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팽얘기가 아니라서 ㅈㅅ함..

여기다 얘기해도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최근에 에델가르트나 기타등등 캐릭들 그려서 챈에 올린 사람임.

픽시브에 그림그렸던거 올려달라는 분도 있고 해서 어제 처음 올렸는데 단시간에 꽤 많은 사람들이 북마크하고 팔로우하고 해서 기분은 좋음..

근데 픽시브에 곤장그림 올리는 어떤 작가분이

연락처 교환하고 파일공유도 하고 텔레그램으로 얘기하고 싶다면서 영문으로 메일을 보내셨더라고

내 그림을 진짜 좋아해주고 관심있다는 거니까 좀 신기하기도 하고 엄청 고맙고 기분좋은데.. 그보다 뭔가 부담감이 확 오네

개별적으로 서로 연락해서 얘기하고 하자니까 뭔가 느낌이 좀 엄청 부담감이 있음.. 텔레그램을 안쓰기도 하고

그분 입장에선 별일아닌거 같아서... 부담느낀다 그러면 실례일 거 같음. 편하게 답장해달라하긴 하는데

이런 메일 받은것도 첨이라서 뭐라 답장을 줘야 될지 모르겠네..  난 그냥 내 취향인 그림 올려놓은거 다들 보고 좋아해주면 그게 다임..

고민이 진짜 별거 아닐수도 있고?.. 근데 난 잘 모르겠음. 어떻게 얘기하는게 좋을지 누가 조언 좀 해주셨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