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레딕계 실화 괴담 / 번역체 및 찝찝함 주의

※ 스압



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17:35.90 ID:f53IyCwAnT2  

 

 

우리집 냉장고는 귀신이 나오는  같다.

내가 기가 약하고 겁이 많아서 잘못 본거라고 치기에는 기분나쁘게 생생한
 
오컬트를 겪고있어

이번주 동안 있었던 일을  썰풀어보려고해이시간에 듣는사람 있을까?


  

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19:21.17 ID:f53IyCwAnT2 

여튼 썰풀게이일이 일어난건  24일쯤월요일이였던것같다.
 
우리집은 냉장고가 2개가있어 부엌에 가족이 모두 사용하는  냉장고와 
 
복도에 따로 그릇같은것을 담아두는  오래됀 작은 냉장고.
 
오컬트 현상이 일어나는건 복도쪽 작은 냉장고야


  

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19:53.30 ID:eq7nVS70Ios
 으잌ㅋㅋ 스레주 제목 센스 ㅋㅋ


  

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1:32.68 ID:f53IyCwAnT2 

내가 평소에 정말 겁쟁이야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놀래키는 움짤같은걸보면 
 
그대로 의자뒤로 거품물고 넘어갈정도로 겁쟁이야.

게다가 기도 약해서인지 
 
어릴때부터 가위같은것도 자주걸리고

 

 

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3:07.50 ID:0YF8ng4erLM
 근데 괴담판 가야하는거 아냐?


  

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4:35.90 ID:f53IyCwAnT2 

그래서인지 내가 내방에서 잠을 자는일이  적어 빛이 전혀 안들어오는 구조거든

그래도 무섭지않게하기위해 ..뭐라고해야하지유아용 작은 전등이라고 해야하나 
 
밤에 무섭지않게 불켜는.. 부끄럽지만 그것도 있지만 ..

 


 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5:28.35 ID:f53IyCwAnT2 

>>6  그럴려나?근데 이게 긴가민가해서..

방문을 닫으면 폐쇠된 공간이라고 생각되서인지 무서워서 내방에서 자주 못잔다 혼자.

그래서 거실소파에서 한번 잔적이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괜찮더라고! 

 다음부터는 소파에서 자주 자게됐다


  

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7:21.66 ID:f53IyCwAnT2 

우리집 구조상 소파에서 자면 일직선상으로 복도에있는 냉장고를   있어

 월요일때도 그저 평소처럼 소파에서 자다가 문득 일어났는데 새벽 3시더라.

 무의식적으로 화장실을 들르려고 복도쪽을 봤는데

냉장고 위쪽에 뭔가 보였다.

 

 

1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8:37.71 ID:FOgcJaWFqbo
 >>9 헉 소름돋는다;;


  

1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8:49.70 ID:f53IyCwAnT2 

그러니까 이거 지금 생각해도 무서운데

 검은 머리를 늘어트리고 얼굴이 푸른빛으로 어스름하게 빛나는 듯한 
 
 성인 여자가 냉장고 위에 엎드려있는것으로 보였다.

손은 보이지않고 그냥 얼굴만 냉장고 위에 덜렁 있는느낌놀라서 죽는줄 알았어


  

1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9:57.08 ID:FOgcJaWFqbo
 >>11 ㄷㄷ;;

 


 1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30:54.32 ID:f53IyCwAnT2 

그런데 생각하고보니까 우리집 복도 냉장고는 부엌 냉장도보다 훨씬작고 
 
요즘  냉장고들도 위에 키가  160cm정도 넘어보이는 여자가 엎드려있을  있는 공간이 없잖아?

 

게다가 냉장고는 벽에 완전히 밀착돼어있어서.. 
 
쉽게 말하자면  여자의 하반신은 어디있는지 의문이라는거야. 

그때 당시에는  생각을 못했다 그냥좀 위화감을 느꼈을뿐

 


 1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32:48.28 ID:f53IyCwAnT2 

 화장실을 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소파에 누운채로 굳었다.

시선을 돌리고싶긴한데 왠지 돌릴 수는 없는 그런 미묘한 기분이였달까  

다행히  여자는 그때까지는 내쪽을 보지않고 복도에서 연결됀 부엌쪽을 보고있었다.

엄청 무서웠어 방에서 자고있는 언니나 부모님을 깨우고싶었지만 

 

그럴려면 복도를 지나쳐 방으로 가야하는데.. 차마 소리지를수도없고 미치겠더라

 


 1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34:27.21 ID:dBv3+Zm+0+w
 >>13 뭐 그런 걸 해석하고 있니 ㅋㅋ 니 집에 냉장고 위에 여자가 누워 있는게 일단 의문인데


  

1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34:50.15 ID:f53IyCwAnT2 

 애써 여자로 추정돼는 그걸 무시하고 다행히 잠들었고 그렇게 다음날이 왔다

아침부터 복도 냉장고 위와 내용물을 확인했지만 이상한점은 없었어 

 그냥 꿈이려나 생각하고 넘겨짚었지
 
그런데 그날밤 그게아니라는걸 알아버렸다.

 

 

1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37:25.66 ID:f53IyCwAnT2 

>>15  당시에는 정신이없었어

그날밤   방에서 자면  무서울거같아서 소파에서 잤다 

근데 그날은 분명 운동을  많이해서 몸도 피곤하고 늦게잤는데 

3시에 일어난거야 새벽 3 안좋은 기분이 들었고 무의식적으로 
 
복도쪽 냉장고를 봤다

 

 

1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37:54.90 ID:FOgcJaWFqbo
 >>17 또 그여자인가;;


  

1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0:12.67 ID:f53IyCwAnT2 

전날 봤던  머리만 있는 그게  냉장고 위에있는거다

 

게다가 이번에 심각한건  여자의 머리가 정확히  바라보고있었다  

난그때 진짜 숨이멎는줄 알았어 손발이 떨리고 식은땀이나고 미치는것같았다

하지만 왠지 시선을    없어서  무서웠어 
 
눈을 돌려야하는데 돌려지지않는 그런..

 

 

2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1:52.00 ID:f53IyCwAnT2 

진짜 무서워서 이불속에서 소리죽여 펑펑 운걸로기억한다 

이나이 먹고 소파에 오줌지릴뻔했어 스레딕 오컬트판에 처음왔을때보다 무서웠다

분명히 전엔 이쪽을 바라보고있지않았는데

 

내쪽을 바라보는 ..뭐랄까 창백하고 푸른색으로 번들거리는 얼굴이랄까 
 
기분나빠 진짜 이거

 


 2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3:45.00 ID:f53IyCwAnT2 

그렇게  정신을 거의 놓았고 날이 밝아올때쯤까지 계속  상황이였다
 
어느센가 정신차려보니까 베란다쪽에서부터 날이 밝아오고있었고 
 
 마음을 추스리고 이악물고 다시 냉장고쪽을 봤다

 

내가 그떄 그쪽을 보지않고 그냥 아침까지 버텼어야했어


  

2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6:44.26 ID:f53IyCwAnT2 

 

거의 오전 5 30분쯤?이길래  정체불명의 머리도 물러갔을거란 착각을했지 

냉장고 위에는 아직도  머리가있었고 머리는 당연히 내쪽을 향해있었다

 

 얼굴을  이후부터는 기억이 잘안난다 정신을 잃었는지 그대로 잤는지는 몰라도 

평소에 아무리늦어도 10시에는 일어나는 내가 오후 4시가 넘어서  침대 위에서 일어났어

가족말로는 내가 거실바닥에 널부러져서 자고있길래 아빠가  들어서
 
내방으로 옮겼다고 하셨다

 


 2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8:53.36 ID:f53IyCwAnT2 

 그날 내내 기분이 안좋았어  안그래도 유리심장이라 이런일을 겪으면 
 
거의  날은 정신이 피폐하다못해 나가니까

 

그날밤   언니에게 정말 사정사정을 해서 거실에서 언니와 같이 자기로했다 

언니한테 멀쩡한 침대 놔두고 이런 부탁을 하기가 정말 미안해서 
 
 바닥에서자고 언니는 소파에서 자게했어

그리고  밤이왔다

 


 2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0:15.49 ID:f53IyCwAnT2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그날밤  잤고 정상적으로 일어날  있었다
 
중간에 새벽에 깨지도 않았고 꿈은커녕 그냥 진짜  잘잤다.

 그래서 그냥 꿈이맞구나 하고 생각하고 안심하고 다시 평소처럼 하루를 보냈지
 
근데 그게아니더라.. ㅜㅜ

 


 2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1:19.86 ID:Q6YMm5UTnpk
 >>28으어 ㅋㅋㅋ


  

3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1:57.69 ID:f53IyCwAnT2 

 그날 밤에 ..여자의 마법이 터져서 복통을 앓다가  중간에 일어났다

근데 그때도 새벽 3시에 가까운 시간이라 기분나빴지
 
하지만  배가 너무아파서 약이라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부엌으로 가려고 일어나려고했는데 일어나지못했다

 


 3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2:47.04 ID:FOgcJaWFqbo
 >>30 또 그여자인가?


  

3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3:45.11 ID:f53IyCwAnT2 

 

 나쁜 여자가  냉장고 위에 하필거기인진몰라도 또있는거야 ! 

 

내가 진짜 이러다가 미치는거아닌가 모르겠다고 정말

 

 여자를 보자마자 몸이 진짜 '굳는다라는게 뭔지 절실히 느꼈다 
 
정확히 날보고있었어근데 나도 이런일을 3번이나 겪다보니까 
 
평소에 겁이많긴해도 꼴에 오컬트에 관심이 많기도하고..

 

 냉장고  여자를 자세히 봐보기로했어

 

 

3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4:43.72 ID:FOgcJaWFqbo
 >>32 그여자 진짜 끈질기다;

 


 3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5:08.58 ID:f53IyCwAnT2 

 

 여자를 자세히보면서 내가 느낀건 2가지

 

1. 여자는 숨을 안쉬는거같다 숨쉴때 생기는 미동조차없었어 그냥 얼린 동태같달까
 
2. 여자는 내가 있는 쪽은 바라보지만 정확히 '' 바라보고있지는 않다

이정도.

 

 

3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6:57.02 ID:f53IyCwAnT2 

 그쪽으로 가까이 가볼까하고 생각해보기도했지만 그건  무서웠어

 

그래서  다음날 언니와 함께 거실에서 자며  머리를 탐구하기로 마음먹었지

 

.. 하지만 저걸 마주볼  있게됐다고해서 무서움이 사라지는건 아니였다
 
배는 아프고 복도는 못지나가고 진짜 못됀머리인거같아

 


 3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9:47.18 ID:f53IyCwAnT2 

다음날  언니를  용돈으로라도 꼬셔서 같이 자겠다는 약속을 얻고 
 
그날 밤에  이런저런 물건을 준비했다

 

 휴대폰도 머리맡에두고 혹시몰라서 예수님을 조각한 장식품도 아빠걸 잠시 빌려 
 
거실에 가져다놓았다.

 

 이번에도 새벽에 깰까 안깰까머리는 나올까 안나올까 반신반의하면서  

언니와같이 거실에서 잠들었어


 

3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2:01.98 ID:f53IyCwAnT2 

그리고  그날도 어김없이 새벽에 깨는걸 성공했어!
 
기쁘기도하고 무섭기도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이불 밖으로 빼꼼 복도를 봤다
 
얼굴 시퍼런 그게 또있었다. >>33 말대로 진짜 끈질긴거같아

 

근데 이번엔 상황이 달랐어정말 경악했다

 


 3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2:30.38 ID:f53IyCwAnT2 

여자가 뭔갈 뱉었다


 3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2:48.78 ID:FOgcJaWFqbo
 >>37 어떻게 달랐는데?


 4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3:45.62 ID:FOgcJaWFqbo
 >>38 ㄷㄷ;;


 4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4:02.88 ID:wFmFWOX2G7Q
 뭘 뱉었음?

 


 4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4:25.87 ID:f53IyCwAnT2 

진짜 입에서 뭘갈 뱉는  모습은 그로테스크하달까 뭐랄까 
 
엄청 기분나쁘고 무섭고 이게뭐야 못볼꼴이였어 진짜

 

  머리가 움직였다는 사실에 한번놀라고 뱉었다는 사실에 두번놀라고  

 

이번엔 나를 보고있다는 사실에 세번 놀라고.


  

4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5:41.85 ID:FOgcJaWFqbo
 >>42 언니는?


 4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6:31.13 ID:f53IyCwAnT2


 이번에 바닥에서 자던 언니를 발로 툭툭쳐서 깨우려고했지만 언니는 일어나지않았어

 

 안일어나지 하는 무서움도들고 진짜 언니가 그때만큼 원망스러운적이없었다
 
언니가 나한테 놀래키는 사이트 주소를 줬을때보다 훨씬 

 


 4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7:58.22 ID:f53IyCwAnT2 

어쩔  없이 언니를  붙들고 무서워서 딱붙어 쥐죽은듯이 한참동안 눈감고있었다
 
평생 겪어야하는 공포를 그날  겪은 기분이였어 수명이 깎인거같아

 


 4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11:16.72 ID:f53IyCwAnT2 

아침에  언니를 후려패고는 언니손  붙들고 냉장고를 조사했다
 
냉장고 밑에  머리가 뱉은 정체는 ..뭐라고 해야하나

 

시커멓게 탔는지 부패됀건진 모르겠지만 온통 시커멓고.. 그걸 직접 만진 언니말로는
 
뭔가 미끌미끌한 것이 발라져있는 느낌이라고 했었어

 

모양은 흡사 생선 뼈모양이였고머리는 없었지만 .. 

기분나빠서 우린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바로 던져넣었다

그걸 만진 언니손에서 되게 기분나쁜냄새가 났었어

 


 4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14:02.89 ID:f53IyCwAnT2 

언제나 그렇듯이 냉장고 자체에서는 문제점을 발견할수가없었지.
 
그게  기분나빴다.

지금은 내가 무서워서 언니를 내방 침대에 재워놓고 이렇게 스레딕중이고..

오늘은 아예 언니하고 같이 내방에서 자는걸 생각했어

여튼 내가 이번주에 겪은건 이정도야 

이제 슬슬 자봐야하는데 무섭네.. 혹시 해결방법이나 묘책이 있는사람은 말해줄수있어?


  

4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20:37.56 ID:f53IyCwAnT2 

  기다려보려고했는데 졸리기도하고 의견도 없는거같고 
 
오늘은 일단 이렇게 자고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면 레스달러올게 
 
모두 오늘밤 잘자!

 


 4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2:09:24.04 ID:m-eEF6mgcZYuM 

스레주 그냥 무시하게나 그런정도 영가는 무시하면 사라진다네


  

5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17:47.38 ID:f53IyCwAnT2 

 스레주도와줘 어떻하면좋지?

 (무토/간간히 글 본인이 '떡'을 "떻"으로,

'낫'을 '낳'으로 자주 오타가 납니다.

 

이전에 전부 수정했는데,렉먹고 튕기는바람에 수정한게 처음으로 되돌아가서...

..

오타가 거슬리시는 분들 죄송하지만 그냥 재밌게 읽어주시길)

 


 5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19:11.98 ID:f53IyCwAnT2 

어제 밤에는 나랑 언니랑 같은방에서 잤었다고했지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 
 
이일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어떻하지


  

5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0:35.54 ID:f53IyCwAnT2 

일단 어제 밤에있던일을 썰풀게 
 
어제 나는 잘자다가 옆에있던 언니가  깨웠다 

근데  평소에 한번자면 푹자서 누가 깨우면 잃어나기도  싫고..

