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고트>라는 일본 단편 애니메이션임

몇 년 전에 봤었는데 그때 비주얼적으로 상당히 충격을 받았어서 아직도 가끔 생각남


밑에 줄거리 및 스포 있음



늑대와 7마리 아기염소 동화를 기반으로 시작하는 스토리임


엄마 염소가 늑대 배를 갈라서 아기 염소들을 하나씩 꺼내는 장면으로 시작함



다들 약간씩 소화돼서 녹아있다


처음 볼 때 이 장면에서 가장 크게 충격 받았음 저 모습으로 움직인다고


아무튼 아기들을 다 꺼냈는데도 토루쿠라는 아기 염소 한 마리가 안 보여서 엄마 염소가 막 이름 부르면서 찾는데




얘는 먹힌지 오래돼서 걍 산채로 소화 완료된 거였음




이후에 엄마 염소가 잃어버린 아기 염소 대신 인간 아이를 납치해옴 그리고...


단편 애니라 짧으니까 그냥 보는 걸 추천함



https://m.youtube.com/watch?v=c8DLl05iM4wI&feature=youtu.be


개인적으로 처음에 반쯤 소화된 아기 염소들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었고 살아남은 모습도 기괴해서 기억에 남음

분위기도 무서웠고


그래도 해피 엔딩이라 마지막에 편안한 마음으로 끌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