 병력으로 써먹을 수가 없는 탁상공론임.

군대 갔다온, 아니 논산만 입대해봐도 솔직히 지금 저 대안으로 여자들 써먹긴 글렀다는 거 잘 알잖아?

저렇게 병력이랍시고 얼기설기 훈련 시늉만 해놓고 나중에 전쟁나면 저 여자들을 차출한다?

그건 그냥 국가 단위에서 벌어지는 개죽음 조장임.

여자를 위해서도, 이 나라 방위를 위해서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


류호정처럼 여징으로 좀 무리해서라도 가거나, 아니면 이준석처럼 입대를 유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

그리고 저거 되면 공무원으로 여자들 꿀빠는 거 많이 차단되는 효과도 있어서 일석이조지.

그리고 젠더 문제에 선제적으로 아젠다를 가져갔기 때문에,

지난번에 말한 국힘의 한 판 뒤집기 사기질의 갈래 중 하나를 차단한다는 의미도 있음.

이 다음에 국힘이 여가부 폐지같은 거 읊어봐야 이제 임팩트가 떨어질거임.


팔리진 않을 상품이지만 내놓아서 손해볼 건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