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러시아인이 썰푸는거 들었던거임

소련, 그러니까 지금의 러시아쪽은 사회 분위기상 귀신같은거 안믿을거 같아도 미신이 오히려 존내 많았다고함


그중 하나의 일화가 있는데

예전에 2차세계대전때 소련군인 시체랑 민간인 시체를 따로 묻을수없어서 지역마다 땅을 파서 사람들을 전부 매장했고


진짜 곱게 묘지 만들어서 매장되는경우는 전쟁 후반때나 그나마 숨좀 돌릴때나 그랬다고함. 


전쟁이 끝나면 그때 시신을 수습하자 했는데, 그 상태로 거기가 잊혀져버림.

그럴수밖에 없는게, 가매장지를 아는사람까지 싹 갈려 죽어버리거나 위치를 알려주는 서류가 분실되거나 표시가 지워졌거나 그런일이 다반사였다고함


전쟁이 끝나고 전쟁복구도 좀 이루어지고 다시 부유한 삶을 찾은 소련은 아파트를 많이 만들던때가 있었는데 이때 아파트를 너무많이 만들어서 지금 폐마을에 아파트들은 진짜 기분나쁠정도로 소름돋는곳이 있다고함.


각설하고


시신을 수습해야지 했는데 잊혀져서 임시 가매장지 바로 위에 아파트가 들어선일이 있다고함

땅을 파면 시신이 나오는데 씹고 그냥 건물 올려버린 경우도 있고


진짜 시신을 너무 깊게 묻어서 모르고 그냥 건물 올려버린 경우가 있는데

둘중 어떤 경우에도 건물을 지을 동안에 이상현상이나 건물을 다 짓고나서도 이상현상이 많이 일어났다고함


근데 사회분위기상 귀신 마녀 흑마술 ㅇㅈㄹ 하면 너 숙청 이 새끼야 하는 그런 세상이었고 

다들 쉬쉬하면서 넘어간것도 크다고함


우여곡절 끝에 건물을 다 지었어도 거기 들어가서 사는 사람들은

물건이 떠다닌다거나 여자 울음소리가 들린다거나 하는 이상현상이 있었고


급기야 거길 그 지역의 관리가 찾아와서 보는데, 소련 관리조차도 눈앞에 현상을 보고 땀을 흘릴정도라 했음.

정교회 신부를 불러도 러시아 소수민족 무당을 불러도 별 차도가 없었다고함


그렇게 사람들은 시달리다 못해서 나가겠다고 해서 나간사람들도 있고

그렇게 점점 그 아파트는 사람들이 한 두명씩 떠나가서 이름 그대로 귀신이 나오는 아파트가 되어버린것.


그런 아파트가 셀수도없이 많고 지금도 사람이 살지않는 러시아 마을에 그런 아파트들은

범죄의 소굴을 떠나, 알수없는 현상때문에 무서운경우도 있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