 기억은 안나지만 언니가 깨워도 무시하고  잤던걸로 기억해


  

5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3:01.72 ID:f53IyCwAnT2 

그런데 오늘 아침에 언니가 갑자기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다는거야 

그리고 돌아온 언니가 한말은 어제  냉장고쪽에 내가 안깨길레 
 
혼자 가봤다는말이였어

 

 거기서  물었지만 갑자기 언니가 말을 잇지못하고 펑펑울기만한다  

평소에  안울고 나와는 반대로 겁이없는 언니가 저렇게 우는건 처음봐

병원에서 의사말로는 탈진이라는데 언니가 탈진할일이 뭐가있는거지?


  

5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4:34.96 ID:nkykSk0fOXE
 드디어 스레주가 있는 상태에서 레스를 올려보네 ㅠㅠ
 귀신 나쁜년 지도 여자면서 마법을 모른체하다니 ㅠㅠ


  

5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6:15.65 ID:nkykSk0fOXE
 언니가 스레주랑 같은거 봤나봐요 ㅠㅠ
 나 귀신이 뭔가 뱉었고 그게 남아있었다니 그런얘기 첨들음 ㅎㄷ
 그 냉장고 버려버리면 안돼요?ㅠㅠ

 


 5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6:17.51 ID:f53IyCwAnT2 

>>54 솔직히 너무 어둑어둑하고 내가 안경을 벗고자서 그냥 머리가 길단이유로 
여자라고 추정중이긴해체구도 작은거같고

여간  어떻하면좋지


 
언니한테 캐물으면 언니는 이상한 반응을 보이면서 전혀 대답하지않는다
 
어제밤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너무 궁금하긴하지만 우리 언니 어떡하지..


  

5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7:53.75 ID:nkykSk0fOXE
 같은거 봤다고 말하면서 뭔지 다 아니까 얘기해도 된다고 달래봐요
 자세히 모른다면 옛날 남자사람의 귀신인가? 잘 모르지만 일단은 둘이 정보를 모으고..
 냉장고 버리는건 너무 극단적인거 같으니까 무속인분들께 한번...


  

5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8:17.95 ID:f53IyCwAnT2 

>>55 냉장고를 이런 이유로 버리기에는 아직 언니가 입을 열지도않고 
부모님이 반대하실거같아부모님 이야기로는 저거 결혼기념일때 샀다고하시더라고

 

여튼  정말  상황에서 어떻게해야할까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라거나 밤에 시도해볼만한 것이있으면 의견좀 말해줘 
 
언니가 저렇게  이상 나라도 뭔가 시도해봐야겠어

 


 5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9:41.69 ID:f53IyCwAnT2
 >>57 일단 언니를 달래보고 언니와 손잡는게 좋을까?
 근데 언니가 혹시 기가 약한 특이체질이라거나 그런거라서 해가가면 어떻하지
 이 상황은 난 3밤정도를 버텼는데 언니는 한방에 훅간거잖아

 


 6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1:09.90 ID:f53IyCwAnT2 

 귀신 믿지않고 그냥 그저그런 재미있는 오컬트적 요소 쯤으로 봤는데
 
직접 겪으면  신기하면서도 무서울거같다고 생각했던 내가 정말 멍청했어

저게 진짜든 잘못본거든 이쯤돼니까 무서워진다.

 


 6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2:54.74 ID:nkykSk0fOXE
 일단 난 스레주가 뭔가 스스로 해보겠다는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어;;
 뭐랄까, 정확히 스레주나 스레주의 언니를 보고 있었다는 건 명확한 대상에 명확한 의도를 품고 있다는 건데.
 거기 응해주면 그 의도가 이루어지는 거라고 해야 할까? 그런 느낌이 들어서. >>49 말마따나 말이지
 무속인한테 가봤음 좋겠다구 ㅠㅠ 이런데 막 썰풀고 어떻게 할까요? 하고 묻는 사람들 중 대다수가
 스스로 뭔가 해보려고 한다고 할만한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는데...왜 스스로 하려고 하지.


 6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5:00.69 ID:f53IyCwAnT2


>>61 모르겠어 무속인에 대한 거부감이 들어.

그리고 왠지 무속인에 대한 100% 신뢰가 있는 상황도아니고 일단 그건 마지막 보루쯤으로 남겨두려고해

솔직히 말하자면  겁은많지만 이런 오컬트한 현상은 평생에  언제봐보겠어

 자신이 직접 한번쯤은 어떻게 해보고싶다는 생각이랄까
 
나만 그럴지도 몰라


  

6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6:10.31 ID:f53IyCwAnT2 

그리고 덛붙히자면 내가 위에서 한번 말한거같은데 
 
 머리.. 정확히 우리를 바라보고있던게아니라 우리가 있던 자리를 보고있어
 
내가 움직이면  머리의 시선도 움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지부동이였거든

 


 6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6:19.35 ID:nkykSk0fOXE
 무속인에게 저 냉장고가 문제인지 집안사람이 문제인지 집터가 문제인지 외부요인인지 하여튼!
 아주 정확한 요인을 알아서 해결을 해야 해. 뭔갈 알아야 제대로 하지.
 그 부분 때문에 '전문가'들에게 가보라고 하는거야. 그리고 요인이 알려졌으면 음,
 어영부영 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확실하게 하고!
 결혼기념물이라니 함부로 못 버리는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매일밤 잠 설칠거야?


 6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8:13.63 ID:nkykSk0fOXE
 편견에 사로잡힐때가 아니야, 이미 그 귀신을 현실로 인식했잖아. 그러면 그 계열도 현실로 인지해야해.
 거부감이 드는 건 이해하지만 시험때 공부하기 싫다구 안할순 없잖아? 그런거야.
 편견은 벗어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어설픈 해결책으로 괜히 문제 악화될 수 있다구

 


 6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9:49.99 ID:f53IyCwAnT2 

>>64 잠을 설치는건 아마도 내가 거실 소파에서 잘때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닐수도 있겠네.. 하지만  설치는건 그렇게  문제가 아니야 
 
딱히 설친후에 아침이 오면 그렇게 피곤하지도 않고 그렇거든

 

일단 무속인에게 가보는게 좋을까 혼자 가봐야하나?

 


 6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1:33.73 ID:f53IyCwAnT2 

의견고마워 왠지  머리도 무속인의 힘으로 어떻게 해볼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무속인은  얼마정도 받을까 그게 걱정인데복채..
 
일단 우리집에서  떨어진곳에 하나 있긴한데.


 6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2:48.04 ID:nkykSk0fOXE
 언니도 봤으니 언니와 함께 가보는게 좋지 않을까. 무속인에게 정보를 더 많이 주는 차원에서?
 잠을 설치는 건 그냥 뭐랄까, 커피? 티오피 오기 전에 손을 써야지..;
 [비유가 거시기하네;;]
 지금 눈에 보이고 몸으로 느끼는게 전부가 아냐. 가봤으면 좋겠어 정말

 

6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4:13.40 ID:oHy8nvaG3DY
 으아아아 진짜 무섭다 ㅠㅠㅠㅠ


  

7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4:25.17 ID:f53IyCwAnT2  

 

좋아 그럼 결정했어일단 지금 당장이라도 무속인에게 가봐야겠다
 
휴일이라고 영업을 안하는건 아닌가 괜시리 걱정돼는데..

일단  모든  이전에 언니를 어떻게 해봐야하는걸까


 7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7:41.53 ID:oHy8nvaG3DY
 근데 거기 무속인이 돌팔이일수도 있잖아? 아.. 아닌가?


 7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9:01.35 ID:f53IyCwAnT2 

>>72 근데 그건 어느 무속집을가나 돌팔이인지 어떤지는 의심가는건 똑같아서..

일단 가장 가까운 곳이니까 거기부터 들러보는게 좋지않을까?
 
딱히 거기가 용하지않다 용하다 이런 소문은 없지만

 


 7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51:40.11 ID:f53IyCwAnT2 

;; 언니가 이상해


 7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53:46.07 ID:f53IyCwAnT2 

방금 언니에게 같이 무속인을 만나러 가보자고 말을 꺼내려고 갔는데 

언니가 커터칼로 자기가 아끼던 캐릭터 휴대폰고리의  도금?색상을 칠한것이라고
 
해야하나 그걸 벗기고있었다 평소에 엄청 아끼던건데..
 
근데 여기까지는 그냥 장난이라고 생각해도 좋을정도였는데 그다음이  이상해

 


 7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55:13.56 ID:f53IyCwAnT2 

 

내가 말을  꺼내기도전에 '언니 어젯밤에..' 정도로밖에 말을 안했는데 

그래도 나한테 그렇게 나쁘게는 안대하던 언니가 쌍욕을하면서 

 언니방에서 쫓아냈어 소리가 들릴정도로 방문을  닫아버렸다

 


 7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56:32.34 ID:f53IyCwAnT2 

문을 다시 열려고 시도는 해봤는데 안쪽에서 잠궈버린것같아 
 
 상황이면 같이 가고 나발이고 불가능해 어쩌면좋지 
 
언니가 나한테 화난걸까?


  

7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5:01:45.97 ID:f53IyCwAnT2 

어떻해  진짜 지금 엄청 곤란하다고 
 
언니를 억지로 끌고가는건 솔직히 집에 형제자매있는사람은 알꺼야 힘들다고
 
게다가 저렇게 나한테 쌍욕하는 상황이면 엄청 화나보이는거같은데.
 
일단  혼자라도 무속인에게 가봐야하는걸까

 


 8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5:04:13.66 ID:f53IyCwAnT2 

;; 방금 언니가 내방쪽 벽을 쌔게 친거같다 언니방과   사이의 벽쪽에서
 
쿵소리가 들렸어

안돼겠어  지금이라도 무속인에게 달려가야할것같아 다녀올게

 


 8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5:59.89 ID:f53IyCwAnT2 

 스레주무속인을 만나고왔는데 이거 완전 또라이다


 8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7:24.98 ID:OFeiy4lzQ8E
 왜?

 


 8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8:34.34 ID:f53IyCwAnT2 

일단 무속인을 만나긴 만났다무속인의 가족인지 뭔진모르겠는데 어떤사람이
 
잠시 방안에서 기다리라고해서  거기서 무릎꿇고 얌전히 기다렸지.
 
그리고  시간이 지난후에  나이 지긋한 여자 무속인이 왔다

 


 8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9:03.67 ID:EGF8CdCcQTo
 왜?궁금해


 8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9:56.08 ID:f53IyCwAnT2 

근데  보더니 다짜고짜 이런 미친년미친년 하면서  쫓아내는거야

아니 내가 어디가 미친년이냐고 손님에게 이래도돼냐고 따져도 
 
무작정 나한테 불같이 화내면서  쫓아내는거 있지

방에서 기다리라고 안내해줬던 사람도 옆에서 말려봤지만 무속인은 계속 발광했어

진짜  무속인 돌팔이에 정신이 나간거같아 다시는 가고싶지않다.


  

9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1:04.72 ID:f53IyCwAnT2 

진짜 어떻게 그사람 고소할수는없을까?


 
 혹시 복채가 모자랄까봐 조마조마하며  용돈을  챙겨가고


 버스비로도 몇천원이 나갔는데 이게 뭐하는짓이야 도대체? 화난다.
 아마도 다른 용하다고 소문난집을 찾아서 내일 가봐야겠어

 


 9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1:07.72 ID:N6P83u+5MZM
 헐 무속인이 왜그러지ㄷㄷ

 


 9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2:41.35 ID:nT+6H2T4OvY
 아냐 오히려 돌팔이였다면 화내지안고 돈받을궁리만했을거야 스레주

 


 9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3:09.11 ID:f53IyCwAnT2 

>>91 그러게 지금 생각하고보니까 그때는 막상 화만났는데
 
 ..  여튼 진짜 기분나쁜사람이야
 
그나저나 집에 돌아와보니까 언니 방문이 열려있다

 


 9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4:42.15 ID:f53IyCwAnT2 

>>92 그런가근데 이건 돌팔이라기보다는 그냥  ..

 이제 오늘  무속인집 가기는 내가 너무 피곤하고 귀찮으니
 
뭘하면 좋을까.

 밤까지 무작정 이대로 기다리기는  그렇고 
 
뭔가 대책을 세워놔야겠어

 

 

10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6:00.64 ID:nT+6H2T4OvY
 한번 기쎈친구나 부모님불러서 밤새면서 언니옆에 지켜보는건어때?

 


 10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6:03.41 ID:f53IyCwAnT2 

>>94

안내인은 미안하다는 말만한체 자세히 설명을 안해줬어 

 원래 이런 집인가보다 하고 그냥 돌아왔지의구심은 안들었어 

그리고 언니는 지금 방안에서 자고있는거같은데.

 

 

10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7:07.37 ID:N6P83u+5MZM
 다른 무속인들도 찾아가보는건 어때?
 집으로 불러보거나


 10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7:49.63 ID:f53IyCwAnT2 

>>103  친구가 영력이 강한지 아닌지 내가 어떻게 알아야좋을까
 
 그게 문제인데친구를 영력보고 사귀는건 아니잖아.

 


 10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7:56.82 ID:nT+6H2T4OvY
 그리구 언니랑 1대1로는 만나지마 귀신붙은상태면 위험하다

 


 10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8:49.35 ID:f53IyCwAnT2 

>>105

일단 오늘은 당장  가긴 내가 피곤하고 
 
내일은 다시한번 다른 무속인집을 들러보려고 생각중이야

 

 

11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0:07.09 ID:f53IyCwAnT2 

자꾸 언니에게 귀신붙었다는 의견이 나오니까  정말 무서워졌어 

지금 언니는 방에서 조용히 자고있는걸 아까 확인하고왔고..
 
집에는 오늘  쉬시는 엄마아빠가 모두 계신다

 

 

11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2:24.24 ID:f53IyCwAnT2 

 그렇지 냉장고 안에 소금을 넣어볼까?

 


 11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3:37.37 ID:N6P83u+5MZM
 >>115 일단 여러가지 되는데로 시도해봐


 11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3:37.38 ID:f53IyCwAnT2 

>>114 머리는 나올때 항상 냉장고 위였어 
 
덛붙히자면 복도 냉장고에는 전원을 안넣고 사용하는중이야 
 
음식물이아니라 그릇을 잔뜩 넣어두거든

 

 

13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8:55.99 ID:nT+6H2T4OvY
 내가걱정하는것중에 하나가 귀신의머리가 냉장고위에만나타나면 만약에 냉장고가 사라지면 전신이나올것같다는거야


 13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9:38.59 ID:nT+6H2T4OvY
 학생이면 유명한무당부르는것도 복채때문에안될건가?;;


 13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9:52.72 ID:EGF8CdCcQTo
 뭔가.. 무속인이 화를 낼 일은 없잖아? 괴담스레같은거 보면 가끔 아주 독한 귀신 붙었을때 무속인이 화내고 쫓아내는일이 많잖아


  

13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0:18.04 ID:f53IyCwAnT2


>>130 머리만 나오는게아니라 머리만 '보임이야 
 
자세로 봤을때 양팔을 옆구리에 붙히고 냉장고위에 엎드려있는걸로 보여

 

13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3:41.80 ID:f53IyCwAnT2
>>135 자고있어 언니 방쪽에서는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방문은 살짝 열려있는 상태정도?
 
 그런데   묘한거 하나 생각났다


 13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4:18.00 ID:nT+6H2T4OvY
 뭔데?

