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1-11 보직은 야전공병 전라도에서 지뢰제거작전 누적 1년 정도 갔다옴

산에 있는 지뢰 제거하는거라 산에서 컨테이너 생활관 씀 

당연 산 꼭대기라 휴대폰 데이터 거의 터지지도 않음 바깥으로 나와야 유튜브 240p로 볼 수 있음

컨테이너 안에선 유튜브 144p로 봄 


우리중대 80퍼센트(대부분 공병, 운전병 2명, 중대에서 파견 올라가기 전에 교육 받은 취사병) 올라가고 나머지 20퍼센트(운전병, 행정병, 파견지 안가는 공병)는 주둔지에서 잔류하는 형태로 갔음


보통 2월에 올라가서 8월에 내려오고 9월에 올라가서 1월에 내려오는 식으로 파견 생활 보냄

나는 22년 2월~8월, 9월~23년 1월, 2월~3월 이렇게 파견생활 보냈음 (전역은 23년 5월)

물론 파견 기간동안 외출, 외박, 휴가는 못나감

8~9월, 1~2월 이렇게 만박 나가고 나머지는 찍턴으로 휴가 다 써버림

그 대신 휴가는 많이 챙겨줌

1달에 4일은 기본으로 주고, 예전 코로나때 처럼 외출 외박 못나가서 그걸 휴가로 쳐주고 해서

그리고 독서해서 상점 받고, 취사지원, 주말 작업 (작전은 아님)으로 상점 받아서 휴가로 모으고 해서

총합 75일은 벌은 듯 


 여름에 뺑이치면 알텐데 살 ㅈㄴ 빠짐

20키로 뺐다.. 피부는 ㅈㄴ 까맣게 타고

그리고 간이로 꾸민 체단장에서 운동 열심히 했고

(폰 쓰고 싶어도 데이터 안터지니까 독서랑 운동 열심히 했음)


그리고 같이 올라간 중대장님이 우리들한테 

힘든 거 아니까 주말에 배달음식 많이 시켜줌

보통 햄버거 세트 아니면 1인 피자 1판 (이건 기본으로 해주는거고)

생활관 인원들끼리 돈 모아서 치킨 시켜먹고 그랬음


피엑스 없어서 파견 초기에는 황금마차 왔었는데

시간 지나서 싸제마트 가서 물품들을 사가지고 오는 방식으로 바뀜

덕분에 싸제담배 많이 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