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주인공


 순딩순딩하던 애가 역경을 거치며 성장하는 흔~한 소년만화물의 정석같은 캐릭터.

 거기에 기억상실 등을 양념으로 쳐서 진짜 전형적인 주인공 상.

 클리셰는 영원한 법.

 아, 저는 안해요

 


  릴리: 조연


 4차원 캐릭터가 알고보니 사연많은 그런 캐릭터.

 보통 주인공 옆에서 특이한 캐릭터로 존재하는데 사연을 알고나면 팬덤이 형성되는 그런 부류.

 주인공이 되기엔 임팩트가 약하다. 그냥저냥 놓치기 쉬운 점을 툭툭 치는 감초 같은 캐릭터.

 그정도면 충분하다. 릴리는 예쁘니까.

 


 이리스: 조연


 보통 주인공 라이벌 쯤 되면 딱인 캐릭터.

 지 멋대로 하는데다 리더병 걸려 있고 욱하는데다 성질머리만 급해서 여기저기 사고치고 다니기 전문 캐릭터.

 욕받이 전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래도 알고보면 가슴이 뜨거운 캐릭터라 초반엔 욕 많이 먹다가 후반부에 인기가 생기는 부류.

 인겜에서는 알 바 아님. 나는 함.


 치이&댕라 : 엑스트라급 조연


 그냥 외형적 캐릭터성으로 인해 성격 이딴거 하나도 안 중요한 포지션.

 어떤 서사에 포지셔닝한다면 그냥 마스코트 같은 캐릭터들.

 사실 무슨 스토리를 갖다 붙이든 어화둥둥 우리딸! 이 ㅈㄹ 나기 때문에 생긴걸로 먹고 사는 애들이라고 정리하면 충분.

 스토리 스킵 젤 많이 하게 되는 캐릭터들이더라. 키우긴 함.


 

 에프넬: 주인공


 인생 혼자 사는 거다, 라는 전형적 중2병 마인드의 주인공 캐릭터, 인데 사실 스토리만 보면 합리적인 성격이라 사이다 제공에 특화. 서사의 진행에 따라 성장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보이는 만큼 역시 클리셰 방향을 잃지 않는 전형적 주인공 캐릭터 특성.

 다만 선을 지키지 않으면 뭔데 이 븅신은? 이 되기 딱 좋은 캐릭터기 때문에 줄을 잘 타야함.

 아 절대 본캐라 주인공 급으로 분류한거 아님



 이나비: 주인공 급 조연


 우물 안 개구리가 세상에 나와 성장하는 내용도 주인공 캐릭터성으로 적합하나, 스작의 만행으로 캐릭터가 우물 밖에 나와 포퐁ㅅ... 성장을 하는 스토리가 되어야했으나 그러지 못함. 현재 시점까진 캐릭터가 너무 날림이라 설정만 놓고보면 주인공으로 분류해도 좋으나 너무 쭈글쭈글해서 조연. 

 버터나비 채고

 


어윈: 주인공


 근데 이런 캐릭터가 주인공이면 1부든 1편이든 보고 때려침.

 만능캐. 지능 체력 다 됨. 개념도 확실히 박혀 있어서 어떻게 보면 가장 완벽한 먼치킨 주인공.

 근데 이런 애들일수록 노잼임. 지 혼자 북치고 꽹가리 치고 장구치고 사물놀이함. 특히 몰입해야 할 입장에서 애 혼자 자꾸 태평양 건너가 있는 모습이 자주 나와서 더 노잼임. 발을 맞춰야지 혼자 미래에서 놀고 있음.

 육성이 헬노잼인 이유가 있음.




 진: 엑스트라급 조연


 어느 서사에 던져놔도 착해빠져 호구짓하다가 어느 순간 죽어서 주인공 각성시키기 용도로 쓰일만한 그런 캐릭터.

 인겜에선 지가 호구짓하다 데자각을 해버렸다만 어지간한 서사에서는 진짜 절대 주인공은 커녕 조연급으로도 쓰기 힘듬. 그냥 개호구 천사캐릭터라 팬덤은 형성되나 보통 죽고 나서 한번 꺼이꺼이 해주고 그런 애가 있었나? 하는 캐릭터.

 아닌거 같으면 72레벨부터 미션만 봐도...

 



 그냥 생각난김에 써봤음.


 지극히 주관적임.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