 

 

13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5:03.78 ID:f53IyCwAnT2 

 내가 처음  머리가 떴을때  다음날 낮에

엄마가 냉장고에 두던  아끼는 그릇이 깨졌다며 밥먹다가 가족에게 한탄하셨다.
 
단순히 냉장고 안에서 쓰러져서 깨진건지 뭔지.. 생각하고보니 기분나쁘네


  

14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6:01.68 ID:nT+6H2T4OvY
 나는무당쪽보다는 절도괜찮을거같은데?

 


 14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6:23.69 ID:f53IyCwAnT2 

>>138 하지만  아까  무속인집 말고는 주위에 아는집이 없는걸.
 
얼마전에 묘자리때문에 무당을 불렀었다는 친구가 하나있는데 걔한테물어볼까?

 


 14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7:41.86 ID:f53IyCwAnT2 

>>140  근처에는 절이 없어
 
엄마따라 절을 가본적은 있는데 엄청 멀더라.. 아빠 차타고 꽤나걸렸지 아마

 


 14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8:23.99 ID:nT+6H2T4OvY
 무당이찾기어려우면 성당이나 절이라도한번찾아봐


 14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9:18.66 ID:f53IyCwAnT2 

 어떻게 해야하지언니는 너무 곤히 자고있어서 깨우기 미안해.

부모님께 말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역시 안됄거같다
 
부모님은 신은 믿는데 귀신은 전혀 안믿어서 
 
내가 어렸을때도 귀신꿈같은걸 꾸고 부모님한테 말하면 꾸지람만들었거든

 


 14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0:26.95 ID:EGF8CdCcQTo
 >>141 할수있는건 다 해보는게 좋아. 연락이닿는다면 한번 물어봐

 


 14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0:28.04 ID:f53IyCwAnT2 

>>143  성당우리집에서 꾀나 가까운거리에 작은 성당이 하나있는데
 
내가왜 그생각을 못했지당장 다녀와볼까?

 


 14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1:24.80 ID:f53IyCwAnT2 

>>145 고마워. >>146 일단  친구한테 문자를 보내봤는데 답장을 안하네
 
평소에 휴대폰을 끄고사는건 알지만 이정도 일줄은..

 


 14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3:34.05 ID:f53IyCwAnT2 

일단 부랴부랴 후드 추리닝 차림에서 점퍼만 챙겨입고 근처 성당을 다녀올까해.
 
근데 아까 무속인 만나러갈때 운동하러 다녀온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었는데
 
왠지 이번에  거짓말하기가 죄송해지네

 


 15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4:56.52 ID:EGF8CdCcQTo
 >>147 지금당장이라도 시간이 돼면 다녀와! 실시간 갱신할테니


 15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4:58.17 ID:N6P83u+5MZM
 갔다와

 

 

15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44:24.93 ID:f53IyCwAnT2 

 스레주다녀왔다군것질을 하느라  늦었어

 


 15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45:03.15 ID:EGF8CdCcQTo
 어때? 성당에서 쫓아내지 않았어?


 16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45:41.70 ID:f53IyCwAnT2 

그런데 성당에서는  수확을 얻지못했다
 
성당에 갔는데 문이 자물쇠로 잠겨있더라고일요일인데 성당이 쉬나?

 


 16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46:05.69 ID:f53IyCwAnT2 

>>159 성당에서 쫓아내면 어떻게해야하는거야 그거

 


 16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47:15.36 ID:f53IyCwAnT2 

일단 오면서 기분나쁜일이  있긴했지만  문제는 없어
 
근데 집에 와보니까 언니가 일어나서 냉장고를 뒤지고있었다 
 
배가고픈가?

 


 16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48:11.00 ID:EGF8CdCcQTo
 설마 스레주가 오는걸 보고 잠군걸까? 무서운데
 상관없지만 군것질은 뭐먹은거야? 배고파서 추천받을께..

 


 16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0:12.03 ID:f53IyCwAnT2 

>>163 육포먹었어그나저나 날보고  잠굴까 그건 미지수인거같은데

근데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성당 문이 잠겼을 경우는 생각을 전혀 안해본일이라..
 
언니쪽을 생각해야하나?

 


 16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1:53.64 ID:f53IyCwAnT2 

언니하고 무슨일은 별로 없어 내가 돌아오니까 언니는 그냥 
 
다녀왔어한마디하고 마저 냉장고를 뒤지더라그리고는 지금 

방으로 들어간상태야 언니가 냉장고에서  꺼냈는진 못봤어

 


 16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3:16.46 ID:EGF8CdCcQTo
 언니한테 무슨일 있는건가 모르겠다... 집 상황은?


 16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4:46.63 ID:f53IyCwAnT2 

지금  상황은 부모님방에서 아빠는 컴퓨터 하고계시고 엄마는 장보러 나가셨나봐

언니는 방안에서 냉장고에서 꺼낸 무언가를 들고 들어갔고..아마도 먹을꺼겠지?
 
딱히 집에 이상현상은 없는거같아

 


 17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1:40.02 ID:f53IyCwAnT2 

>>171 처음에서 말했지만 내방은 방에 들어오는 문빼고는 바깥에 이어진문이
 
하나도 없어완전 밀폐된 공간이야 창문조차없다

언니방하고 내방은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붙어있고..

그나저나 휴대폰은 문제가  많네어쩌지?

 


 18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4:53.57 ID:aKD6FOhSUKA 

>>179 빙의됬다는 의미지.. 아니라면 미안.
 스레주가 나갔을 때 뭔가 집어넣었을지도?

아. 좋은거 생각났어. 만약에 언니가 그 냉장고여자한테
 빙의된거라면 냉장고여자는 사라졌을까? 한번 소파에서 자보면 안되?

 


 18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6:54.25 ID:f53IyCwAnT2 

>>181
역시 무섭지만 소파에서 자보는게 좋겠지좋아 결심했어
 
오늘밤은 소파에서 잔다!

 


 18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7:28.01 ID:aKD6FOhSUKA
 >>183 파이팅이야!!


 18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7:48.26 ID:EGF8CdCcQTo
 오늘밤엔 쇼파에서 자보고 나오면 한번 무속인에게 가봐.
 스레주 언니도 된다면 같이가보고.. 지금 상태는 스레주보다 스레주언니가 더 심각한거같아.


 18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8:30.18 ID:f53IyCwAnT2 

근데  이전에 내가  새벽에 깰지가 의문인데
 
알람이라도 맞춰볼까?

 


 18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8:37.41 ID:EGF8CdCcQTo
 >>183파이팅해!아무튼 지금은 아직 잘시간 아니니까 시간있지?


 18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9:39.72 ID:f53IyCwAnT2 

>>185  일단 언니의 상태를 내가 정확히 몰라서..
 
너희들 말대로 정말 그런것에 씌인건지 아니면 단순히  몸이안좋은지.
 
일단  언니방에 다녀와볼게

 


 19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3:53.14 ID:f53IyCwAnT2 

 

 

언니방에 다녀왔는데 진짜 이거 안돼겠다
 나도 내 방문을 걸어잠궈야될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19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4:23.11 ID:aKD6FOhSUKA
 >>192 왜그래?


 19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4:37.46 ID:EGF8CdCcQTo
 뭔데?


 19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5:01.53 ID:rNgbdbRj69s
 왜그래 스레주?


 19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5:52.97 ID:f53IyCwAnT2 

 

언니 방에 들어가보니 언니가 냉장고에서 꺼낸걸 확인할 수 있었어 

뭐였는지알아?

 

어제 먹다남은 닭고기.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야

 


 19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7:13.55 ID:f53IyCwAnT2 

 

우리언니는 닭고기를 절대로 절대로 못먹는다  

닭고기만보면 진짜 토할거같다고하고 구역질하고

 

치킨이라도 시키는날엔 울고불고 자기 방문 걸어잠구고 나오지않는다고

입에 대기는커녕닭고기 냄새만 맡아도 이러는사람이

 

지금 어제남은 닭고기 반정도를  먹어치웠다는게 말이된다고 생각해?

 

 

내가 내 가족을 잘 알아서 그런지 지금 나 너무 무서워

 


 20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7:58.22 ID:f53IyCwAnT2


내가 너무 과민반응하는거지그런걸까?그런가?

 


 20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7:58.75 ID:EGF8CdCcQTo
 정말.... 이건 심각해....... 스레주 이거 낚시면좋겠어. 하지마...


 20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8:20.68 ID:aKD6FOhSUKA
 헐 뭐.. 뭐야.......................


 빙의 맞는것같아

방문 걸어잠그고 자라. 오늘은 소파에서 자지 말고... 거의 확실해졌으니까...

 


 20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0:02.84 ID:f53IyCwAnT2 

언니가 무서워
 
닭고기를 다먹고는 뼈만 책상위에있는걸
 
봤을때  기분은 정말..

 

지금은 방문을 잠궈놓은 상태야  

어떡하지 작은 소리에도 너무 무서워 아빠방에 가서있을까?

 


 20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0:35.71 ID:aKD6FOhSUKA
 >>204 그러고보니 그렇네.

언니가 닭고기 먹는다는거... 말해보지 그래?


 20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1:17.40 ID:EGF8CdCcQTo
 이거 정말 실화야? 믿기지않아..


 20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1:36.05 ID:aKD6FOhSUKA
 >>205 부모님 둘 중 누구보다도 스레주를 잘믿어주는 사람 방에 가...

가서 언니가 닭고기를 먹는다고 말해.

 


 21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4:52.08 ID:f53IyCwAnT2


아빠에게 가려고 방문지나가려고하는데 바로 옆문에서 언니가 내쪽을 
 
보고있는걸보고 심장이 멎는거같았다 진짜 놀라서 소리지를뻔했어

근데 언니가  가만히 보더니 그냥 조용히 자기 방문을 닫더라  

그거때문에  무서워서 아빠방으로 달려갔는데.

 


 21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5:28.91 ID:nkykSk0fOXE
 좀...스레주 친구집 같은데 가있음 안될까, 피씨방이나.
 그집에 웬만하면 혼자 안있었으면 좋겠다
 언니가 마음에 걸리지만 귀신들리면 기 약한 사람 한명으론 택도 없어.
 나가기전에 칼 같은거나 못찾게 좀 숨겨두고..;;


 21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5:40.43 ID:aKD6FOhSUKA
 >>214 갔는데?


 21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5:56.12 ID:EGF8CdCcQTo
 나도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21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6:07.91 ID:f53IyCwAnT2 

아빠는 언니가 닭고기 먹는단말에 그냥 허허 웃고는

장난으로 넘어가시는거야.

너희들 이런기분알아진짜 진지하게 말했는데
 
상대방이 장난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는거?? 

아빠방에 있는거보다 그냥 내방에있는게 좋을거같아

 


 21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7:09.31 ID:aKD6FOhSUKA
 >>218 나 알아.

친한 아는사람이 그러거든.

미치지, 아주. 그냥 니 방 가라.


 22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7:28.01 ID:EGF8CdCcQTo
 그기분 알아.. 근데 내일 무속인은 찾아볼꺼야?

 


 22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7:52.21 ID:f53IyCwAnT2 

>>215 친구집에가면 너무 민폐일거같아서 내가 미안해..
 
친구집에서 자본적도 한번도 없고 부모님도 반대가 심해서 무리야

 


 22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8:18.79 ID:aKD6FOhSUKA
 >>221 엄마아빠랑 자는건.... 역시 무리지?



 22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9:13.78 ID:f53IyCwAnT2 

>>220 찾아 볼거야위에서 말했던 
 
 전에 묘자리때문에 무당을 불렀었다는 친구에게서 답장이 오면
 
 무당을 찾아볼생각이야.

 


 22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9:23.90 ID:EGF8CdCcQTo
 >>222아직 학생인데 무리는 아니지.. 그래도 오늘은 쇼파에서 자보는게 어때?

 


 22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0:19.52 ID:f53IyCwAnT2 

>>222 무리일것까지사.. 하지만 오늘은  소파에서 자야될거같은 느낌이야 

오늘 당장 무당을 찾아가기에는 날이 너무 어둑어둑해져서 내가 무섭고..
 
일단 나라도 맞닥뜨려봐야지

 


 22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0:30.94 ID:aKD6FOhSUKA
 >>223 파이팅이야 스레주.


 22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1:12.01 ID:nkykSk0fOXE
 어차피 보아하니까 그 부모님 한번에 믿을거라곤 생각 안했지만...
 스레주 그래도 부모님한테 계속 좀 설득해봐 울먹이면서 말하면 부모님이 그냥 웃고 넘어가진 않을테니깐
 귀신이라고 당장 믿진 않아도 심각성을 좀 알려줬으면 좋겠어


 22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1:29.34 ID:aKD6FOhSUKA
 >>225 없을 가능성이 크지 않아?

 


 22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2:06.69 ID:f53IyCwAnT2 

 그럼 오늘밤은  머리와 1:1 대면인가.
 
..근데  밤까지 언니와 한지붕아래에 있어야된다는사실이 문득 무서워졌다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

 


 23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8:01.45 ID:f53IyCwAnT2 

 그럼 일단  오늘밤 거실 소파에서 자볼 생각이고 
 
용기가 난다면 속전속결로 냉장고까지 건들여볼 생각이야.
 
냉장고 안을 열어볼 생각까지 하고있다!

 

 

24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41:51.62 ID:f53IyCwAnT2 

>>238 우리집에는 수면제가 없어
 
지금이라도 약국에서 사올수는 있긴하지만..왠지 지금 나가면 

언니가 내방에 들어올거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기분탓인가 이거?


  

24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44:43.75 ID:f53IyCwAnT2
엄마왔다!

 

 

24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0:04.67 ID:f53IyCwAnT2
엄마가 오니까  나은거같다.

간만에 나랑 언니가 모두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엄마가 잔뜩 사오셨어 

언니도 왠일인지 방에서 튀어나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메로나를 하나 들고 
 
방으로 들어가서 방문열고 먹고있어


 
왠지 분위기가 밝아지는거같아서  마음이 놓인다..이게바로 엄마의 힘인가!


 24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2:12.86 ID:qneZ0+Tluis
 아! 언니한테 메로나 한입만~하고 다가가보는건 어떨까?? ㅋㅋ
 조금이라도 밝아진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해봐...엄마도 있으니까 안전할거야.

 


 25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2:57.21 ID:f53IyCwAnT2 

 

;; 애들아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해야좋을까?
 
이건 좋아해야될지 무서워해야될지 모르겠어


 25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3:36.61 ID:qneZ0+Tluis
 왜 무슨일인데?


 25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4:54.39 ID:qneZ0+Tluis
 ....스레주? 괜찮아? 진정해~~~~ㅠㅠ


 25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4:58.61 ID:f53IyCwAnT2 

 

엄마가 어제쯤인가 아빠가 백숙을 먹고싶다고 투덜거려하셨다길래 
 
닭을 한마리 사오셨어.

 

아빠는 백숙을  좋아하시는데 언니가 닭만보면 경기일으켜서

먹고싶으셔도 평소에는 참으셨었거든

 

 

25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5:25.91 ID:qneZ0+Tluis
 응...그래서?


 25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5:36.48 ID:f53IyCwAnT2 

근데 언니는   먹을것 없는지 방에서 나오더라
 
그리고 엄마가 장본것 펼쳐놓은것 보다가

 

닭을보고는 평소처럼 

진짜 평소 언니처럼 경기일으키면서 지금 방으로 들어갔어

 

언니가 닭을 먹은게 아니였단건가??

