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 배치 받고 일병 3호봉까지가 제일 편했다

1인분에서 좀 더 노력하면 칭찬받고 신뢰받고 했는데 선임들도 한명빼고 다 전역했고... 내 밑에는 6명의 후임들... 두 놈 빼면 조금 모자란 놈부터 개폐급까지 다양하게 있고

생활관 실세 달고 좀 꿀 좀 빨아볼려고 하니까 식당 리모델링한다고 타 부대가서 밥하게 생겼고.. 요즘 주무관은 스트레스를 우리한테 풀고... 막내는 이제 일병 3호봉인데 조리 할 줄 모름


요즘은 좀 나아져서 다행이지 2달전까지만 해도 스트레스로 조울증 증세 생기고... ㅋㅋㅋ 조울증 증상은 나는 몰랐었는데 선임이랑 아끼는 맞후임이 며칠전에 말해줌 ㅋㅋㅋ 요즘은 좀 나아보여서 다행이라고


미치겠네... 빨리 전역이나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