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PC방에는 꾀죄죄하게 입고 가는거임.


그리고 소워를 키는데 킬 때부터 게임 브금이 웅장하게 울려서


주위 사람들이 다 쳐다봄


"저거 소울 워커 아니야?"


"풉, 저런 어려운 게임을 저런 거지같은 차림새를 한 녀석이 한다고?"


"딱 봐도 뉴비인데 어디서 소문 듣고 맛이나 보려고하는 초보네"


옆 사람이 구경하든 말든 신경 안쓰고


이리스 하나 슥 꺼내서 할배 슥슥 잡고


2분 53초에 깬 기록 화면 띄워놓고 담배 하나 피고 오면


주위 사람들이 자리 몰려들어서


"와 미쳤다 3분 안에 애를 잡았어"


"아니 ㅋㅋ 우리 지역에서 제일 잘 하는거 아님? 저번에

동숙이도 5분 안으로는 더 이상 못 줄인다고 그랬잖아"


이렇게 떠드는 거를


"거기. 내 자리."


이렇게 한마디 슥 해주면 구경꾼들이


"죄..죄송합니다!"


"어이! 사진 그만 찍고 빨리 안 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럼 난 카메라로 얼굴을 정신없이 찍고 있는 여고생을 향해(얼굴에 홍조가 피어있음)


"사진. 곤란."


한마디 해주고 다시 자리에 슥 앉아서


경배 라이브 방송이나 보면서


"이정돈가"


한마디 하고 있을 때


PC방 여자 알바생이 (동네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쿨뷰티 미녀, 몸매 S급, 처녀임)


"서비스예요"


하면서 커피 한 잔 주는데 커피 잔 밑에 포스트잇 한 장이 붙어있음




저희 소하 리그 한번 와봐요




신청후 단죄의황녀피슬 / 마이크로댕라 / 이냐소 / 디르마 / 강아지댕댕댕 귓!!!!


소하를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