그럼  뼈는뭐지 도대체?


 25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5:55.41 ID:qneZ0+Tluis
 설마 언니가 손도 안대는거야?


 25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6:56.94 ID:f53IyCwAnT2  

 

>>256 진짜 전생에 닭하고 왠수를졌는지 보기만해도 
 
구역질하고 그런다니까만지는것도 당연히 싫어해 엄청


 

25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6:59.64 ID:qneZ0+Tluis
 그럼....말걸어봐 빙의(미안해 스레주 이런말해서)가 풀렸을지도 몰라.


 25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7:22.12 ID:f53IyCwAnT2 

어떻하지 언니의  반응때문에 
 
닭고기 이야기를 꺼낼 타이밍을 뺐겼다

 


 26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7:48.54 ID:qneZ0+Tluis
 오.....ㅜㅜㅜㅜㅜ
 일단 언니방엔 뼈가 아직도 있는거야?


 26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8:14.94 ID:f53IyCwAnT2 

언니한테 말을 걸어봐야하나...
 
일단 어차피 곧있으면 저녁식사시간이니까 그때 말걸어도 돼지않을까?
 
 지금은  떨린다.

 


 26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8:28.54 ID:aKD6FOhSUKA
 뼈는 뭘까?

뭔가 인터넷에서 닭뼈? 그런걸로 쓰는것같은 귀신쫓는 의식같은거 보고..

따라하는거 아닐까? 남은걸로..

 


 26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8:58.80 ID:f53IyCwAnT2 

>>260 모르겠어 언니가 버렸는지 어떤지는.. 확인해볼 방법이 없다
 
일단 저녁밥먹을때까지만이라도 기다려야지

 


 26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9:29.52 ID:qneZ0+Tluis
 >>262
 스레주가 언니는 닭을 상당히 싫어한다 그랬지 않나?
 그럼 닭뼈는 손도 안댈것 같은데...;;
 경기일으킬정도면 ㅠㅠ


 26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9:47.40 ID:aKD6FOhSUKA
 >>261 그래 부모님도 잇으니까 안좋은 행동같은건 저지할수있고..


 26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0:02.44 ID:f53IyCwAnT2 

>>262 내가 언니방에서본건  발라진 닭뼈.
 
그리고 어제 우리가 먹다남긴건 닭한마리에서 반정도씩이나 남겼었어
 
만약 그렇다면 살은살은 어디에?

 


 27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2:29.99 ID:qneZ0+Tluis
 1. 냉장고에 귀신이 다른쪽을 향해있었다.
 2. 냉장고 귀신이 스레주 쪽을 보고 있었다.
 3. 언니와 함께 거실에서 자는데 언니는 일어나지 않고 귀신이 뭔가를 뱉었다.
 4. 언니방에서 자는데 스레주를 깨워도 일어나지 않길래 혼자 냉장고쪽으로 갔다.
 5. 언니는 탈진하고 이상행동(스레주가 말을 꺼내자 욕을 하며 내쫒음)을 보인다.


 27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5:03.42 ID:qneZ0+Tluis
 6. 스레주가 언니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겨 무속인에게 찾아갔으나 크게 화를내며 쫒아냈다.
 7. 스레주가 언니의 방에서 닭뼈를 찾아냈다. 평소 언니는 닭을 보기만해도 경기를 일으킨다.
 (계속되는 이상행동)
 8. 엄마가 돌아오시자 메로나를 들고 방으로 가서 먹는 등 밝은 행동을 보인다.
 9. 닭고기를 보자 평소처럼 경기를 일으키며 방으로 들어갔다.


 28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12:40.47 ID:RBQxDQd5SMw
 스레주 언니한테 물어보는게어때?
 언니아까전에 치킨먹었는데 왜그래?이런식으로


 28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14:52.68 ID:qneZ0+Tluis
 >>288
 글세....스레주 언니는 아마 기억 못할지도ㅜ
 보통 귀신의 '귀기'에 의해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이 그러한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잊곤 하거든.

 


 29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49:54.85 ID:f53IyCwAnT2 

 스레주밥먹고나서 잘시간이 오기전에 잠깐 들리려 이렇게 왔어!

아무일도 없었던건 아니지만

 


 29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0:39.06 ID:f53IyCwAnT2 

듣는사람 있을까방금 있었던일들을  풀어보려해


 29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0:51.74 ID:lj3FEA5Pd+I
 어떻게 됐어 스레주?


 30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1:42.52 ID:f53IyCwAnT2 

일단 우리 가족은 오붓하게 식사를했어 메뉴는 카레.
 
여튼 밥을 다먹고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언니한테 슬쩍 >>288 말처럼 아까 닭고기 먹었어?
 
라고 물어봤는데

 


 30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3:18.92 ID:f53IyCwAnT2 

언니 대답은 ㅋ아니 였는데 
 
왠지 어감이 뭐랄까 장난스러운  비웃으면서 그런거같은데 
 
 언니라면 그럴수도있고 내가 그냥 민감한거같아


  

30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4:39.63 ID:f53IyCwAnT2 

그리고 냉장고 위에는 주전자를 올려놓아봤어
 
혹시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작은소금 봉지를 밑칸에 넣어뒀고.
 
뭔가 변화가있을지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다

 


 30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5:26.40 ID:f53IyCwAnT2 

냉장고 안도 한번 조사해봤는데
 
그냥  안에는 그릇이 가득차있을뿐이더라 위아래칸 모두

 


 30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9:54.52 ID:f53IyCwAnT2 

>>305 그런것까지 알기는  힘드네 엄마한테 물어볼게

 

여간 이제  썰을 풀었으니 밤에 대비해 이것저것 십자가도 챙겨놓고 
 
할것들을 정리하러 가봐야겠어참고로  밤에는 스레딕 못들어올거같아 
 
스마트폰도없고 노트북은 있긴한데 언니꺼거든

 

오늘밤은 무서워도  참아볼거야건투를 빌어줘내일 무사귀환 할테니까

 


 30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1:02:46.43 ID:RBQxDQd5SMw
 >>306 언니한테 평소대로대해
 그리고 둘이평소에 하는 만담같은거없어??
 예를들면 나는 오빠랑 뚝배기만담하는데
 내가 쌀국수 하면 오빤 뚝배기 이렇게 ㅇㅇ
 그런걸로 해보고 만약 못알아들으면 언니가 아닌거잖아

 

 

 

33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6:50.70 ID:TBUgJ1eqeXg 

 

 

오늘 무당을 만나러 가야하는데 밖에 나가는것이 불가능해졌다
 
도와줘

 

 


 33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7:08.51 ID:F+4+3AWdfvc
 계속해
 잠깐 튕겨서 재부팅해서 왔다.


 33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8:17.80 ID:F+4+3AWdfvc
 나가지 못한다고? 왜?

 


 33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8:28.51 ID:TBUgJ1eqeXg 

 

 밖에 나갈수없어 지금 내방이 내가 움직일수있는 범위야
 
어떡하면좋지 괜히 냉장고문을 열어본거같아

 


 33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9:43.20 ID:TBUgJ1eqeXg 

 

정신이 나갈거같아

 


 33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9:50.98 ID:F+4+3AWdfvc
 왜??? 집에 부모님은 안계셔?


 33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0:27.96 ID:F+4+3AWdfvc
 스레주 진정해...심호흡해봐.


 33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0:55.19 ID:TBUgJ1eqeXg 

엄마는 집에 계신다언니도 집에 있어 
 
하지만 그게   문제다 집에 아무도 없었어야했어

 


 33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0:58.05 ID:F+4+3AWdfvc
 천천히 이야기해봐.
 움직임이 가능한 범위가 왜 줄어들었는지..


 33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1:39.16 ID:F+4+3AWdfvc
 위급상황이라면 인터넷으로 경찰서에 신고할수도 있어.


 34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3:29.01 ID:TBUgJ1eqeXg 

 

그럼 천천히 풀게 아주 천천히


 
 지금 너무 떨리고 무서워  눈을 파버리고싶어

 


 34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4:32.45 ID:F+4+3AWdfvc
 심호흡.
 너와 같은 위상에.
 동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60억이다.
 그 60억중엔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나'도 포함되있어.


 34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4:42.89 ID:TBUgJ1eqeXg 

 

어제 이후로  아침에 정상적으로 일어나서 평소처럼 씻고 밥먹고.. 

그리고  10시가 넘었을즘에 무당집을 찾아가려 채비를 마쳤다

집밖에 나와서 친구가 알려준데로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에가는데
 
오늘따라 정류장에 사람이 좀많았어

 


 34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5:04.14 ID:KCkklh9KF+g
 힘내 스레주! 천천히 썰 풀어 ㅜㅠ


 34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6:01.75 ID:TBUgJ1eqeXg 

>>341 고마워 심호흡하니까  나은거같아

 

난 정류장에 가까이 가지 못했다  

 

사람들 얼굴이 모두 나에게 공포스럽게 느껴진다 

 

이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하지???

사람들 얼굴이 일그러져보인다

웃는것도아니고 화내는 표정도 아니고 그냥 평소와 같을뿐인데

 얼굴이 너무 무서워서 미칠거같아!

 


 34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6:52.03 ID:F+4+3AWdfvc
 흐음...;;
 사람들의 얼굴을 바라보는게 힘든거야?


 34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6:52.82 ID:TBUgJ1eqeXg 

 

그대로 난 놀라서 집으로 앞뒤안보고 뛰어들어왔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봤던 동네 아주머니분들의 그 얼굴도 잊혀지지않아 

무섭다 너무 무서워 무서워

 


 34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7:45.05 ID:TBUgJ1eqeXg 

 

집에 돌아와서 엄마부터 찾았다.
 아침에 봤을때에는 가족들의 얼굴에서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으니까 

가족만큼은 아무 영향도 없을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엄마얼굴도 나 지금 바라볼수없어

 


 34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8:23.34 ID:F+4+3AWdfvc 

인터넷으로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도 그래?

 


 34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8:49.35 ID:TBUgJ1eqeXg 

언니는 아침부터 얼굴을   없었다 

언니는 아침밥도 먹지않고 지금까지 자고있는지 어떤지 방에서 나오지않아 

 무섭다 내방에서 나갈수가없어 엄마는  부엌에 있으신거야 어째서

이일이 믿어지지않아 내눈을 뭔가로 쑤시고싶어진다 계속

 


 35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9:59.46 ID:TBUgJ1eqeXg 

인터넷에서의 사람 얼굴은 괜찮아
 
하지만 지금 밖에서 살아움직이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얼굴을 마주할  없다

미칠거같아 구역질이 나올거같아 하지만 화장실을 가려면 엄마를 봐야해
 
어떡하지 어쩌면 좋아 내눈이 원망스럽다


 35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0:55.64 ID:TBUgJ1eqeXg 

방에서 나갈수없어 무당도 만날수없다 여기서  뭘믿어야하지 
 
아까부터 계속 눈쪽을 긁고싶은데 그러면 안됄거같아

 


 35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1:21.04 ID:o+qxBrlSCUU
 스레주 우선 진정하고 사람들 얼굴이 어떻게 보이는지 우리한테 말해줘 우리는

 스레주가 어떤말을 해도 믿어줄테니깐 걱정하지말고 말해봐

 

35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1:35.12 ID:F+4+3AWdfvc
 사람의 얼굴을 상상하는건?


 35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2:24.67 ID:TBUgJ1eqeXg 

얼굴이..그러니까 

사람들 얼굴이 이상해 굉장히 이상하다고 
 
뭔가 평소의 얼굴이여도 위화감이든다 모두  보는거같아

그런데  얼굴 어디서 많이 본거같아
 
그건가머리인가머리의 얼굴?

 


 35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3:24.40 ID:TBUgJ1eqeXg 

 

사람의 얼굴을 상상하는것 조차 싫다 
 
하지만 실제로 마주하는것보다는 훨씬 괜찮은거같아  

그나저나  거울을 봐봐야하는데 .. 보면안됄거같아 
 
거울을보면  정말 내눈에 무슨짓을할지 모르겠어

 


 35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3:35.57 ID:F+4+3AWdfvc
 흠...
 스레주 일단
 자고 일어나보는건 어때?
 지금 일시적인 환각증상일수도 있어.
 엑소시즘이라던가 그런건 아닐거야...


 35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3:52.83 ID:4jNuamWD+2k
 침착해 스레주!


 35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4:46.72 ID:TBUgJ1eqeXg 

 자고 일어났을때에는 아무렇지도 않았어
 
하지만 외출을한뒤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이랬던거같다 
 
속이 매스꺼워 잠이오지않아 배가아프다

 


 35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7:41.30 ID:4jNuamWD+2k
 절대 눈에 손대지마!


 36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8:11.86 ID:DIuwmLcLp1k
 스레주 나 288이야
 일단 거울은 보지마 왠지 감이않좋다
 그리고 언니가 혹시나와도 언니한테 말걸지마
 언니가 말걸면 평소대로 하되 얼굴은 보지마라 왠지 안좋다;;
 무당집가는게 좋을거같다 가는길에 고개숙이고 아무도신경쓰지
 말고가. 이 상황에서 ㅣ너혼자할수있는일은 없다

 


 36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8:49.25 ID:TBUgJ1eqeXg 

어떡하지?

아까부터 언니방쪽에서  방벽을 스치는소리가난다 내가 잘못들은건가
 
언니가 뭘하는지 궁금해


 36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8:50.76 ID:F+4+3AWdfvc
 스레주 일단 곰곰히 생각해봐.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먹고 외출해서 정류장까지 갈때 스레주가 보았던것들을.
 정류장에서 봤던 사람들을 굳이 상상하려 하지말고,
 그때까지의 과정을.


 36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9:15.79 ID:o+qxBrlSCUU
 >>358 흠,,, 그럼 집에서 밖으로 나갈때 엄마 얼굴은 어땠어 ??
 그때 이상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밖에서 뭔가 이상한걸 봤다거나 해서 그런거 같은데


 36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0:26.14 ID:TBUgJ1eqeXg 

모르겠어 떠올리기가 힘들다 
 
점점 사람들 얼굴이 가물가물해지기 시작했어

 


 36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0:32.63 ID:F+4+3AWdfvc
 359와 360의 말이 맞다.
 거울을 보거나 눈에 손을 대지 마.


 36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1:18.54 ID:DIuwmLcLp1k
 언니한테 가지마
 언니가 이상해. 너네언니라서 좀 그렇겠지만
 지금은 언니가 아니라고 생각해. 그리고 거울 조심하고
 만약 밖에나간다면 조심해 고개들지않도록
 아진짜 스네이크라도해주고싶네ㅠㅠㅠ


 36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1:25.87 ID:TBUgJ1eqeXg 

>>363 밖으로 나갈때 엄마는 부엌쪽에 있어서 얼굴을 보지못했어 
 
나가기 직전과 나가기 직후는 아무도 얼굴을 보지못했어

 


 36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1:36.67 ID:4jNuamWD+2k
 언니가 왠지 수상해. 언니 얼굴 보지마


 36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2:30.03 ID:TBUgJ1eqeXg 

어떻하지  눈이 아까보다  가려워.
 
손이 아니라 뭔가 다른것으로 긁는건 어떨까 뭐가필요하지?

 


 37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3:19.49 ID:F+4+3AWdfvc
 오....
 만약 지금 내가 너를 방문해서 내 얼굴을 보게된다면(스네이크라든가...)
 똑같이 이상하게 보일까?


