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짬밥으로 쳐주는진 모르겠는데, 일단 복무중에 군대에서 먹은거니까 쳐줘잉


보닌은 4월에 전역한 ex-카투사임 그중에서 보직은 군사경찰이였는데 우리 중대는 빌패트롤이라고 평택 미군기지 앞에 안정리 거리를 매주 금 토 순찰하는 임무를 함. 때는 내가 상병말쯤이였는데 엄청 추웠어 12월인가 그때였는데 항상 이 빌패트롤이란게 처음엔 괜찮다가 새벽이 다가올수록 졸리고 추운게 문제임ㅋㅋ 카투사 미군 세명씩 다니는데 미군애들은 돈 많으니까 간식도 많이 사먹거든. 그럼 카투사들도 하나씩 주는데 저날은 너무 추워서 밴에서 저렇게 피자 까먹었음 ㅋㅋ 카투사중엔 내가 1짬이고 미군 1짬애랑 앞자리에 타서 내가 한국말로 숫자랑 홍콩갈래? ㅇㅈㄹ 알려주고 개가 나한테 스페인어로 숫자랑 욕 알려줬는데 존나 추억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