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나비로 시작함

왜 다른 캐도 아니고 나비로 했냐고?


이 아가맘마통을 보고 그런 말이 나옴?

모두가 왜 하필이면 나비로 했냐고 했지만 난 성욕에 존나 솔직한 사람이였다

1. 좋았던 점

본인은 원신하다가 넘어왔는데 기본적으로 캐들이 존나 이쁨

쭝궈의 검열맛으로 나약해진 쥬지에 국산 찌머크로 힘을 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게임할때마다 메스카키뇬 나오는데 ㄹㅇ 개이쁨 나비 다음은 너다

그리고 전투가 기본적으로 재밌음 스킬연계기가 있는데 엎드려쏴하고 기관총 꺼내서 갈기면 싹다 녹는 게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더라

2. 아쉬운 점

인터페이스가 지나치게 많고 그 간격이 너무 넓고 불친절함

원신같은 경우엔 확인하거나 해야 할 조작키 같은 정보는 따로 표시를 해놓는데 소워도 분명 그렇지만 일부는 그렇지가 않음 지금 뭐 찾아서 어둠의 어쩌고 들어가라는데 그게 뭔지도 모르겠다 ㅅㅂ

그리고 던전에서만 풀보이스로 진행되고 던전 나와서 캐릭터 찾아가서 얘기할때 풀보이스 아닌 건 좀 아쉬웠음

그리고 연출이 좀 아쉬워서 몰입도가 확 떨어짐

중간에 버나드가 배빵 날려서 나비가 기절하고 끌려가는 장면이 어떻게 진행됐냐면

버나드와 대화하기 -> 대화에서 배빵 날리고 기절했다는 묘사가 나옴 -> 대화 끝 나가는 입구로 나가기

내가 이 게임 제작자였다면

버나드와 대화하기 -> 대화에서 배빵 날리고 기절했다는 묘사가 나옴과 동시에 화면 암흑처리 -> 깨어나보니 기지였다

이런 식으로 했을거 같음 다만 틀딱겜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문제 같음

3. 좆같은 점

이 씨발니미좆같은 버나드 이 개새끼는 뭐 하는 새끼냐?

버나드♡나비 라인을 만들거면 간지캐로 내던가 존나 애매해서 좆같은 캐릭터임

장예섭한테 대들고 싶어요 -> 파견 나가서 로드즈 이름 들먹이기

나비한테 군기 빠졌다고 갈궈요 -> 개좆병신장애인 깡통새끼랑 사이비새끼 두명 특임대에 부르고 폐급 들어와서 좆같은 게 당연한 나비한테 좆같으면 명령 불복종이다 ㅇㅈㄹ 선언

그렇다고 이 새끼가 나비한테 확실한 통수권을 가지고 있냐? 그것도 아님

장예섭이 보여준 환각으로 흔들리는 나비 사실상 방치하다가 배빵 날린 게 다임

중간에 버나드한테 칭찬 받았나? 해서 나비가 내심 기뻐하는 연출 있었는데 좆간지중년남캐 ♡ 명령에만 따르기만 해서 사회성이 부족한 점이 커여운 여캐를 짤거면 버나드가 좀 더 획일화된 캐릭터여야 했음

3-2. 장예섭

얘도 말하는 게 좀 이상함

친절하게 대해주면서 가스라이팅해서 벗어날 수 없게 만드는게 얘가 한 일인데 너무 대놓고 ' 넌 나를 벗어날 수 없단다 ' 하면서 나비 자존감을 깎아먹음

내가 만약 각본가였다면 지속적으로 친절하게 대해주다가 어느 순간에 확 돌변하는 연출로 넣었을거임

나름 평화로운 상황이라 나비 감정이 흔들릴 일 없는 곳에서 넌 나 없이 생각 못 하고 못 사는 존재다 이러는 거 좀 그랬음

일단 내가 나비 스토리를 전부 깬 게 아니라 전부 깨고 또 후기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