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뭐 x스리스도 아니고 

일단은 이 사람이 좋으니까 평범한 연애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안 한건. ..

아냐 난 안한거같다 ㅋㅋㅋ


데이트하다가 가끔 기분전환? 느낌으로

이색데이트 하면서 레드컨테이너 그런데도 가잖아 

거기서 구경하다가 윙윙이라던가 sm세트 그런거도 사보고

내 생에 첫 sm도구가 그거야ㅋㅋㅋ

인터넷으론 많이 봤는데 내 돈 주고 산건 처음임


그 후에 점점 내 욕심이 커지니까 

얘랑도 제대로 해보고싶은거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투명패들이랑 

나무회초리 (이거는 36₩인가? 이벤트로 팔더라고 15mm 600mm 20개인가 암튼) 

그런거 주문하고 파랑새에 '르에빗'이라고 레진으로 도구 만들어서 파는 분 있거든 

그 분 한테 레진케인 주문제작하고 짠 하고 보여줬지


참고로 나무재질은 꼭 소금물 먹이고 사포질 한 담에 써야한다!....

고 해서 욕조에 물 받고 하나하나 준비하는데 내가 내 도구 준비하는 그거부터 ㅈㄴ꼴림포인트인듯


암튼 내가 이렇게까지 준비했는데 

써봐야될거 아냐


근데 그 전에 내가 너 혼나야겠네 하면서 

걔 엉덩이 찰싹하면 

지도 너 혼나고싶지 너 큰일난다 ㅇㅈㄹ하거든ㅋㅋㅋ

그래서 때려봐라 하면 

또 얘가 소심해서 그런지 

소리만 크게 챱챱 때리고 말아 ㅡㅡ;

그래서 크게 기대는 안했어


역시나 케인으로 10대? 패들로 10대? 

살짝살짝 하더니 아플까봐 쓰담쓰담 하면서 고생했어 

이러니까 뭔가 오기가 생기는거야 

얘 때문에 브렛성향도 많이 생기는거같아 ㅋㅋㅋ

하나도 안 아픈뒈 더 해봐라

이렇게 도발해야 조금 더 해주는데


아무래도 바닐라랑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려면

언제언제 몇 대를 맞겠다 이런식으로 

규칙을 정하는게 

최고일거같지만 아직 안 정해봤음


뭔가 욕구불만처럼 쓰긴 했는데

사랑받는 그런 연애보다 중요한게 있겠냐

이런 연애를 하는게 감지덕지지 라는 마음으로 연애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