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spooky/90224182

)본편소개

https://arca.live/b/spooky/92462440

)마스크편

https://arca.live/b/spooky/92668367?p=1

)행복의 과자편



지난번 소개한 커리지의 암울한 에피소드 마스크, 행복의 과자편에 이어 이번에는



커리지의 빌런들 중 기괴했던 캐릭터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우선 짤막하게 나왔던 빌런들만 소개하자면,

(스압주의)




(첫번째와 세번째에 소개되는 두 빌런들은 2편에 나오는 빌런들이나 1편과 2편을 통합하여 1편 초반부터 소개하기로 했음.)




1. 악몽 속 괴물.



시즌 4 완벽한 커리지에 등장하는 괴물로, 자신이 겁만 많고 완벽하지 못하다는 강박, 열등감에 시달린 커리지는 결국 아예 환상의 스파르타식 가정교사마저 보는 등, 크게 시달리던 중 결국 잠결에서도 악몽을 꾸게 되는데...


https://youtu.be/GVKA-l0P34w?si=v1WQIAhqkhmSO4SZ



너는 완벽하지 못해... 완벽하지 못해...



우와아아아아~~!



그렇게 커리지는 이 악몽외에도 환상의 가정교사로 인해 완벽하지 못하다는 강박증에 크게 시달리나,



세상에 완벽이란 없단다. 넌 지금 그대로가 최고야 커리지.


커리지의 환영 속 나온 물고기는 세상에 완벽은 없고, 지금이 중요하다라는 조언을 듣게 되고 알고보니 지금이 순간이 완벽보다 중요하다 깨닫는다.





그렇게 커리지는 더이상 완벽하다라는 강박증에 시달리지 않게 되고, 완벽보다는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식을 선택해 환상에서 풀려나며 가족들과 행복한 저녁 식사까지하며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커리지 사가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지막 에피소드인데, 공포 장르를 담고 있는 커리지답게 마지막도 기괴한 빌런들이 나왔다.


특히 완벽하지 않다라고 말하는 악몽 속의 괴물은 마치 시청자들의 어린 시절 꾼 악몽 속 괴물과의 비슷한 느낌이라며 제작진들이 시청자들의 악몽마저 캐치했냐는 놀라운 반응도 종종 있었다.(좀 msg같다 느껴지지만 필자가 꾼 꿈의 악몽의 괴물도 생김새가 같다라기 보다는 느낌과 분위기가 매우 닮았었다.) 



2. 미치광이 의사


커리지의 어린 시절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트린 최악의 빌런으로 명목상 그는 동물병원 의사로 병원을 운영중이나,



실제론 우주공간에서 개를 키우는 기괴한 실험을 하는 미치광이다.



어린 시절의 커리지가 부모와 같이 그가 운영하던 병원으로 가던 중, 의사는 갑자기 커리지를 남기고 커리지의 부모에게 할말이 있다 말하며 그들을 따로 불러낸다.




그리곤 이들을 자신의 실험을 위해 로켓에 탑승시킨다.




이를 눈치챈 커리지는 재빨리 도망치는데 성공했으나,




결국 원래 부모와는 영원한 이별을 하고 만다.




우연히 식사 중, 마시던 우유에 강아지 실종 문구가 본 커리지는 과거의 그 비극적인 사건에 힘들어하자 커리지가 걱정된 뮤리엘은 커리지를 그가 운영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보나,




그전 자신의 부모를 로켓으로 보낸 그 의사임을 알기에 극도의 공포감에 찬 커리지는 도망치고 만다.




결국 커리지는 의사에게 포획되버리며 커리지의 부모처럼 로켓선에 탑승되버리나,



뮤리엘이 이에 제지하며 따진다.



그러나 그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으며 오히려 이들을 잡으며 자신의 로켓에 최초로 탑승하는 인간들이라며 선언한다.



뮤리엘과 유스테스가 탑승하는 틈을 타서 커리지는 재빨리빠져나오며 그의 손아귀에서 도망치기 시작한다.






커리지는 로켓의 문을 어떻게든 열어보려고 하나 문은 전혀 열리지 않았고,





의사는 커리지의 앞에 다가와 커리지를 붙잡는다.



그러나 이제 큰 커리지는 어릴때와는 달리 의사에게 당당히 맞서며 의사의 소화기에 특유의 큰 비명을 지른다.







그런 틈을 타서 커리지는 재빨리 의사 옷주머니에 있는 열쇠를 발견해 뮤리엘과 유스테스를 풀어준 뒤 대피시킨다.




