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출신인데 최외측 계류중이라 시야도 나름 가려지겠다 싶어서 갑판에 테이블 깔고 짜장 짬뽕 시켜서 후임이랑 당직사관이랑 먹은적 있음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파도소리와 함께 먹는 짬뽕은 개꿀맛이어따...


물론 건너편 부두에선 우리가 훤히 보일수도 있었겠지만 뒷일보단 낭만을 선택함

당직사관도 초짜 중위(진)이었어서 그냥 다같이 즐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