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대가리가 적당히 있어서 시간 ㅈㄴ 박으면 평균 3등급쯤 나올 잠재력이 있는 애들을 위한 글임. 그리고 노베에서 상위권까지를 포괄적으로 대상으로 해서 정답이 아님


0. 시험 일정

수능은 11월에 보고 그 전에 중요한 시험인 6평, 9평이 있음. 그 사이사이에 교육청 모의고사가 있으며 사설도 있음.

수능 연계는 각 과목마다 체감이 다르지만 수특과 수완에서 나옴.


1. 대전제

국, 수, 영은 빠르게 점수가 오르는 과목이 아님. 체감 상 국어가 뒤지게 안늘고, 수학은 잠깐 팍 늘었다 안느는 계단식을 띰.

다만 너가 이 과목의 고능아가 아닌 이상 며칠 유기하는 순간 점수가 팍팍 떨어짐.

반면 과탐은 2등급정도까지는 꽤 잘 늘어남. 각 과목의 킬러라고 불리는 계산유형을 다 찍고 개념문제만 맞추면 되거든.


따라서 내가 추천하는 방식은 매일 국수영탐을 시간을 정해서 공부하는 것임. 시험들을 보고 부족한 과목의 비중을 높여도 최소 1시간씩은 투자하자.


2. 초기 (2월부터 4월 말)

이 기간은 개념이랑 기본유형 잡는 기간임. 각 과목 인강을 들으면서 개념 다지고 기본유형의 풀이법을 이해/암기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자.

위에서 말했다시피 국영수는 잘 안늘어. 그리고 기본유형만 푼다고 점수가 드라마틱하게 오르지도 않아. 그 때문에 초조해 할 수도 있고, 섯불리 킬러에 손을 댈 수도 있음. 그러나 너가 실력이 부족할수록 기본기를 다져야함. 킬러 공부할 시간은 앞으로 많은데 개념 구멍뚫린건 보수할 시간 이제 없음.


과탐은 점수 꽤 오를거임. 그래서 나는 오히려 이 기간에는 과탐 안정적인 3등급 만들어두는게 중요하다 생각함.


3. 6평 전후 (5월-8월)

앞선 3달동안 개념을 확실히 잡았다는게 중요함. 개념 잡으면서 기출도 조금 돌렸을텐데, 이 기간에는 기출을 계속 반복해야함. 어려운 문제라도 문제를 보면 풀이가 기억나서 풀 수 있을때까지 기출 무한반복해. 그 다음에 n제로 넘어가야함.


기출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지 않았다면 연계교재나 사설문제를 푸는게 큰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함. 기출도 제대로 못푸는데 다른거 풀어서 뭐해.

기출 적당히 돌렸으면 수특 수완 봐야함. 국어는 작품이 연계되다보니 강사들이 관련 강의 올렸을거임. 그거 보는 것도 좋음.

수학은 연계체감 1도 안되니 기출이나 돌려. 영어는 풀기만 하고 과탐은 꼭 여러 번 풀어. 과탐이 연계체감 잘됨.


4. 9평 이후

이제 수능까지 얼마 안남았다는게 느껴질거임. 이때는 100일도 깨졌거든. 똥줄타지만 아직 시간이 꽤 있다는 것을 염두해야함. 부족한거 메꿀 시간 충분하고, 이때 방심해서 재수한 놈들 많이 봄.

여기서부터는 새로운 것을 배운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실을 다져야함.  9평 신유형 관련된거만 배우면 됨.


반박시 니말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