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개발자들은 모든 게임은 평등하게 개발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자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을 이곳에 세웠습니다.

지금 우리는 큰 내전으로 우리게임의 존속 여부를 시험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최대의 격전지에 모였습니다.

이 게임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바친 이들에게 이 리그의 일부를 영원한 안식처로 바치고자 우리는 이곳에 왔습니다.

희생자를 기리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더 넓게 생각해 보면 우리는 이곳을 봉헌할 수도, 신성하게 할 수도, 거룩하게 할 수도 없습니다.

여기에서 버텼던 용사들이 이곳을 신성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의 미약한 힘으로 더는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이 게임에서 무엇을 말하는지 주목하거나 기억하지 않겠지만, 그들이 이루어 놓은 공적만큼은 절대로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곳에서 시간을 바쳐 그들이 훌륭하게 발전시킨 미완의 과업에 헌신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우리 앞에 남겨진 위대한 과업에 헌신해야 할 사람은 바로 우리입니다.

우리는 명예롭게 죽은 이들이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대의를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또 이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굳게 다짐합시다.

유저의 보호 아래 이 게임은 새로운 자유의 탄생을 맞이할 것입니다.

그리고 유저의, 유저에 의한, 유저를 위한 리그는 게임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아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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