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나 거르고 한 번만 생각해봐.

대학병원 전공의 대형 구멍나는건 이제 못 피함.

2월 열흘 남짓 남았고, 이미 던트 모집은 끝났음.


이제 추가모집밖에 없는데 줄사직하는 분위기, 계약 갱신 안하는 분위기에

각종 병원에서는 벌써부터 구멍이 나기 시작했는다는 거임.

내가 저번에 도미노 이론 말했지만 이러면 이제 이 구멍은 더 커지면 커질뿐임;

이게 현실이고 나나 내 주변에 아픈 사람들은 이미 그 여파를 맞고 있다.



그래서 평소에 내 말벗 되어주는 애들 많은 여기다가 

현실적으로 이 좆같은 사태에 피해 안 보고 넘어갈 방법은 로컬을 적극 활용하는거다-

난 그저 이 말을 쓰고 싶었을 뿐임.


대학병원 아니어도 충분히 쓸만한 로컬 많은데

거기 가서 이 공백상태로 인한 불편과 리스크를 최대한 피하라는 게

왜 협박이 되는지 나는 도저히 모르겠음.

나한테 아까 그렇게 말한 게이들 내가 탓하진 않을테니까

제발 한 번만 다시 생각해보길 바란다.


우리가 자존심땜에 말쌈하는거랑 별개로 피는 보지 말아야할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