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로 쓴 글이라 모바일은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댕!)



우연찮게 지인의 마이룸 책상 위에 있는 노트북을 보게 되었음.


저번 글에서도 언급했다만, 라이언 얘들 은근 자질구한 거에 신경 많이 쓰는 것 같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가까이에서 확인해 보니 역시나 나름 노트북에 뭔가가 구현이 되어있었음


자칭 테크충이자 게임에 대한 정보가 하나라도 늘어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오따끄 중 하나로서

마이룸에 있는 노트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함.

(에프넬 핸드폰은 몇 번 유저들 사이에서 언급이라도 되는걸 봤는데 이 노트북은 아무도 신경안쓰는 것 같더라...) 




(전면 화면부 사진)


(윈도우7으로 추정되는 모습의 인터페이스와 웹캠이 비춰지고 있는 모습.)


 노트북의 화면을 살펴보면 윈도우7의 기본 바탕화면이라는 점과 시작메뉴 및 파일 탐색기 등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해당 노트북의 os가 윈도우 7이라고 유추해 낼 수 있음.

이를 통해 해당 노트북의 기체는 윈도우7가 ms의 가장 최신 os였던 (2006/11/30~2012/10/26) 시기에 출시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음.

(윈도우 7 출시일은 2009/10/22이나, 윈도우 vista가 윈도우7의 업데이트를 지원했기 때문에 vista의 출시일인 2006/11/30까지 포함하여 폭넓은 기간을 살펴봐야 한다...)




(노트북 상판의 모습)


본래 로고가 자리잡고 있어야 하는 상판에는 아무것도 없이 깨끗한 모습.

(로고 비스무리한 것만 있었어도 노트북 찾는건 일도 아니었기 때문에 로고가 없어서 매우 아쉬웠다.)



(좌우의 모습)


좌우로 usb 포트로 추정되는 슬롯이 각각 1개씩 자리잡고 있으며, 그것보다 더 큰 무언가가 각각 자리 잡고 있음.




(키보드의 모습)


(텐키리스 구성과 방향키가 ㅡ형인 키보드 구성)


 한눈에 봐도 독특한 키보드의 모습. 키보드 상단에 둥근 무언가와 그 위에 직사각형 물체가 위치해 있다.

보통 터치패드가 키보드의 아래에 위치에 있지만, 해당 기종은 키보드의 오른쪽에 터치패드로 추정되는 물체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터치패드로 추정되는 물체 위에 알 수 없는 키들이 배열되어 있음.

(무엇인지는 추후 유추해 보겠음)




<결론>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들을 통해 결과를 도출해 보자면,


 도출할 수 있는 해당 노트북 기종은 "Razer Blade Mid 2011"이었음.

2011년 8월에 Razer사의 Blade 시리즈 최초 모델로 os가 윈도우7 기본 탑재라는 점과 키보드 배열, 독특한 키들의 모습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음.


 터치패드라고 생각했던 것과 그 위에 자리잡고 있던 정체불명의 10개의 키들은 터치스크린과 보조입력기였을거임.

(요즘 나오는 시리즈들에는 빠져있는 기술임.)


--- (여담)---

 키보드 위에 자리잡은 둥근 무언가가 'ThinkPad의 트랙포인트를 상징화한건가?'라고 생각했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터치패드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저렇게 생긴 모델이 ThinPad에는 없었기 때문에 각잡고 찾는게 정말 힘들었음...

또한 독특한 터치패드로 추정되는 부분을 보고 처음에는 "ASUS Zenbook pro duo"를 생각했는데 os가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패스

가장 유력했던 모델은 삼성 오디세이 Z였는데

터치패드 위의 키들이 4개밖에 없어서 패스하게 되었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 저 노트북은 당시 저 노트북을 제작한 사자직원의 드림 노트북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음.

해당 기종은 예약 30분만에 매진이 되기도 했고 당시에 미국에서만 발매가 된 모델이라 한국사람이 구하기 매우 어려웠던 모델이기 때문.

(당시 2,799달러란 가격도 상당히 부담되는 가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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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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