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권리 단체인 PETA는 오픈월드 게임인 팔월드의 동물 학대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 PETA는 게임 속 동물 캐릭터를 먹지 않으려는 팔월드 팬들을 위한 비건 가이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 PETA의 성명은 팔을 먹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게임 내에는 번식 및 노동을 위해 동물을 포획하는 것과 같이 잠재적으로 의심스러운 다른 활동도 있습니다.


포켓팔의 오픈 월드 동물 수집 어드벤처 게임인 팔월드는 동물에 대한 잔인한 묘사 때문에 동물 권리 단체인 PETA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출시 전부터 "총을 든 포켓몬"으로 마케팅을 펼쳤던 팔월드는 게임 세계에 등장하는 시조새인 팔들에 대해서도 픽셀화된 폭력성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에 가끔씩 올라오는 글에서 알 수 있듯이 일부 플레이어는 포켓몬의 귀여움 때문에 포켓몬을 죽이는 것에 대해 유독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팔월드의 핵심 게임플레이 메커니즘 중 하나는 기지 건설과 아이템 제작이며, 이 중 상당수는 팔들에게서 떨어지는 전리품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귀중한 전리품은 팔월드에서 팔 구체로 팔을 포획하거나, 팔이 돌아다니면서 자유롭게 아이템을 떨어뜨리는 목장에 붙이면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리품은 세계에 서식하는 야생 팔을 도살하면 더 빠르고 저렴하게 수집할 수 있습니다.

동물 학대 가능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몇몇 플레이어만이 아닙니다. 동물의 윤리적 대우를 위한 사람들의 모임인 PETA는 인사이더 게이밍과 연락을 취해 "팔을 먹는 데 관심이 없는 팔월드 팬들을 위한 비건 가이드를 만들 수 있다... 결국 '비거너리'입니다."라고 암시했습니다. 동물 권리 단체가 게이머를 돕기 위해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PETA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비건 가이드를 만들었습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플레이어를 위한 비건 가이드를 2020년 3월에 출시했습니다.

팔월드에 대한 PETA의 성명서

PETA는 이미 많은 팔월드 팬들이 '팔'을 먹는 데 관심이 없고 게임을 위한 비건 가이드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결국 '비건 채식주의자'인 게이머들은 게임 세계와 외부에서 비건 채식을 통해 동물을 돕기를 원합니다.

팔월드에서 할 수 있는 다른 잠재적으로 혐오감을 줄 수 있는 활동이 몇 가지 더 있음에도 불구하고, PETA의 성명은 팔을 먹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동물 도살 외에도, 포획된 동물들은 무급 노동 수용소에서 일하게 되는데, 이들에게 주어지는 유일한 보상은 푹신한 침대와 약간의 먹이뿐입니다. 또한, 팔월드에서는 인간 NPC도 동물과 같은 방식으로 포획할 수 있습니다.



PETA의 성명에서 눈에 띄는 침묵은 팔월드 자체에서 발견되는 모순을 반영합니다. 플레이어는 슬픈 죽음의 울음소리를 내며 야생의 팔을 쓰러뜨리는 것을 얼마든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획한 팔을 죽이는 것은 보기에 너무 잔인합니다. 12레벨이 되면 고기 도마 제작을 배워 길들여진 팰을 도살할 수 있지만, 애니메이션이 픽셀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팔월드에서 포획한 팔을 상인에게 판매하여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훨씬 더 친절합니다.




PETA 여긴 게관위만큼 병신이라고 불리는곳이라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