 37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3:36.54 ID:o+qxBrlSCUU
 >>367 후 ,,, 그러면 나간지 얼마 안되서 사람들 얼굴을 봤거나 한건 없어 ?
 스레주 말대로라면 아마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이상했던것 같은데 버스정류장 도착전에 뭐이상한일없었어?


 37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4:44.42 ID:DIuwmLcLp1k
 >>363 스레주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버려라
 사람들얼굴보는게 무섭겠지만 일단 엄마한테 가서
 살짝 말하고 밖에가서 무당집가봐
 엄마얼굴볼때는 눈말고 코를봐 입이나 아니면 뒷배경


 37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4:54.00 ID:TBUgJ1eqeXg  

모르겠어 모두 이상하게 보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기전에는 그저  머리가 띵해서 주변을 신경쓰지않았다

 

 그저 무당을 만나러 가는길일 뿐인데
 
왜이런일이 생기는거야

 


 37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5:54.83 ID:DIuwmLcLp1k
 너뭐하는짓이야 왜그래?
 칼이라니


 37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6:01.74 ID:TBUgJ1eqeXg 

하지만  지금 밖에 나가기가 너무무섭다
 
 왠지 언니얼굴이 떠오른다 언니는 지금날 보고있나

언니가  감시하는거 맞지그런가?

 


 37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6:22.33 ID:4jNuamWD+2k
 안되,칼찾지마!참고빨리무당한테가!!


 37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7:20.83 ID:DIuwmLcLp1k
 아..진짜 내가달려가서 눈가려주고 무당집에피신시켜주고싶다


 37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8:11.10 ID:4jNuamWD+2k
 너 스레주 지금 뭔가 되게 이상해. 말하는 거라던가. 왜 칼을 찾고 그래?빨리 컴퓨터 끄고 무당한테 가!


37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8:53.95 ID:F+4+3AWdfvc
 스레주 사는곳어디야?
 인천? 서울?


 38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8:57.71 ID:DIuwmLcLp1k
 아니야 언니는 혼자있어
 언니가 빙의됐더라도 널 볼순없어
 신경쓰지마 음기는 양기를 이길수없다스레주
 넌 양기쪽이야


 38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9:12.52 ID:TBUgJ1eqeXg 

머리아프다 사방에서  머리를  누르는거같아
 
일단   안정이 필요한거라던지 그렇겠지  어떡하냐 진짜


 38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0:51.51 ID:DIuwmLcLp1k
 너지금부엌에 들어갈수있어?
 가서 소금몰래 집어와.
 아니면 기도문이나 불경외워


 38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1:03.02 ID:TBUgJ1eqeXg 

정말  정신이 피폐해져가는걸 느끼고있다 
 
레스주들 모두 고마워 덕분에  정신이 드는거같아 
 
역겨워도 검은색 봉다리하나 들고 무당을 찾아가야겠다
 
이번엔 택시를 잡아야겠어

 


 38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2:08.62 ID:TBUgJ1eqeXg 

부엌은 갈수없다 
 
그냥 내가가진건 십자가 핸드폰줄이 전부네 
 
 그럼  다녀온다 돌아올게

그런데 언니가 마음에 걸리네

 


 38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4:12.08 ID:F+4+3AWdfvc
 엄마에게 말해봐.
 일단 방에서 "엄마"하고 소리쳐서 불른다음 방으로 들어오시면
 얼굴을 보지 말고 천천히 모든걸 설명해....
 어려울거라는거, 알아.
 하지만 이 모든걸 너 혼자 감당할순 없어..


 38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4:26.94 ID:DIuwmLcLp1k
 언니신경쓰지말고 다녀와 스레주!


 38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4:56.18 ID:o+qxBrlSCUU
 >>384 잘다녀와 사람들 얼굴은 최대한 마주치지 않도록 노력하고 !


 38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7:16.93 ID:F+4+3AWdfvc
 그래.
 꼭 돌아와.
 1시간이건 2시간이건 기다려줄게...화이팅.
 기도해줄게.

 

39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0:07.91 ID:TBUgJ1eqeXg 

 스레주 
 
내가 왔다지금 정신이 맑아졌다는것이 싱기방기듣는사람있어?

 


 39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1:13.78 ID:TBUgJ1eqeXg 

 

많은사람이 응원해주고있다는 사실에  냉정해지는 기분이랄까
 
다들 엄청 고마워 레스주들 덕이야무당의 집에는 무사히 다녀왔다 

가는내내 얼굴때문에 미치기 직전이였다고
 
그나저나 3시간씩이나 지났네

 


 40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2:27.57 ID:TBUgJ1eqeXg 

모두를 기다리게한건 미안해 사실 집에온지는 한시간정도 지났지만
 
 무서워서 마음을 가라앉히느라 시간이  걸렸어 
 
썰푼다일단 무당에 관해서부터

 


 40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3:48.24 ID:TBUgJ1eqeXg 

>>400 고맙다

 

다행히 무당은  쫓아내지않고 방안으로 들여보내는듯 싶었는데 
 
내가 들어가기 바로전에 갑자기 멈추라는거야난놀래서 거기에서 벙쪄있었지 

무당은 내가 들어가기전에  훑어보더니 방안에 뭔가 초인가?그런걸 켜고
 
알수없는걸 뿌리기시작했다냄새는 지독한 향수냄새비슷한..

 


 40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5:08.15 ID:TBUgJ1eqeXg 

무당은  끝났는지  안으로 부르더라 

그리고  생년월일이니  그런걸 물어보고 이상한 의식같은거하고 노래도틀고
 
신기한 경험을 많이했어.

 

 근데 무당의 얼굴말이야..그게  다른사람과 달랐다

 


 40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5:26.70 ID:mo2iVQiJyH2
 1월마지막의 고퀄스레

 


 40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6:16.99 ID:TBUgJ1eqeXg 

 

뭐라고 설명해야하나 TV 선명도 옵션을 최대치까지 올린듯한? 

얼굴이 너무 또렷하게 눈에들어와서 그건 그것대로 눈아팠다

기분나쁘고 무섭게 느껴지는건 여전했지만.. 오히려 선명한것이 고역이였달까

 


 40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7:37.77 ID:TBUgJ1eqeXg 

 

그나저나 친구말대로  이상한짓은 많이하더라
 
무당이   종이를 여러갈래로 찢어서 둥글게 펼치고는
 
 머리위에얹고 이상한 주문을 외는등 내가 이해하지못할 행동을 한다 

근데 그런걸 하는내내 날보고 인상을쓰는듯한느낌이 들었어

무당은 원래  이런거야?

 


 40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9:08.78 ID:TBUgJ1eqeXg 

여간 이런게  끝나고 무당은  염주구슬빠진거같은걸 주더니 
 
이걸 지니고있으면 밤에 그런일이 생기지안을거래
 
 미쳐 말못했는데 무당에게는 자초지종을  설명한 후였어

 


 40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0:37.69 ID:TBUgJ1eqeXg 

이게 효과가 있을지 두근두근하다 
 
오늘밤은  무섭기도하고 내방에서 자야겠어
 
.. 근데 있잖아 무당집은 무사히 갔지만 가기전에 무서운일을 겪었어

 


 40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1:54.83 ID:rEcHvNumGaA
 무슨일인데?

 


 41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2:07.63 ID:TBUgJ1eqeXg 

지금  내방문을 걸어잠그고 있긴한데 그래도  무섭네


 엄청 속으로 부정했지만 이제 언니가 이상하단걸 더이상  숨기겠어

 


 41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2:10.69 ID:DKlt2IP4U9s
 가기전에 무슨일을 겪었는데??ㅠㅜㅠ
 걱정되잖아 스레주 ㅠㅜㅠ


 41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2:26.45 ID:5gvs5wT8wfg
 언니한테 또 무슨일이 생긴거야?


 41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3:57.62 ID:TBUgJ1eqeXg 

 

 사실 출발하기전에 전화로 병원이나 경찰에 연락이라도 넣어볼까


 
하고 생각해서  전화기를 꺼내고 2 단축키를  눌렀어 (1번은 우리집)
 
그런데 통화걸리기 전에 언니방문이 열렸다

 


 41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4:41.34 ID:o+qxBrlSCUU
 오 !! 스레주 돌아왔구나 !! 빨리 보고싶어서 학원도 제꼇어 ㅜㅜ 엄마한테 엄청 혼나겟다 ㅋ


 41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5:04.15 ID:TBUgJ1eqeXg 

 

그런데 언니 얼굴은 정상적으로 보였어바로 코앞에 엄마얼굴은 못보겠는데 

언니얼굴은 그냥 평소대로 편안하고 괜찮은거야!
 
 너무 기뻐서 통화도 내팽겨치고 바로 언니를 덥썩 안았지

 


 41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5:17.83 ID:rEcHvNumGaA
 언니가 통화를 방해하기라도 한거야?


 41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6:21.50 ID:TBUgJ1eqeXg 

>>414 그러면 곤란하지않나.. 하여튼 너무 고맙다 한명이라도   걱정해줘서

 

그런데 언니가 한말때문에  더더욱 혼비백산이랄까 
 
언니 무섭다.

 가족이 등돌리면 이런 공포를 느끼는구나 하고 생각했지

 


 41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7:18.21 ID:DKlt2IP4U9s
 무슨 말을 했는데>?!!!

 

41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7:25.56 ID:5gvs5wT8wfg
 언니가 뭐라고 했길래?


 42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7:54.72 ID:TBUgJ1eqeXg 

 

언니가 한말은 그냥 하지마 라는 한마디였다


 내가 언니를 꼭 안고있어서 언니의 표정은 확인하지못했지만

 

뭐랄까 그런기분알아? 어떻게보면 아무렇지도않은건데 미칠듯이 소름돋는거
 ..언니가 하지말란건 뭐였을까. 무당집? 아니면 신고?

 


 42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0:04.90 ID:TBUgJ1eqeXg 

언니는 그냥 그말 한마디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어
 
얼핏 보니까  책상에 앉는거같았다

..잠깐

 


 42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0:26.93 ID:67VOo709EhU
 왜??


 42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0:42.81 ID:Bl9YMvJIAgY
 >>423
 왜그래?


 42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1:05.68 ID:67VOo709EhU
 으.. 궁금하다...

 

42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1:07.33 ID:6BNunHGJ2gA
 왜 그래?


 42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1:34.69 ID:DKlt2IP4U9s
 왜 그래 스레주??
 또 무슨 일 있는거야??ㅠㅜㅠ


 42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1:53.13 ID:67VOo709EhU
 아.. 갑자기 오류나면서 소름쫙돋았....;;;

스레주 뭐야 ㅜㅜ


 43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3:05.73 ID:G45af1XygZ+
 무당한테 언니얘기도 했고?
 내가 사실 괴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라 여기저기 괴담만 읽으러 돌아다니고 그랬거든
 근데 스레주만큼 심각한 건 본적이 별로 없다?
 무당의 반응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심각한 만큼 무당이 어려워한다, 정도로 생각해둬
 언니가 제일 먼저 영향받은만큼 언니가 제일 심각하다
 무당을 불러와봐 한번


 43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5:53.14 ID:TBUgJ1eqeXg 

>>430 이야기했어무당은 다음에  찾아오라는 말만했다

 

그나저나 내가 지금까지 받던느낌이 그냥 느낌이 아니라 진짜라는걸
 
방금막 확인하고 오는길이야 그것뿐

 


 43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6:35.51 ID:67VOo709EhU
 >>432 무슨.. 뜻이야?


 43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6:38.16 ID:TBUgJ1eqeXg 

 

확실히 날 감시하고있다 날보고있다

 


 43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7:27.15 ID:67VOo709EhU
 ....

어떻게 안거야?


 43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7:30.53 ID:ZOYFF1+6+UM
 집에 누구누구 있어?


 43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8:53.12 ID:67VOo709EhU 

아 인터넷 너무느려...
 근데 그 귀신은 대체 무슨 목적일까

난 갑자기 그게 궁금해지는데


 43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9:11.14 ID:TBUgJ1eqeXg 

 

집에는 엄마와 나와 언니
방금 이번엔 벽이아니라 문쪽에서 뭔가 걸리는 소리가들리길래 문을 차봤다
.. 그다음은 말안해도 알지?

 


 43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9:47.32 ID:6BNunHGJ2gA
 으으.. 그거 정말 무서운걸
 계속 스레주 널 쳐다보고 있는거야?
 그런거라면 웬만해서 빙의가 맞다고 생각해 게다가 스레주는
 무당집에 가서 퇴치같은 그런의식 받고온거라서 더 그럴수있어


 44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0:03.67 ID:67VOo709EhU
 설마 캠코더라던가 감시카메라라던가


 44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0:33.42 ID:TBUgJ1eqeXg 

무서워서 죽을거같다 
 
사람들이 자살이란걸 왜하는지 이해가가는데?

 

 

44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1:06.52 ID:ZOYFF1+6+UM
 그런데 언니란 사람은 집에만 있는거야?
 뭐 하는일이라던가 없어?


 44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1:14.42 ID:67VOo709EhU
 >>441 그래도 자살은 안된다

우리가 있잖아! 힘내!!!


 44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2:54.65 ID:TBUgJ1eqeXg 

언니는 방학 나도 방학평소에는 집에 진득히 안있고 친구들과 약속으로
 
밖으로 많이 돌아다니지만 요즘은 방에만 있는다

 


 44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3:39.42 ID:67VOo709EhU
 휴..... 어떡하지이제...

 

 

44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6:26.30 ID:TBUgJ1eqeXg 

>>448 주사같은  직빵으로 먹히는것좀 해주지.
 
이제 어떡하지방에서 나가면 언니와 마주쳐버린다

 


 46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3:24.82 ID:6BNunHGJ2gA
 >>461 스레주... 니가 가봤던 그 무당 말이야
 한번 모셔오는게 어떻겠어? 저렇게 놧두면 잘못된다면
 평생을 저렇게 될수도 있어;; 일단 너의 언니부터 정상으로
 되돌리는게 우선이야 염주꼭 챙겨 염주가 널 지켜준다고 꼭 믿고!


 46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3:57.17 ID:TBUgJ1eqeXg 

다들 응원 고마워 정말 진심으로
 
일단 임시방편으로 언니와 내방사이의 벽에 염주구슬을 테이프로 붙혀놨다
 
효과가있을까은근 기대되는걸

 


 46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4:45.01 ID:TBUgJ1eqeXg
>>466 그런게 모셔오는건 역시 ..
 
이번 복채도 아슬아슬했다고 더이상은 부모님의 힘이 필요할거같다
 
갈등중이야


 47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8:11.54 ID:TBUgJ1eqeXg 

>>471  상담료 뭐시기?해가지고 3만원
 
모르겠어 딱히 보장됀건아니야 그냥 내친구가 유일하게 아는무당집이래니까..

 


 47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8:26.43 ID:67VOo709EhU
 >>478 말도 맞는것같다.

 


 47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9:06.45 ID:TBUgJ1eqeXg 

그런데 마음같아서는 모두의 말대로 진심으로 말하고 싶긴한데

뭐랄까 말해선 안됄거같아  찝찝해 기분이 묘해
 
왠지 말하면 언니가  이상할거같다

 


 47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0:30.24 ID:TBUgJ1eqeXg 

 그냥 기분탓인거같긴해도 아까  임시방편덕에
 
 마음이 편안해지는거같달까몸의 떨림이 멈췄다
 
 이일을 극복해낸다면 아빠따라 교회라도 가볼까봐

 


 47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0:32.77 ID:6BNunHGJ2gA
 >>476 스레주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언니 성격이 어땠어? 밝았어 중간 아님 어두웠어?


