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곰에 오젓이지 나는 육군훈련소 전역해서 일반 부대에서는 특식으로라도 나온다는 짜장면, 계란후라이는 꿈도 못꿨음. HQ소속이어서 아침 점호 열외하고 가장 먼저 중대분의 배식을 중대에 옮기고 나서 제일 처음 음식을 먹곤 했는데..
그럼에도 육군훈련소 특징상 음식이 항상 식어있었음 그래서 트레이에 옮기고 나서 온열기능을 켜주곤 했고.
아침에 꼬곰에 오젓을 먹는날엔 점심에는 빵식이 나왔는데 난 항상 빵식은 별로 안좋아 했었음
근데 당직이 있는날엔 꼭 먹으러 갔는데 우유를 획득해서 당직근무 들어가서
먹는 건플레이트의 맛이 아직도 기억에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