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황부터 말하겠습니다. 맨 처음 사람에 대한 공포심, 두려움 그리고 우울감 및 자살충동으로 정신과가서 항우울제 처방 받았습니다. 이후 복용하던중 1주정도 지나니 우울한 느낌은 사라졌으나 이상한 자신감과 흥분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사람에 대한 공포심과 두려움이 참을만해지고 당당하게 행동 할 수 있어서 좋았으나 갈수록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집중하기 힘들어졌으며 

가끔식 공포심과 두려움은 더 심해지기하고 이상할 정도로 들뜬 기분에 폭력적인 충동이 미친듯이 떠오릅니다. 뭔갈 부셔버리고 싶다거나 자해를 하고싶다거나 누굴 때리고 싶다거나 처음에는 어느정도 참을만했으나 갈수록 참는게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위병소 근무를 하고있으면 달려오는 차에 뛰어들고 싶고 날카로운 물건이 보이면 손을 베고싶은 충동이 미친듯이 듭니다. 갑자기 눈물이 나올때도 있으며 그럴때는 통제할 수 없는 웃음이 같이나옵니다. 오늘 정신과를 가서 증상에 대해 말씀드리고 다시 저번과 같은 항우울제를 받아왔습니다. 만약 약을 복용중에 계속해서 이런 증상을 겪게 되는거라면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도 제발 도와주십시요. 이미 간부에게 어느정도 상황을 말한 상황이며 분대장 및 소대장님 또한 알고 계십니다. 가뜩이나 부대에서 평판 안좋은 상황이라 하루빨리 문제를 해결하고싶습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