 48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1:08.64 ID:TBUgJ1eqeXg 

>>477 평소에도 안갈구는건 아니였지
 
차라리 지금  공포보다는 평소에 갈구는게  낳긴하지만

(/ 아니고 낫다.입니다...

철자는 정확히 합시당^^;;)


 48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2:08.11 ID:TBUgJ1eqeXg 

>>476 
 
대충 나같았다고하면 이해가  쉬우려나
 
내가 보기에는 그냥 그저그렇거든 그래도 장난끼는 많았다
 
툭하면 나한테  혐짤을 이메일로 보내질않나 그정도?

 


 48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2:12.10 ID:67VOo709EhU
 >>480 그렇구나...........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해.

 

48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2:37.07 ID:6BNunHGJ2gA
 >>478 기분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져
 믿음을 가지고 해보는 거야 아니면 교회말고 절 같은 곳도 좋지
 기분이랑 심리 그런게 작용하면 무서움을 더 느끼게 되 괜찮아 괜찮아
 자기 암시를 걸어
 나 맨날 무서워서 이러고 산다..ㅋㅋㅋㅋㅋㅋ


 50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39:11.09 ID:TBUgJ1eqeXg 

스레주 왔어 
 
아직 시간이 이정도밖에 지나지않았단건가 열시간은 넘은거같은데

 


 50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39:40.83 ID:TBUgJ1eqeXg 

 

그나저나  스레 괴담판으로 역시 옮겨야되는걸까  

처음엔 그냥 머리가 나오는 신기한 현상쯤으로 생각했는데 
 
이게 겪어보니 말이 아니네.. 잠잤는데 오히려 죽을거같아

가위에 눌리고 왔다

 


 50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45:17.56 ID:TBUgJ1eqeXg 

괴담판으로 옮겼을땐 좀더 확실한 해결방법을 알아냈으면 좋겠다
 
그럼 옮기도록할게  스레에 레스달고 응원해줬던 사람들 모두 고마워 정말
 
괴담판에서 보자


 ---

오컬트판

->괴담판 

 

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47:34.73 ID:QMNo6UUKNmo 

 

오컬트 판에 부적절하다고 판단돼서 이사왔어
 
 스레 주소는 
 
http://bbs.threadic.com/thread/bbs/read.cgi/occult/1296314240/

 다음부터 여기에 이어적어도 됄까?
 
혹시 보기 불편하다면 여기에 복붙해줄수있어

 


 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49:00.40 ID:QMNo6UUKNmo 

오컬트판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1. 냉장고에 귀신이 다른쪽을 향해있었다.
 
2. 냉장고 귀신이 스레주 쪽을 보고 있었다.
 
3. 언니와 함께 거실에서 자는데 언니는 일어나지 않고 귀신이 뭔가를 뱉었다.
 
4. 언니방에서 자는데 스레주를 깨워도 일어나지 않길래 혼자 냉장고쪽으로 갔다.
 
5. 언니는 탈진하고 이상행동(스레주가 말을 꺼내자 욕을 하며 내쫒음) 보인다.

 


 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49:19.32 ID:QMNo6UUKNmo 

6. 스레주가 언니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겨 무속인에게 찾아갔으나 크게 화를내며 쫒아냈다.
 
7. 스레주가 언니의 방에서 닭뼈를 찾아냈다평소 언니는 닭을 보기만해도 경기를 일으킨다.
 
(계속되는 이상행동)
 
8. 엄마가 돌아오시자 메로나를 들고 방으로 가서 먹는  밝은 행동을 보인다.
 
9. 닭고기를 보자 평소처럼 경기를 일으키며 방으로 들어갔다.

 


 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0:01.18 ID:QMNo6UUKNmo 

일단 이정도가 중반부저기 레스중 요약됀 레스를 빌려왔어
 
그럼 썰풀게 듣는사람 있을까?

 


 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0:01.79 ID:OB125g3V+RY
 옮겨왔다 스레주!


 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1:10.89 ID:QMNo6UUKNmo 

>>5 고마워 그나마 조금 알던사람이 있으니까 힘이난다.

내가  썰은  마지막 부분쯤에서 내가 낮잠을 자고 지금 돌아온상황에서
 
가위 눌렸었던걸 썰풀려고해.

 


 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1:40.00 ID:cGj5soo8dr2
 ㄳ 듣고 이썽


 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1:41.74 ID:OB125g3V+RY
 으악 그사이에 또 무슨일이일어난건가!


 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2:32.75 ID:mTaZNeM6r9s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
 생선뼈같은걸 뱉었다고 했는데, 그걸 부모한테 왜 이런게 여기에 있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치웠다고?


 1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2:52.87 ID:QMNo6UUKNmo 

일단 레스주들의 응원덕인지 꿈에서 냉장고 위의 머리여자는 나오지않았어 
 
대신 가위에 눌려서 정말 긴시간동안 허덕였다 
 
뭐랄까 머리쪽이 답답한 느낌가위는 많이 느껴봤지만 이런건 처음이라서 
 
진짜 괴로웠다.


  

2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0:12.40 ID:QMNo6UUKNmo 

지금 밖에 소리를 언뜻 들어보니까 아빠 목소리가들린다 
 
내가 자고있던사이에 아빠가 퇴근하신건가..
 
 그럼 용기내서 살짝 바깥을 보고올게!

 


 2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0:18.48 ID:QCNi7t9PNmY
 >>19 그정도이진 않을거야, 만야겡 그게 환각같은거라면... ㅜㅜ


 2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0:57.02 ID:QCNi7t9PNmY
 >>21 난 대체 뭔말을? ㅋㅋㅋ 미안 ㅋㅋㅋ키;;;

잘볼수있을거야. 만약 그게 환각같은거라면. 이건데 ;

 


 2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1:50.59 ID:mTaZNeM6r9s 

그리고 한가지 더 궁금한데 두번째 무속인집에 갔는데 복채가 3만원이였어?
 해결도 안해주고 복채를 받았어?
 복채가 20년 전 가격이네. 그집 싸서 좋다

 


 2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2:34.48 ID:QMNo6UUKNmo 

 

무당  사기꾼새끼 괜찮아질꺼라며  두배는  심해진거야  맙소사 

미치겠다 진짜  어떡해 가족들 얼굴

아니  눈상태가  심각해진거같다

 


 2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3:01.76 ID:QCNi7t9PNmY
 >>23 저기.. 약간 기분나쁜말투인것 같은데;; 낚시라는거야?


 2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3:31.68 ID:QCNi7t9PNmY
 >>24 허걱!! 어떡해!!!!!


 2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3:52.95 ID:cGj5soo8dr2
 스레주, 궁금한게 있는데
 냉장고 위의 귀신이 스레주 쪽을 쳐다본다는게
 스레주가 원래 있었던 자리를 고정적으로 쭉 쳐다본다는거야,
 아니면 스레주가 움직이면 귀신도 움직이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는거야?

 


 2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4:10.10 ID:QMNo6UUKNmo 

>>23 모르겠어 자기딴에는 상담료 뭐라고 하면서 3만원을 받고 
 
차도가 있을테니 내일 한번  와보라고 했었어

근데 지금  상황은 돈아까운건 둘째치고 무당이 원망스럽다

 


 2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4:15.21 ID:60N+NlOyWCE
 왜그래 스레주!!!!


 3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4:15.77 ID:QCNi7t9PNmY
 >>24 염주를 걸고다시나와봐


 3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5:30.30 ID:QCNi7t9PNmY
 >>31 ... 그래 조심해! 꼭 염주걸고 다시나와바!!


 3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6:18.78 ID:QMNo6UUKNmo 

 

 그나저나 진짜 이건 심각한데
 
무서운 정도가아니라 진짜 토쏠린다 
 
닭을 앞에둔 언니의 심정을 알거같아

 


 3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6:35.95 ID:cGj5soo8dr2
 >>31오 그렇구나 오컬판에서는 안보고 요약글만 봐서ㅋㅋ


 3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7:15.46 ID:QMNo6UUKNmo 

염주도 완전한 염주형태가아니라 그냥 거기에서 구슬하나 뺀걸 준거같달까

살려줘 이세상은 지옥이다 지옥   안에 고립됬다  끝났어  

가족들 얼굴이 왜이러지

 


 3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7:56.17 ID:QMNo6UUKNmo 

눈은 가렵지 않지만 이게더 괴로워..

 


 3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9:16.96 ID:QMNo6UUKNmo 

 

 밥도 먹어야하는데 어떻하지 
엄마가 내방에 들어오기라도하면 내가 뭔짓을 할지도 모르겠다 
 
어떻하지?


 
게다가 아직도 언니의 시선이 느껴지는듯한 찝찝한 기분이야
 
속이 뒤집어질거같아

 


 3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9:50.04 ID:cGj5soo8dr2
 앜
 나 내가 스레주라고 생각하고 냉장고 위에 있는 귀신이
 내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고개를 같이 돌린다는 상상을 해버렸어.
 진심 무섭다.


 3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0:34.55 ID:QCNi7t9PNmY
 조금만 더 그 얼굴 설명해줘


 4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0:49.05 ID:QMNo6UUKNmo 

 

왠지 지금 속이 타들어가는거같다 
 
뭔가 시큰거리고 속쓰리고  따가운거같아 
 
 비위 안좋단말야

 


 4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0:56.53 ID:60N+NlOyWCE
 스레주 쉼호흡하고 진정해

 

4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1:40.84 ID:QMNo6UUKNmo 

그ㅡ러니 ㄴ까 그거 
 
가족들 얼굴이 평소와 다르게보여 
 
적어도 자기 전에는 평소얼굴이였는데 진짜 미치겠어

 


 4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3:39.71 ID:QCNi7t9PNmY
 스레주 손이 덜덜 떨려?

오타가 많이나네.

그러니까 조금만 더 자세하게. 느낌이 다른거야?


 4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4:23.25 ID:60N+NlOyWCE
 시야가 흐릿한거야?
 스레주 눈이 잘 안보인다니 무슨말이야

 

 

4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4:59.34 ID:QMNo6UUKNmo 

느낌은 아까와 별로 다를ㄹ것이엇어 비슷해 

그런데  진짜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눈이 보이지않아

 


 4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5:41.72 ID:cGj5soo8dr2
 일단 모니터 말고 다른 데를 좀 쳐다봐.
 가족들이 스레주한테 말은 안걸어?


 4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5:44.73 ID:QMNo6UUKNmo 

 

내 시야가 아니라 가족들 눈이 보이지않아

가족들 눈이안보인다고 눈이 안보인다고
 
눈이  보이지않는다고

 


 5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5:56.12 ID:QCNi7t9PNmY
 눈이안보여? 무슨소리야;

눈이 안보이는=데 어떻게 이걸치는거야?

가족들 눈이 안보인다는거?

 

5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6:49.42 ID:60N+NlOyWCE
 사물은 잘보여?


 5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7:14.63 ID:QMNo6UUKNmo


 가족들의 눈이 이상해
 나도 이상한것같아 

가족들의 행동은 평소와 같다


 그런데 언니는 여전히 방에서 나오지않아

 


 5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7:17.50 ID:QCNi7t9PNmY
 진정해... 화내지 말고. 스레주, 이럴때일수록 바보같이 그러고 있으면 안되는거야!

응원해주는 많은 사람들도 있잖아?

기대에 보답해줘야지. 마음을 굳게 먹고. 눈이 안보이면 사태가 해결될때까지
 좀 익숙해져야지, 그걸 그렇게 무섭게 생각하고만 있으면 안되!!!!

파이팅!!


 5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7:18.22 ID:cGj5soo8dr2
 >>49
 !!!!!!


 5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7:33.69 ID:NRruyREBhO6
 >>49 지금 스레주 눈이 안보인다는 거야 가족들의 눈이 안보인다는거야?


 5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8:06.64 ID:QMNo6UUKNmo 

그러니까 심호흡하고 천천히 설명할게 잠깐만 
 
미안해 미치겠어 눈물인지 콧물인지모르겠다 눈쪽이 시큰거려 
 
거울보기가 무서워

 


 5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8:49.49 ID:60N+NlOyWCE
 가족들 얼굴을 볼때 누이 안보인다는거야?

 

5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0:33.24 ID:QMNo6UUKNmo 

>>53 고마워 진정하는것에  도움이됐어 레스주들이 있어서 다행이야

천천히 설명할게오타가 좀많이나도 이해해줘..


 
 

내가 말하는 눈이 보이지않는다는건  눈이 지금 못보는 상태를 뜻하는게 아니야

 


 5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0:48.74 ID:QCNi7t9PNmY
 스레주, 우리가 마냥 너만 걱정해줄수는 없는거잖아!

그러니까 익숙해지려고.. 노력해봐.

그리고 이런 건 부모님이 병에 관련된 거라고 생각하실수도 잇잖아?

그러니까 말씀드려봐. 엄마 눈만 안보인다고... 아빠 눈도 안보인다고...


 6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1:40.03 ID:QCNi7t9PNmY
 >>59 어이쿠 미안;;; 이상하게됬다 인터넷이 느려서 ;;


 6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1:45.82 ID:QMNo6UUKNmo 

 

설명하기가 애매한 이유가 보이는데 보이지않아서..

가족들의 얼굴을 봤는데 자기 전처럼 기분나쁘고 무서운 느낌은 그대로야  

그런데 왠지모르게 눈가쪽이 보이지않는다 

보려고하고 신경쓸수록 가족들의 눈이 보이지않아

 


 6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2:51.58 ID:QCNi7t9PNmY
 아!! 나 그런느낌 알아....

예전에 꿈에서 그런꿈꾼적있어.

위에있는걸 볼려고 하는데 눈이 더이상 올라가질 않아. 고개가 들어지지도 않아서...


 6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2:52.44 ID:QMNo6UUKNmo 

그런데 눈이 있는건 확실해
 뭐가뭔지 모르겠어 내가 가족들의 눈을 피하는건가 

뭐지 도대체
 무서워 아예 방문에 손을 못대겠어

 


 6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3:38.97 ID:QCNi7t9PNmY
 그냥 고개를 푹 내리깔고 가!!

익숙해져봐.... 최대한..


 6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4:00.64 ID:QMNo6UUKNmo 

>>62 그래 그 비슷한느낌이야! 좀 속이시원하다..

어떡하지


 그리고 아직도 언니가 날 포기한게 아닌가봐 시선이 느껴진다 

벽쪽으로 고개를 돌릴수도없어 나 이대로 미치는거야?

 


 6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4:14.60 ID:QCNi7t9PNmY
 >>63 어쩌면 그럴지도... 뇌가 너무 무서워서 그럴지도..


 6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5:35.14 ID:cGj5soo8dr2
 갱신! 스레주 힘내!


 6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5:45.62 ID:QCNi7t9PNmY
 >>65 미치지 않아! 우리가 도와줄게!!

혼자서... 화나는대로 감정주체할것없이 욕해봐!!!!

막욕해!! 그럼 속이 좀 시원해지던데!! 언니도 어쩌면 놀라서 보지않을지도..


 6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5:46.14 ID:QMNo6UUKNmo 

 

이게 익숙해지면 이제  언니 장난에도 놀라지않아도 돼겠네 

언니가 다시 장난을 쳐줄지부터가 의문이지만

일단 부모님부터 봐야겠어 유일한 희망이다

정말 이제 말해야될거같다 언니한테 봉변을 당해도 좋아

 


 7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6:17.61 ID:60N+NlOyWCE
 힘내 스레주


 7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6:33.33 ID:QCNi7t9PNmY
 >>69 그래.. 잘생각했어!


