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에 노예처럼 살아"…의성 20대 청년농부 극단적 선택 '뇌사'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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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피해자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유서내용

 

4-H회 - 경북의 농업인 조직체
목표는 건전하고 생산적인 농촌청소년 육성, 농업 농촌을 이끌어갈 농업전문경영인 육성
 

 

1줄 요약 : 피해자는 4-H회 지역 회장(의성군 옥산면)의 가스라이팅, 노동착취 등에 고통받다 극단적 선택함. (4년 정도)

 

유서에 적힌 기준으로 회장이 한 내용을 정리하려는데 너무 많음;

 

1. 회장의 농장에서 무급노동 (피해자는 자영업자) 및 사무일

2. 개인 기사처럼 부려먹음 (가해자 아침에 깨우기, 피해자 차량에서 탑승해서 일하러 다니기, 가해자 자녀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오기)

3. 피해자 물건 가해자가 사용하고 심지어 남들한테 잘보이려고 그냥 줌

4. 회 내의 행사 준비는 시키고 실속은 본인이 챙김. 그 외 뒷돈을 만들게 하고 회비, 수익 횡령.

5. 자신의 사업을 위해 정부지원사업을 준비하게 하고 지원금 9천만원 수령

6. 관련 기관, 지역 정치인에게 싸바싸바

 

기타. 비매너행동 (피해자 차량에서 담뱃재 털기, 꼬투리잡기, 화풀기, 뒷담화, 유언비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