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승객들을 살리려고 죽을 힘을 다해서
조종이 불가능한 기체를 붙잡고는 수십분을 더 활공하다
결국 산에 부딪혀서 사고가 난걸보고
그리고 이 모든과정에서 기장과 부기장의 노력과 간절함은 경외심을 부르더라
평소에 귀신이던 별 같잖은 원이니 한이니 하는 걸로 사람 괴롭히는 원혼들의 참피짓 이야기만 듣다가
공포마저도 뛰어넘고 경외심마저 부르는 사건을 알게되었을때 참 많은 생각이 오갔음
기장과 부기장의 노력으로 전원 사망할것을 몇명이라도 살수있게 된거니까
그리고 구조당국이 초동대처만 잘했으면 저체온증으로 죽을 사람들도 살았을걸 생각하면
저 당시 기장과 부기장은 인간의 한계를 넘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