 7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31:27.49 ID:f+PQ6fnTaZI
 스레주 힘내라!!
 아마 언니도 스레주랑 좀 비슷한 상황이라 그런걸지도 몰라!
 그렇지만 잊으면 안돼, 이상해지기 전에 시야가 어땠는지를 기억해!
 바뀐건 스레주하고 언니 뿐이지 주위환경이 아니니 안심하구, 다른 무당을 찾아가봐.
 그리고 그 염주구슬 준 무당이 영험했는지도 알아보고


 7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32:41.89 ID:cGj5soo8dr2
 갱신갱신


 7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48:51.56 ID:cGj5soo8dr2
 스레주 무슨일이야?


 7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1:07:30.71 ID:Xiv+V43TtS6
 전 스레에서 힘내라고 조언해준 스레더야
 대체 무슨일이 생긴거야... 역시 자는게 아무래도 무리였나봐 스레주
 그리고 가위눌렸을때 손가락끝으로 하지말고 상체를 일으킬려고 노력해!
 나 맨날 그렇게 깨니깐! 그리고 그냥 가족들 원래 얼굴을 생각해 계속 생각해봐
 어느정도 마음이 괜찮아 지면 그때 다시보는거야;;
 힘내라 스레주


 7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1:13:49.12 ID:bJkNSpxL2PM
 스레주.
 나야.
 저기 맨 위 요약스레를 썼었고,
 약 5시 반까지, 그러니까 무당집 가기 전까지 쭉 같이있었던 레스더야.
 대충 상황을 알겠어...
 그리고 언니는, 시간이 없다.
 빨리 무당에게 보여야해.
 빙의든 엑소시즘이든 뭐든간에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상태가 심각해지고,
 당사자의 정신이라고 해야되나?
 여튼 그 "뇌"가 손상을 입을거야.....

핸드폰 녹음기로 언니 방쪽 벽에 대고 녹음해봐.
 뭔가 들릴지도 몰라.


 8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1:48:24.06 ID:QCNi7t9PNmY
 음? 있잔항 밑에서 본건데..

냉장고 위에는 물건을 꼭 올려놓아야 귀신이나 저승사자가 데려가지 않는데..


 8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1:54:54.40 ID:bJkNSpxL2PM
 >>84
 나도 그런얘기 들어본듯ㅇㅇ


 8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2:03:49.85 ID:QCNi7t9PNmY
 >>85 그렇지? 역시 스레주가 그거에 당한듯...


 8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2:08:37.21 ID:afHZwZQjEzE
 >>84
 우리집낸장고엔 작은밥상 ? 같은거두는데..
 근데무서운건우리집옷장은윗공간이 넓어서 내가업드릴수도
 있는공간 ㅠㅠㅠㅠㅠ 우리집천장이높아서 ㅠㅠㅠㅠ
 이스레무서워 ㅠㅠ


 99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01:15:52.05 ID:REFiGPifCic
 근데 스레주의 이야기 중 냉장고녀에 대한 묘사를 보고 떠올린 이미지가 있는데
 혹시 지슬라프 벡신스키의 그림 알아?
 3번보면 죽는 그림이라고 루머가 돌았던거라ㅋㅋ...링크 걸긴 좀 뭣한데;
 어떤 거울 앞에 여자 머리가 있는거!
 어젯밤에 비몽사몽한 와중에 떠올렸는데 꽤 흡사한거 같아


 100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01:38:19.58 ID:CPwfzP7BlPQ
http://image.threadic.com/images/de1379cde6b3a64c5f1e4b198d6ce963e91f91a0.jpg
 >>99 이 그림말이지?
 새벽에 정주행하고 레스달고있는데 진심 무섭다..
 스레주가 무사하길 빌어!


 101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01:56:12.89 ID:CsGChOkuuss
 스레주 현재 빙의상태이네 그것도 가족-조상님대정도에 원한을 가진 원혼일 가능상이 크네

 스레주에게 원혼이 빙의하고 있네

 더 늦기전에 무속인을 찾아가게나 또 이번 설 차례 지낼때 진심으로 조상님에게 정성을 다하게나


 102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02:11:10.75 ID:ihEOn5HEVg6
 >>101 헉 능력자같은 분 등장
 스레주를 기다리며 갱신!


 103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02:47:16.74 ID:CPwfzP7BlPQ 

>>101 벌써 무당은 찾아갔었어 그것도 두번이나.
 첫번째는 무당이 미친년이라고 소리지르며 내쫓았고,
 두번째는 의식 비스무레한 것 해 주고 염주알을 하나 빼서 지니고 있으라 했는데
 오히려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
자세한 건http://bbs.threadic.com/thread/bbs/read.cgi/occult/1296314240/l50
 읽어보도록 해


 109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10:17:34.08 ID:jFBlVQifw02 

>>103
 미친년이라고 한건 빙의되서 그런거일수도 있어.
 첫번째하고 두번째 무당은 다르지? 두번째에서 그런건 스레주가 빙의상태라고 가정한다면
 염주는 사람에게 안정과 평화를 주니 염주알을 하나 빼서 스레주의 상태가 어떤지

 더 진전을 시키고 해결하려 한것이거나(이 상태는 애매할때 쓰기도 함)
 염주알을 하나 빼서 원혼과 스레주의 충돌을 막으려 한것일수도 있어.

 

 

일단 무당집 더 가봐.
 눈이 안보인다니...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도 하지? 눈은 영혼의 때깔을 보여주기도 해.
 그런데 그 눈이 안보인다는건? 스레주 너한테 무슨 문제가 생겼단거지.

윗레스주 말대로 빙의된걸수도 있어. 빨리 무당집 가봐야되.

그런 상태가 계속 지속되면 더 심해져서 자신이 무얼 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조차 기억이 안날꺼야.

무당집 빨리가라. 사람들 절대 보지마. 너가 그런 상태를 의식하면 의식할수록 더욱더 괴롭게 될꺼야.

처음 경험하잖아, 그렇지? 무당집 가라. 제발 가라. 오늘 빨리 가라.
 그리고 벽의 소리 녹음해. 언니도 피해를 봤으니 뭔들 못하겠어.
 어쩌면 언니도 너와 비슷한 혹은 같은 상황일지도 몰라.
 서로가 서로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문제가 있다

 생각하고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둘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인다던지 그럴지도 몰라.

너도 방에 계속 틀어박혀있지? 언니도 계속 방에 틀어박혀있잖아.
 상황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지않아? 내가 상황을 더 이상하게 말한걸지도 모르지만,

이런것도 생각해봐야되. 두명이 당했잖아. 귀신을 본것도 너와 언니고.
 두명이 비슷한 혹은 같은 상황일수도 있어.
 그러니깐 언니 증상 다 말하고(말했겠지만) 무당집 가라.


 132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19:49:24.86 ID:Q5C4bmZ3yWo
 정주행 하고왔다!! 갱신


 133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19:51:42.14 ID:Q5C4bmZ3yWo
http://image.threadic.com/images/c20e04999f748e43118bce935aaae3b1f0ddcbb9.jpg
 나 >>132 인데.. 사소한걸지는 모르겠지만
 이 레스 적고 보안코드(?) 그거 입력할때 그거보고 깜짝놀라서 후다닥 캡쳐했다.
 '저주'가 거슬려서 찍었는데 별거 아니겠지? 정주행하면서 진짜 심각하게 읽어서 더 쫄았음


 134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21:03:04.29 ID:fyWfLEgh0hw
 임시방편으로 인터넷에 천수경이나 금강경 찾아서 틀어 놓는 것도 좋은것 같아.
 천수경이나 금강경이 귀신이 싫어 하는 단어가 많다고 해.
 반야심경도 괜찮고 말이야.


 135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21:40:22.94 ID:QRUHLWB1cTM
 정주행 하고왔어, 갱신! 스레주 힘내!


 136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21:45:52.11 ID:qinRB4onfMs
 이스레 살아있었어?
 우와......어자피 첫번째지만 일단 갱신...
 1부터 보고있던 사람이다.스레주 힘내ㅠㅠ


 137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22:01:13.69 ID:+R0FyG0uaYI
 개..갱신.
 갑자기 소름 돋아서 속이 안좋다.
 반야바라밀다심경은 그렇게 외우기 어렵지 않아서 괜찮다.
 뭐 나야 보카로 노래로 어찌 외웠지만:;
 조심해라.
 >>101이나 >>109처럼 하면 좋을 것 같다.
 꽤 심각하네.


 157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28:33.46 ID:smmelv3Yiwo 

 

살아돌아왔다많이 기다렸지 스레주다

 


 158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29:13.31 ID:smmelv3Yiwo 

 

이렇게  기다려주는 사람이 많을줄은 미쳐 몰랐어
 
아직 세상은 살만한곳이구나

 


 159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29:37.05 ID:iEoHdoog46A
 어라 동접?!?!? 스레주 괜찮아?


 160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30:34.84 ID:ivg18R3et+6
 헐 동접이야?!


 161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31:10.29 ID:smmelv3Yiwo 

>>159 지금은 괜찮긴해모두 레스주들덕이다 정말

지금까지 있던일 썰풀게아직도 어제만 생각하면 손이 벌벌 떨리고
 
 무섭긴하지만.. 지금은 언니가 내옆에 있으니까 괜찮아

 


 163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32:39.20 ID:smmelv3Yiwo 

내가 아마 기억하기로는 부모님을 뵙고온다는 글을 남기고 
 
스레딕을  들어왔던거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 
 
여튼   눈이 좀많이 상태가 악화되고는 이제  일들을 부모님께 알리러
 
거실로 갔어

 


 164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32:51.92 ID:iEoHdoog46A
 >>162
 응응 걱정했어ㅠㅠ


 165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33:28.50 ID:ivg18R3et+6
 응 말해봐!!


 166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33:52.45 ID:smmelv3Yiwo 

 그때 아마 진짜  정신상태가 안좋은지라 

울며 불며 바닥만 바라보고 부모님꼐 모든일을 알렸다  

언니 방문이 열려있어서 언니가 들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딴건 아무런 상관도 없었어

 


 167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34:18.80 ID:iEoHdoog46A
 .....알렸구나


 168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35:41.26 ID:smmelv3Yiwo 

>>164 걱정 고마워

그런데  정말 그때 진심으로 스레주들 말처럼 간절하게

울며불며 부모님에게 말했는데평소에는 다정하시던 분들이 반응이 이상했다 

 

 

무슨 아이가 말도안돼는 떼쓰는것을 달래는마냥 그냥 설렁설렁.

 

 그래 그러니방에서  쉴래이런 반응 뿐이였다

 

 


 지금에서야 이렇게 말할 수 있지만 그땐 나 진짜 벼랑끝에 서있는 기분이였어

 


 169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36:57.30 ID:smmelv3Yiwo 

평소 부모님들은 이런분들이 아니신데 
 
이럴리가 없는데 ..

 

그저 허허 웃으면서  말을 장난으로 들었다 

정말  거기서 바닥을 거의 뒹굴다싶이 하며 말했는데 

믿어주지 않는 그기분이랄까 미치는줄 알았지

 


 170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38:17.85 ID:m0LZWY7EckI
 그럴리가.... 보통은 관심가지거나 화내거나 그렇지 않나??


 171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38:18.00 ID:smmelv3Yiwo 

엄마는 울며불며 매달리는  질질 끌고 내방 침대에  눕혔다 

 벌떡 일어날려고했지만 엄마가  꽉잡고 눕힌 상태에서 놔주질 않았어 
 
심장이 터질거같단건 이런 상황에서 쓰는거라고 느꼈어

그리고 내가 일어나는걸 포기하니까 이불을 덮어주고는

 

 

..언니를 부르더라

 


 172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39:47.87 ID:smmelv3Yiwo 

>>170 그러니까 이상하고 무섭고 그렇다는거지 그럴분들이 아닌데

 

엄마는 내가  몸이 아픈거같다면서  간호하랍시고 언니를 내옆에 붙히고는
 
방문을 닫고 나가시는거야.

 

  진짜.. 내가 이렇게까지 가족이 무서운적은 처음이였어 내집인데 뛰쳐나가고싶고


 173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39:49.97 ID:LaLTb0IjDe6
 ?! 언니가 최종보스인가!?


 174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41:10.42 ID:smmelv3Yiwo 

엄마가 나가고 내 방에는 이제 나랑 내 언니만 남아있는 상황이였어  

언니는 내 침대옆에 걸터앉더니 그냥 날 뚫어져라 내려다보더라 

눈도 안깜빡이고 그냥 무섭게 조용히 내려다보기만했어  

날 죽일듯이 노려보는 언니를 보니까 진짜 그때 혀라도 깨물어보고싶었다..

 


 175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41:30.28 ID:LaLTb0IjDe6
 헉 ㅠㅠ 스레주 너무 걱정된다


 176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42:27.96 ID:smmelv3Yiwo 

 

 언니가 내려다보는걸 차마 눈을 피하면 내가 지는거같기도하고 

그냥 나도 그대로 바라보긴했는데역시 너무 무서워서 
 
나도모르게  언니 얼굴을 슬금슬금 피하게 되더라  

그렇게 막막하게 시간이 지나는데

아니 그상황에서 어느순간 잠이 너무 쏟아지는거야 미치ㄴ


 177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43:30.69 ID:smmelv3Yiwo 

그렇게  언니하고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다가 
 
그냥 어느순간 잤던거갔다 
 
막상 깨보니까 내방에는 나밖에 없었고 내방문은 열려있었어

 


 178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43:57.98 ID:LaLTb0IjDe6
 언니는?!


 179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45:17.96 ID:smmelv3Yiwo 

 조마조마하면서도 솔직히 그때 화장실이 너무 급했거든

방문 열고 복도로 나왔는데거실에 가족들이 나갈채비를 하고있더라

근데 아빠가 날보더니 갑자기 나도 어서 씻고 옷갈아입으라는거야
 
?? 뭔가싶었지만 일단 채비했지


 180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46:32.49 ID:smmelv3Yiwo 

>>178 언니는 방에서 옷갈아입고 있었나봐 내가 볼일보고 나오니까
 
방에서 옷다 입은상태로 나오더라

 

아빠차에 일단 타긴타고 부모님한테 어디가냐고 물어보니까 
 
병원을 간다는거야 그때 조금이지만 희망이 보였다 
 
일단 병원을 간데잖아아예 무관심한게 아니였나 싶고

 


 181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47:40.88 ID:LaLTb0IjDe6
 아 병원갈때 가족이 다 같이 가는거야?
 가벼운 일이 아니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싶고..


 182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47:56.24 ID:dccHEhJrB7k
 오 스레주 ㅜㅠ얼마나 걱정했는데 ㅠㅠㅠㅠ


 183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47:59.57 ID:smmelv3Yiwo 

먼저 내가 부모님께 말씀드린게 내가 엄마아빠 눈이 안보인다고 
 
 눈이 이상하다고 말해서인지 안과부터 들르셨다 
 
하지만 안과에서는 그저  눈에 이상이 없다는 소견밖에는 ..
 
참고로 말하자면  눈상태는 지금 이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그대로야

 


 184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49:13.57 ID:LaLTb0IjDe6
 >>183 뭐!? 아직 그대로라고?!


 185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49:37.72 ID:dccHEhJrB7k
 헉...아직 해결은 아닌거야? ㅠㅠ


 186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50:03.56 ID:smmelv3Yiwo 

>>181 우르르 몰려갔다 하긴 내가 그정도로 깽판을 쳤는데..

