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심야괴담회. 내일() 오후 10시 30분 방영. 괴담을 주제로 포커싱하는 엄청 오랜만에 나온 괴담 예능임. 괴담이 포커싱인 예능이라서 신청자들의 괴담을 출연진들이 읽어주고, 영상이나 괴담 팩트체크 같은 것도 보여주더라. 일본의 '마츠모토 히토시의 오싹한 이야기' 같이 일본이나 국내 00년대에 유행했던 이야기 형식 예능인데 시청자들이 체크해서 상금도 줌. 파일럿 때 신동엽, 박나래가 김구라 보다 나은거 같은데 왜 바꾼건지는 모르겠음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내일(목) 10시 35분 방영. 심야괴담회랑 시간이 겹치는데, 아마 심야괴담회 쪽이 노린걸 수도 있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심야괴담회랑은 다르게 괴담보다는 사건사고와 미스터리, 혹은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이어가는데 중점을 둠. 엄밀히 말하면 나무위키 문서를 누가 더 재밌게 읽어준다 같은 느낌? 미제사건이나 이런거 관심 있으면 재밌음. 장항준, 장도연, 장성규 생각보다 말 잘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