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까진 아님. 어차피 할 거 없으면 그거라도 해 보고 장기 복무도 해서 군대에 쭉 지내도 되는 거니까.
사회에서 괜히 난 공무원 할끄양 ㅎㅅㅎ 하면서 7수 8수 하는 찐 들 보단 낫다 생각함. 최소한 돈 벌고 개인 여가는 보장 되니 자기계발도 부모님 눈치 안 볼 수 있는 게 장점이잖아.
나중에 후회 하더라도 지금은 내가 왜 했지? 이런 생각 보다는 그 때 상황이 닥쳐서 힘들 때, 한탄도 하고 욕설도 하면서 술 한 장 마시며 훌훌 털어내고 후회하지 말자고 다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함.
넌 잘 할 수 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