그렇게 오히려 역으로 의사가 로켓에 탑승되게 되고,






커리지는 버려진 자신을 키워준 뮤리엘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다시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간다.



한편 의사가 도착한 곳은 바로...




커리지의 부모를 포함한 자신이 우주로 보냈던 개들이었다.



그렇게 의사는 개들에게 끌려가 살해당하며 최후를 맞는다.


미치광이 의사가 나오는 시즌 4 우울한 기억의 초상편은 커리지의 비극적인 과거와 왜 커리지가 겁이 상당히 많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 그리고 인간의 욕망을 비판하는 에피소드라고 볼 수 있다.


3. 바이올린 소녀




커리지, 대도시에 가다에 등장한 빌런으로 뮤리엘이 음악 콘테스트에 당첨에 성공하여 가족들과 뉴옥으로 향하던 중, 독벌레라는 캐릭터가 다가와 이들을 공연 전 잠시 자신의 방에 묶게한다.




그리곤 갑자기 커리지에게 저 쥐구멍을 가르킨 독벌레는 커리지에게 이 편지의 주소대로 소포를 어서 가져오라고하며 못 가져오면 뮤리엘은 끝장이라고 협박하자 어쩔 수 없이 커리지는 주소지대로 향하기 시작한다.





소포를 찾기위해 방마다 소포가 있는지 열어보나 방에는 드래곤, 상어 등, 기괴한 것들만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의외로 다음방엔 편안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소녀가 있자 안심한 커리지는 소포를 받으려고 하나..


https://youtu.be/C-E3ysa-eDI?si=CxLvJVJonCzwVjZX



사실 소녀, 아니 그것은 기괴한 얼굴을 가진 괴물이었다.



우와아아아아~!!




그래도 어찌저찌 다른 방까지 찾아가 소포를 구해오는데 성공한 커리지였으나 소포의 물건이 부서져있자 분노한 독벌레는 커리지와 뮤리엘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추격전에서 빠져나온 곳은 바로 뮤리엘의 무대였고, 뮤리엘은 자신의 기타를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기 시작한다.





그러나 독벌레는 끝까지 추격해오나 무대뒤에서 잠복한 경찰로 인해 체포된다.



그렇게 뮤리엘은 무사히 공연속 환호를 받으며 기타를 연주하고,



Tv의 채널만 돌린채 그것마저도 볼게 없다고 불평불만을 내뱉는 뼈만 남아버린 유스테스의 모습과



갑자기 쥐구멍에서 으르렁대는 소리와 함께 에피소드는 끝난다.


이 에피소드에서 제일 기괴하고 무섭다 평가받는 바이올린 소녀는 당시 전세계 커리지는 시청하던 어린친구들의 동심을 완전히 파괴한 빌런으로 악명높다.



특히 유튜브에 올라온 바이올린 소녀의 댓글을 보면, 이 에피소드로 어릴 적 큰 공포와 악몽을 꾸었다는 팬들의 반응이 다수인 커리지의 기괴한 빌런들 중 손에 꼽자면 무조건 나오는 빌런이라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저 쥐구멍에 정확히 무엇이 있는지 나오진 않았다.



4. 프레드


괴짜 이발사 프레드편에 나오는 빌런으로 느끼한 외모와 말투에 털 편집증 환자로 사람이든 개든 털만 있음 흥분을 느껴 모조리 깍고 싶어하는 희한한 페티쉬를 가진 캐릭터다.




뮤리엘의 조카로 휴가차 들렸다 했지만 실제론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잠시 면회차 뮤리엘댁에 들린 것이었다.





그는 커리지를 보자마자 자신의 털 편집증 페티쉬를 버리지 못해 커리지의 털을 벌써부터 깍고 싶은 욕망이 생겨버린다.




프레드를 씻기기라도 하기위해 화장실까지 데려다 달라는 뮤리엘의 부탁에 어쩔수 없이 커리지는 그를 화장실까지 안내한다.




그러던 중, 유스테스의 만행으로 가뜩이나 열지 못하게 되버린 고장난 문이 닫혀버리며,




프레드와 커리지 단 둘뿐인 숨막힌 상황이 펼쳐졌다.




참지 못한 프레드는 커리지를 바로 앉혀놓고 털을 깍기 시작하며









지금까지 자신이 털 편집증 페티쉬로 털이는 머리카락이든 모두 밀어버렸던 대상(미용실 손님, 애완동물, 자신의 여자친구)등을 말하며 자신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참을 수 없었다고 고백한다.


https://youtu.be/8y_kRhP6PCU?si=rG-WnUD_o0LH4RMg







소름끼치고 기괴한 브금과 함께 프레드는 커리지의 털을 모조리 깎아내리기 시작한다.