 

여튼  그렇게 안과를 들른후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오니까  무서운거야 

 

솔직히 병원에도 사람이  있었고  급기야 거기서  횡설수설하고..

너희들이 내가 빙의된거같다던 .. 여튼 그런 행동을 보였다

 

아니 그런데 부모님이  진지하게 보시더니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게 어떨까하고
 
두분께서 말을 나누시는거야;; 진지하게;

 


 188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51:44.06 ID:LaLTb0IjDe6
 >>186 그런경우에는 그냥 얌전히 받고 아무 이상 없다는 이야기 까지 받은후에 진지하게 얘기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189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51:46.71 ID:dccHEhJrB7k
 흠,
 설날엔 조상신이 오시니까, 괜찮아 지지 않을까?

 


 190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52:12.99 ID:smmelv3Yiwo 

>>184 >>185  눈은 아직도 그대로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까는것도 익숙해

그러니까 같은 공포영화를 처음 봤을때랑 3일내내 봤을때의 차이정도라고해야하나

 

솔직히 정신과 상담받고싶은 또라이가 세상에 몇이나 있겠어 

 거기서 최대한 평소행동하며 부모님 얼굴보면서 웃기도하고 
 
그것만큼은 필사적으로 말렸다왠지  건물에서 발목잡히긴 싫었거든

 


 192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53:21.60 ID:smmelv3Yiwo 

>>188 왠지 정신과 검사까지  상황에서 얌전히 받기에는..
 
의사 얼굴때문에 내가  대답할지도 의문이고

 

여튼 어찌어찌 겨우 설득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부모님은 나보고 어디 나가지말고 집에서  쉬라고하셔서  조용히 내방에 짜져있었지

정신적 충격이  크기도하고.. 그냥 멍하게 침대에 누워있었던걸로 기억

 


 193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53:23.29 ID:LaLTb0IjDe6
 계속 말해봐


 194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54:31.73 ID:smmelv3Yiwo 

>>189 어차피 오늘 저녁에 우리가족은 집을 비운다

 

근데 내가 침대에 멍하니 있을때 방문을 열고 
 
언니가 들어왔다

진짜 그때 진심으로 식겁

 


 195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55:35.20 ID:smmelv3Yiwo 

근데 드디어 언니가 나한테 말을 걸었다


 
왠지 모르게 언니 말투에서  뭐랄까 가족의 부드러움??뭐라고 표현해야하지 

하여간  위협할 말은 안할거같다는 느낌이 났다

 


 196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55:38.02 ID:Qwn3+lW1uKw
 으억


 197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55:56.67 ID:LaLTb0IjDe6
 >>195 뭔가 뭐운데

 


 198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56:25.59 ID:smmelv3Yiwo 

 

언니가 나한테 해준말은 많이 없었지만 일단  

 

 3번째 밤쯤인가 내가 자고있을때 언니가 혼자 냉장고를 보러간거 
 
 이후를 나에게 말해줬었다

 


 201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58:23.80 ID:smmelv3Yiwo 

언니가 한말로는 자기가 목이말라서 밤중에 깼었는데

부엌쪽을 가려고하니 냉장고 위에  시커먼게 보였다고 한다

 

내말을 들어보니 아마도 그건 소파쪽을 바라보고있는 머리의 뒤통수를 
 
내가 본것이 아닐지 싶다 하고 말했어

 


 202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59:32.60 ID:smmelv3Yiwo 

그래서 자기는 저게 뭔가싶기도하고 동생을 놀려먹고싶기도하고 해서

 깨우려고 했는데  내가 일어나질 않아서 그냥 자기가 건들여야겠다고 생각하고
 
 방에서 나왔는데냉장고 위에  뭔가는 보이지 않았다고 했어

 


 203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5:59:39.20 ID:dccHEhJrB7k
 오.....ㅜ언니 무서웠겠다...


 204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0:25.34 ID:dccHEhJrB7k
 스레주랑 상황이 비슷한듯하네...머리가 안보이는것 말야.


 205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0:58.81 ID:smmelv3Yiwo 

 

언니는 내가 잘못봤나하고 생각하던 도중에 그냥 무심결에
 
시선을 아래로 내렸는데..

바닥에 엎드려있는 무언가를 봤다고 했다  

그리고 그다음부터는 기억이 나질않고 깨어보니 병원이였다고..

 

언니한테 들은건 여기까지였다

 


 206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2:04.90 ID:smmelv3Yiwo 

언니는 지금 일단 우리는 같이 있어야할거같다면서 언니가 미안하다고 말하고
 
내방 침대에서 자고있어

 

미안해야하는건 내쪽인데.. 일단 언니가 내옆에 저렇게 있으니까 든든하다 
 
진짜  언니가 맞는거같아.

 


 207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2:11.95 ID:dccHEhJrB7k
 헉....그럼 그동안은 왜 방안에 있었던건지는 못 물어본거야?


 208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2:16.18 ID:yDAvztmBYP2
 깨어보니 병원?!
 근데 왜 갑자기 언니가 제정신으로 돌아온 거야
 부모님한테 간건 아니겠지


 209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3:17.18 ID:smmelv3Yiwo 

 

 그리고 언니한테는 .. 혹시나 알지않을까 하고 
 
빙의에 관해서 뭔가 몸이 이상하지는 않나 닭은 먹지않았나 이런걸 물어봤지만 

 

언니는 대답을 안해줬다 그냥 얼버무리는듯이

여튼  이렇게 편안하게있으니까 너무 기뻐 
 
내가 지금 살아있는게 신기하다

 


 211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3:32.74 ID:dccHEhJrB7k
 어쨌든....다행이네.
 내생각엔 그 냉장고머리녀 혼령이 빙의까지는 아니고,
 언니와 너에게 영향을 미치는정도에서 끝난 것 같아.
 다행이다. 얼마나 기다렸는데 스레주...

 


 212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4:11.35 ID:LaLTb0IjDe6
 아 근데 내가 알아본건데, 스레주 언니가 도금을 깎아냈던게

 만약 귀신이 씌여서 그렇다면 신빙성이 있다.

금은 동의보감에 따르면 신경안정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스레주의 언니가 정신을 차리는 걸 방지하는 차원에서 그런 걸 지도 몰라.


 213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4:14.74 ID:smmelv3Yiwo
>>207 대답을 회피하는걸로 보여일단 지금당장 캐묻지않아도 
 
언니가 돌아와있는거같으니까 괜찮지않을까..

>>208 글쎄 그건 나도 아직 모르겠어설마 부모님한테 갔을까 
 
지금 거실에서 사과드시고 계시는데


 214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5:31.66 ID:smmelv3Yiwo
>>211 정말 고마워 기다려줘서아마도  기다려주는사람이 있어서 이렇게 있는걸지도 모르겠다
 
>>212 그런말하니까 무서워지잖아만약 그렇다면 지능적인 머리네

  여튼 이렇게 언니가 돌아와서 다행이긴하지만
 
 이제  언니얼굴을 어떻게 본담?


 215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6:11.47 ID:LaLTb0IjDe6
 >>214 평소 하던거 그대로 대해. 그게 좋다.


 216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6:39.98 ID:dccHEhJrB7k
 아, 언니 얼굴도 그렇게 보여?? 아직도??


 217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6:46.10 ID:LaLTb0IjDe6
 >>215 이어서
 항상 의문의 눈초리를 치우지 말아라.


 218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6:48.98 ID:smmelv3Yiwo
>>215 그거 말고얼굴언니 얼굴


 219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7:40.10 ID:smmelv3Yiwo 

위에서 한번 말한거같지만 내 눈이 이상할때
 언니 얼굴만은 그중에서 그냥 평범하게 볼 수 있었는데
 지금 오늘 아침부터 언니 얼굴이 점점 일그러져보인다

큰일이야


 220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8:21.10 ID:LaLTb0IjDe6
 >>218 아 눈?
 그건 무술인에게 가야 제대로 알 수 있지 않을까.
 지금 네가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했어. 좀더 고차원 적인 전문가 에게 가야하겠다.
 무술인을 만났다는 건 알겠는데 1차밖에 진행되지 않았잖아?


 221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8:29.84 ID:dccHEhJrB7k
 스레주, 원랜 언니얼굴이 또렷하게 보였다고 했었지?
 이제 다시뿌옇게 보이는거야?
 이야기 하는 동안에는 어떻게 보인거야?
 안과 갈때라던가...언니 얼굴에 변화는 없었어?

질문 많이해서 미안해..


 222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8:51.73 ID:smmelv3Yiwo
일단 언니한테 당장은 숨기는게 좋겠지?
 
아직 언니 눈이 보이지않는 정도까지는 아니니까


 223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9:17.82 ID:LaLTb0IjDe6
 >>222 언니는 아직 확실히 믿으면 안되지 않을까


 224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09:19.39 ID:dccHEhJrB7k
 >>220
 무술인이 아니라 무속인 ;;

아뵤~~ㅋㅋㅋㅋㅋㅋㅋ


 226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10:18.35 ID:smmelv3Yiwo
>>220 이제  무당은 믿을  없다 이제 무당 자체에 대한 신용이 .
 
더이상 그쪽 계열 사람과는 마주치고싶지가 않아

>>221 언니 얼굴이 또렷..하다기보다는 그냥 평범하게 보였는데
 
슬슬 다른 가족과 같은 현상쪽으로 가고있다 아직은 버틸만해 
 
안과 갈때에는 그나마  보였었는데..


 228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11:33.88 ID:dccHEhJrB7k
 으음.
 그래도 좋은 징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냉장고 머리녀의 영향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잖아~~


 229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11:41.90 ID:smmelv3Yiwo
>>222 그런가 
 
그런데 나도 나름 머리를 굴려봤는데 말이야 
 
 귀신에 관련된 사람일수록 내가 뚜렷하게 보는것 아닐까?
 
어디까지나 만약에지만.. 그냥 헛다리일수도

 

 다행인건 사람 얼굴만 이렇게 보이지 귀신이라거나 그런건 안보인다
 
 사람얼굴이 이렇다는게 가장큰 문제인가?


 243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20:25.02 ID:smmelv3Yiwo
>>239 그래 한번 확인해봐야겠다 
 
지금이라도 언니  잡아줘야하려나..  얼굴은 안보고 잡아야겠네

>>241 ㅋㅋㅋ 역시 그렇겠지!

>>242  그런건가알았어 내일 날잡고 자야겠다

여튼  슬슬 가볼게다들 설날 잘보내고!
 
설날을 지내고 나면  일들이 모두 풀렸으면 좋겠다..


 244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21:02.98 ID:dccHEhJrB7k
 그래!
 오늘밤 스레주를 위해 기도해줄게.
 화이팅! 설날 잘보내!


 245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6:21:39.68 ID:LaLTb0IjDe6
 >>243 잘다녀와.
 아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 분은 귀신을 믿으시는 경향이 있어서 급한 경우에 도움을 요청해도괜찮을 것 같다.

행운 을 빌게 스레주~ 설 끝나고 보자!


 246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7:41:34.53 ID:gc8VyTcP9s6
 잘다녀와!!힘들어도 언니하고가족만 믿고살어!!
 화이팅!!
 또무슨일있으면 스레적어줘 우리한테중요한건 스레주의안전이니깐


 247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18:44:20.89 ID:u9upPT35E12
 갱신 and 정주행 완료!!!!


 스레주 파이팅! 언니 괜찮아져서 다행이네... 그래.. 휴 ~ 이제야 안심한다.

 


[생략된 내용 정리:
 
레스주는 설날에 조상신이 온다면서 괜찮다고함
 
스레주는 안정을 찾은듯함]





253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22:54:32.35 ID:37nZv10jg4k
 스레주 뭔가 잘못짚은것같다...불안한데 이거
 귀신이 그렇게 쉽게 물러가? 보통 저런 귀신들은 관심주면 더달라고 징징대면서 달라붙고 관심 안주면 관심 달라고 징징대면서 달라붙고
 결국은 달라붙은텐디...포기가 빠른 귀신인가 ㄷㄷ
 이 불안감을 떨칠수가 없다
 내일 조상님 묘소 가서 성묘드려라. 절도 하고.간절하게 빌어라. 그러면 들어주실지도 몰라... 대부분 들어주시던데...


 254 이름:이름없음 :2011/02/02(수) 23:10:52.60 ID:m-H+PkrikWetI
 정주행 완료
 스레주 힘내!


 255 이름:이름없음 :2011/02/03(목) 01:33:37.99 ID:V6FdWjrGe4I
 ㄳ


 421 이름:이름없음 :2011/02/16(수) 21:19:04.14 ID:0paz9Ix2Dss


스레주 언니입니다 동생을 대신하여 생존신고를 하러왔습니다

이게 동생이 말한 스레가 얼추 맞는것같아서 이렇게 글남깁니다동생은 무사합니다

 

애말로는 이곳에 자신이 글을 남겼는데 아직까지 돌아오지않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릴것이라고 말하고 저에게 이렇게 부탁했는데


 
정말 많은분들이 기다려주시고 저희 자매에게 힘을 주신것 같네요 감사말씀드립니다


 422 이름:이름없음 :2011/02/16(수) 21:22:52.64 ID:0paz9Ix2Dss 

동생은 지금 눈을 크게 다쳐 이곳에 글을 남기기 힘든 상황입니다


 
열심히 치료를 받고있으며 지금까지 기다리고계셨던 분들께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단말씀 드립니다

동생은  완치되어서 옵니다! :)


 423 이름:이름없음 :2011/02/16(수) 21:24:33.98 ID:iG3T++1hAYE
 언니냐? 레알? 진짜 언니야? 그..그 빙의인가 뭐시기됬던?


 424 이름:이름없음 :2011/02/16(수) 21:27:06.77 ID:gXhasbvVVGI
 언니 맞나?? 뭔가 낚시는 아니겠지 ㅋㅋ


 425 이름:이름없음 :2011/02/16(수) 21:43:39.78 ID:gXhasbvVVGI
 흠...심심한데 아무도 글 안올리는거야??


 426 이름:이름없음 :2011/02/16(수) 21:45:00.50 ID:wi+BWWWfLeQ
 음, 정독완료 왠지 중간에 스레주가 안들어오는게 이상해서
 혹시 눈이 안보이게 된건가? 싶었는데.. 얼추 맞았네.


 427 이름:이름없음 :2011/02/16(수) 21:45:58.98 ID:gXhasbvVVGI
 그것보다 저 언니 확실히 진짜 언니 맞는거지??


 428 이름:이름없음 :2011/02/16(수) 21:47:50.52 ID:wi+BWWWfLeQ
 >>427 그건 본인만 알겠지... 스레주한테 무슨일이 생겨서 '다른'사람이 쓴거일 수 도 있고 가령 빙의같은거..., 진짜 언니일 수 도 있고.....


 429 이름:이름없음 :2011/02/16(수) 22:01:05.62 ID:iWSR+Kh7t62
 어쨋든 무사하다면 다행이고


 430 이름:이름없음 :2011/02/16(수) 22:03:54.16 ID:gXhasbvVVGI
 ㄳ 그것보다 스레주가 입원했으니 이 스레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거지


 431 이름:이름없음 :2011/02/16(수) 22:05:26.48 ID:WnYDURLh78Y
 스레주언니라고 추측되는 사람의 말이 진짜라면
 다 나으면 한번쯤 들려주지 않을까 이 스레 묻히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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