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캡쳐된것만 봐서 원본이 정확히 어느 영상에서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무슨 컨셉이었냐면 기본적인 토대는 미스터리 취재 전문 유튜버? 주인공이 이상한 사연들 취재하는 거였고 

파면 팔수록 해당 사연들이 점차 괴담처럼 변해가는 거였음


기억 나는 사연이 두개 정도 있는데 

하나는 거울로 가득한 폐가에 취재하러 가는건데 촬영을 마치고 돌아와서 영상을 다시 돌려보니까 제작진을 제외하고 의문의 사람이 계속 거울에 비치는 거임. 이 영상 반전은 사실 거울 속에 이미 갇혀있던거고 그 사실이 영상 속 모든게 거울상으로 반전되어있다는 거였어


다른 하나는 무슨 시체가 방에 누어있고 얼굴에 흰 천을 덮어놓고 계속해서 영상으로 찍는데 마치 숨쉬듯 천이 움직인다던가 의문의 그림자가 찍힌다던가 그런거였음


내가 써놓고도 맥락이 약간 이상하긴 한데 본 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네 

저거 캡쳐본은 개드립에서 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