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병 말고, 진짜 아픈 걸 전제로 함




군생활 하다보면 용사가 인대 부분파열이나 디스크 추간판 탈출 이런거 걸렸는데, 남들도 아프다고 너만 아프냐고 훈련 열외 안시키는 간부 분명히 있다



훈련을 열외시키는데 필요한 보고가 귀찮아서, 또는 자기 부대원의 열외가 곧 치욕으로 받아들여지는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



내가 해주고 싶은건 그런 놈들의 수고로움과 자존심보다 당신들의 건강이 수천배는 중요하다는 것임



본인 몸이 이상있으면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보고하고 군의관 말고 외래병원의 소견서를 보여줬는데도 막무가내라면 차상급 부대에 보고해



고작해야 몇개월~몇년의 군사교육 더 받았다고 지들이 의사도 아닌데 왜 마음대로 환자의 상태를 재단하나



자기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도 군인의 의무중 하나임



그러니까 주눅들지 말고 자기 건강 챙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