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주택사는데 내가 공인중개사 자격증있어서
지금 살고있는 공동주택 대표임... 관리비내기 싫어서 한건데
이번에 엘리베이터 문제생겨서 수선비 걷어서
수리하게 각 세대한테 연락했음
201호랑 203호는 전세놓아져있어서 임차인들이 지금 살고있고...

근데 203호 임대인새끼가 연락이 안된다
없는 번호라고함ㅋㅋㅋㅋ
핸드폰 번호바꾼건가 했음
그래서 203호 등기뽑아서 임대인이 사는
주소로 내용증명 보내려고 했는데 을구도 보고
전입세대 열람원보고 임차인한테 물어보니 전세기간이 대략 반년정도 남았더라 이때부터 느낌이 싸해서
203호 임차인한테 말했음

"203호 집주인 연락이 안된다.전세기간 얼마 안남았으니 집주인한테 후딱 연락 해보쇼."

203호 새댁이 자기는 잘 모르겠다고
남편이랑 이야기해봐야겠다 그래서
지금 전세만기끝나고 돈 못돌려받을 수 있으니
까 남편이랑 같이 임대인 찾으라고 하니
갑자기 펑펑 울더라

아무튼 오늘 아침 7시에 203호 임차인이
전화해서 받았는데
이미 임대인 그 딸피새끼 저번달에 죽었다함
전세금 이미 다쓰고 죽은거지 뭐
아 시발 각 세대당 부담해야할 수선비
더 늘어나서 빡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