다행이 프레드가 한눈판 사이 커리지가 경찰에 신고하기 시작하며,





프레드는 커리지의 꼬리털만 남긴채 다시 정신병원으로 이송된다.


여기서 소름끼치는 것은 급한 볼일이 생겨 떠난다며 뮤리엘에게 전한 뒤, 태연하게 웃으며 떠났다는 것.


그리고...




커리지에게 뒷말을 적어두는 장난까지 쳤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프레드가 나오는 괴짜 이발사편은 다른 공포 에피소드들이 코즈믹 호러로 소름끼치게 만들어준다면, 이쪽은 미치광이 의사와 더불어 현실적으로 공포감을 주는 소름끼치는 에피소드로 평가 받는다.


특히 ost 또한 소름끼친다는 반응이 많은데, 한번 들어보도록 하자.


https://youtu.be/u3XVVUgweIk?si=r5H23fHtnE5sj4X9


https://youtu.be/y6nCwHOTrdM?si=jb80q8BEVuYlfWps


마지막 ost는 커리지의 털을 깍을때 사용되던 ost인데, ost가 나오며 커리지가 비명을 지를때 커리지의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저 소름돋는 ost만 나와 프레드의 광기와 소름을 보여주여 더욱 공포스러운 연출을 자아냈다.



5. 람세스 왕


람세스 왕 에피소드에 나오는 빌런으로 작중 유스테스가 도난당한 람세스 왕의 석판을 발견해 이를 팔아 부자가 되려고 하나, 람세스 왕의 영혼이 찾아온다.


https://youtu.be/9pWC-4dx3Q0?si=TajgFe_unhZdZqQw



석판을 돌려줘~ 그렇지 않으면 오늘 밤, 나의 3가지 저주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유스테스는 그저 석판을 되찾으려온 박사라고 생각해 돌려주지 않으려고 하자,





첫번째(물의 저주), 두번째(시끄러운 음악의 저주)의 저주가 내려도 유스테스는




돌려주긴 커녕, 오히려 버티며 끝까지 석판을 돌려주지 않고 있었다.




뮤리엘의 만류로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돌려주나 했으나, 딱 백만달러만 주면 돌려주겠다고 말한다.




더욱 분노한 람세스 왕은 3번째 저주인 보이는 것은 뭐든지 먹어치우는 메뚜기떼를 풀어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집뿐만 아닌, 자신들도 먹힐 위험에 처한 것을 느낀 유스테스는 석판을 커리지에게 떠넘겨 커리지는 재빨리 석판을 돌려준다.



그렇게 저주가 모두 끝나나 싶었으나...




아직도 정신 못차린 유스테스는 이 귀한 것을 버릴 수는 없다며 석판을 향해 달려가며 되찾는다.





그리고 눈 앞에 서있는 람세스 왕에게 세가지의 저주는 다 끝났으니 이제 아무일 없다며 비웃자...



다시 메뚜기떼가 다가오기 시작한다.



뭘 줄건데?



석판을 돌려줘~!



우아아아악!




그렇게 저주가 완전히 끝난 뒤, 뮤리엘과 커리지는 무사했지만,


https://youtu.be/C4bMZPwoXqE?si=DapMfT1uaswKV6lL



으아아아아아!



뭘 줄건데?


유스테스는 결국 끝까지 정신 못차린채 왕의 무덤과 함께 갇히며 에피소드는 끝난다.


당시 이 에피소드는 유독 어린이들에게 상당히 공포였다는 반응이 많았다. 바로 부자연스러운 3D 모션, 거기다 당시엔 3D가 엄청 흔했던 것도 아니였기에 처음보는 으스스한 장면으로 공포감이 올라갈 수 있었다.


그러나 커서보니 더욱 무섭다는 것은, 바로 유스테스의 광기로 평가받는데, 가족들의 만류에도 끝까지 돌려주지도 않고, 거기다 언제 큰 재앙을 줄지도 모르는 공포적인 존재인 람세스 왕이 눈 앞에 서있어도 오직 석판만 탐내는 유스테스의 광기가 제일 소름돋는다는 반응이 많다.


우선 글이 길어질 수도 있어 여기까지 쓰고, 2편에서 다음 내용을 써볼까 한다.


(본인이 어릴적부터 계속해서 정주행하던 애정있는 작품이라 종종 소개 할 수도 있음)


https://arca.live/b/spooky/97700249?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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