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때 였는데
반에 좀 색기 있고 예쁘게 생긴 여자애가 하나 있었음
키는 167정도 였나 잘 기억이 안나는데
소위 말하는 노는애 였음
근데 내가 다닌 학교에는 일찐 같은건 없어서
그냥 좀 잘꾸미고 잘노는 애들끼리 그런 파 같은게 있잖아
그중에서도 좀 메인 센타급 이라고 보면 될듯
암튼 얘가 무슨일 때문인지는 기억 안나고
수업도중에 남자 음악샘 (당시 40대 추정) 한테 불려나가서
교탁 바라본 상태 (애들 보는 방향) 에서
발 한쪽 들고 회초리로 발바닥 맞았는데
애들 다 조용히 걔만 응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짝ㅡ! 짝ㅡ! 소리 날때마다 앗!! 아앗~!! 이런 신음소리 내는데
상황이 좀 민망하고 꼴려서 아직까지 기억에 남음
떄리는 매는 장구채 넙쩍한 부분 그걸로 때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