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도 별거 없는데
적은 인원으로 계속 교대근무 해야해서 불침번도 빼주고
유격같은 굵직한 훈련때도 근무는 서야해서
반드시 열외되는 순간이 오더라
그리고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더웠음
더운건 라디에이터가 근무자리 바로 옆 벽에 달려 있었어서ㅋㅋㅋ
같이 근무하는 간부들도 타부대 소속이라 터치도 적었고 근무환경은 좋았다
아 근데 사단보다 상위부대 지통실 통신병은 좀 불쌍해보였어
인원수가 훨씬 적어서 3~5교대 하는거같더라
존나 불쌍
이제 사람 적어져서 다들 비슷한 상황 됐으려나?
나 때도 사람 점점 줄어들어서 사수-부사수 2명으로 운용하다가 한명으로 줄여갔으니까...
연대 같은 하위부대는 지통실 통신병 따로 없이 상황병이 다 하는거 같았고
걔내들이 해결 못하는 통신문제는 통신중대에서 인원 불러서 해결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