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로 이동갈비 거리

보다시피 이동갈비를 전문으로 파는 식당들이 밀집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장암1길, 장암2길, 화동로에서 한 두 블록 들어가면 나오는 풍경으로 전형적인 오래된 면 시가지 느낌이다.

그런데 상당히 특이한 점을 뽑자면 이게 아니라..

중간 중간에 오랫동안 닫혀있거나, 폐쇄된 가게들이 많이 보이고 그래서 폐허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이 양복점은 위에 간판 글씨만 봐도 60~70년대 느낌을 들게 한다.

오래된 6070 배경의 테마파크가 아니라 진짜 이런 가게들이 많다.

제일 놀라운 것은 어느 건물 가게의 셔터에 대우 탱크 입체 냉장고를 홍보중이였다.

대우전자 탱크면 1990년대 제품인데 2020년에도 살아있는게 신기하다.

그리고 셔터 위에 보이는 간판에는 'XX 라사'라고 희미하게 적혀있는 것 같은데 매우 오래된 느낌이 든다.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넘어온 느낌

신기하게 화동로 메인 2차선 도로쪽은 이동 갈비 식당들 잘만 되는데, 바로 한 두 블록만 들어가면 이런 느낌인게 특이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