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도 건국전쟁 보면 나오더라. 실제로는 철교쪽은 시민통제하면서 전차가 못오게 철교 끊을 준비 하고 일반 시민들은 부교로 건너게 해서 최대한 인명피해나 피난행렬에 피해 안가게 했다고. 그래서 민건인 피해자는 0명이고 통제하던 군경이 폭파에 휘말려서 죽었음
그리고 서울시민들은 안심하십쇼는 서울은 안전합니다는 국방부가 소요사태를 막으려고 한 방송이고 이승만 본인이 한 말은 그냥 미군 참전이 확정되었으니 반드시 이기겠습니다였음.
이 말도 대전에서 한거긴 한데 정부 수반이 전쟁나도 수도에 있는건 전선이랑 수도랑 좀 떨어져있는 우크라같은 경우에나 가능한 얘기지 한국은 38선부터 서울까지 진짜 코앞이라 도망은 갔어야했음
사실 런승만이 한강 인도교나 국민방위군 사건들에서 아예 책임이 자유로운건 아닌데 그 분야에서 가장 책임져야 될 놈은 그 당시 국방장관 신성모임. 여러자료들 검토해 보면 이승만은 선조마냥 진짜 아무 생각도 없이 튄 정도는 아니고 오히려 상황이 진정되었다는 주변 참모들 말에 "그럼 이제 서울 올라가도 됨?"이라고 말했다는 기록이 은근 있음. 근데 신성모 이 병신이 국방장관 자리까지 쳐먹은 주제에 이승만 귀 틀어막고 판단을 지좆대로 해서 그 일련의 사단들이 나버린 거지. 이런 점을 봤을 때 런승만의 가장 큰 책임은 그 사건들의 직접적인 주동자라서 욕 쳐먹어야 한다고 보기보다는 무능한 새끼를 국방부 장관으로 쳐 올려놨다는 점에서 욕 먹어야된다고 봄.
니가 말하는게 선민 사상임, 애초에 니들은 판단할 능지가 없고 나보다 병신이니까 보면 선동 당한다. 라고 지 멋대로 판단해서 말하는 걸 하지 말라고 하는 거임. 정상적인 사람이면 저걸 보고도 알아서 잘한 점과 나쁜 점을 골라서 할 수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그런 시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막지 말라는 거지.
뭐 까놓고 런승만이 존나 밥맛이긴 한데 미국 상대로 반공포로 석방 시전해 배째라해서 한미상호방위조약 맺은 거+ 독도가지고 일본한테 한 소리한거+비록 지가 말년에 독재하느라 말아먹긴 했지만 서구식 민주주의 도입한거+6.25전쟁 빨도 있었지만 어찌되었든 농지개혁을 클리어했다는거 이것들은 나름 업적이라면 업적이긴 한지라. 근데 이 새낀 앞서 언급했듯이 지가 도입한 그 서구 민주주의를 자기 독재에 방해된다고 지 입맛에 맞게 바꾸려고 했기 땜시 긍정적인 평가는 주기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