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원준의 강의는 인지과학이랑 논리학을 기반으로 한 '디테일'에 초점을 맞춘 강의이다.

선지판단에 대한 기준점, 지문 내용에 대한 논리적 분석 등이 브크의 진가이므로 노베이스가 듣기에는 꽤나 어려운 강의 임은 사실이다.


2. 못해도 마더텅 1회독(5개년 기출만이라도)은 하고 브레인 크래커를 들어가자.

12모 국어 2등급, 작수 3등급 이상이 아닌 이상 바로 브크를 들어간다면 '기출분석'이라는 생소한 개념에 적응하지 못하게 되고, 설령 적응하더라도 스키마에 매몰되어 선지판단에 대한 기준 등 중요한 것들을 잊은 채로 그림만 그리게 될 수 있다.

적어도 평가원 기출의 평균적인 난이도에 적응하고, 기본적인 독해의 과정과 오답 등을 먼저 해봐야 스키마의 진가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계속 말하지만 스키마는 곧 기출분석이다.

기출분석은 지문과 선지를 하나하나 뜯어보고 그걸 논리학적으로 풀어서 왜 이 선지가 합당한건지 연결해가며 알아가는 과정이다.

본인은 계속 이원준의 강의를 추천했지만 진짜 노베이스가 듣기에는 힘들다.


3. 잠깐만, 기출 1회독을 하고 들어가면 답이 다 기억나는데? 니 미쳤음?

잠깐만 진정해라.

이원준의 브크는 문제를 푸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지문을 완전히 파악하는 방법과 선지판단의 기준을 이원준의 강의를 통해 알아가는 것이다.

본인이 무의식 중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스키마로 그려내서 명시화를 시키고 당연한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고, 그 파악한 지문을 통해서 3원칙에 의거해 선지와 연결시키는 연습이 바로 브크이다.

그걸 적용시키는건 사설 n제, 실전, 실모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