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학교야 굴락이야

체벌 의외로 서울에서 금지된 이후에도 지방에서 꽤 오래 남아있었음
나도 요즘 애들 지지리도 말 안 듣고 사고치는 거 계속 접하지만 체벌 재개는 반대함
차라리 정학이나 기타 징계를 활성화했음 했지 체벌은 다시 풀어선 안 됨

엠팍 특성상 과장된거도 있기는 할텐데 당시 학교 다녔던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2000년 이후 학교 다닌 사람들은 이해도 못할 정도로 낭만... 아니 야만스런 시대였던듯

98년생인데, 그나마 덜해졌다는 소리 듣던 시기였는데도 버리깡 들고 다니면서 애들 머리 직접 밀어버리던 선생이 있던 시절이었음.

애 하나가 탈진할때까지 맞기도 했었고...

한국 사회가 너무 급변한 감이 있음 과거에 너무 패서 그 반작용으로 너무 안 패게 된 게 아닐까 싶음

솔직히 말해서 저땐 부모들도 무식하게 자라서 지 애새끼들이 선생이라고 하는 작자들에게 쳐맞고 와도 무조건 니가 잘못한거다, 선생님이 이유없이 때렸겠냐 니가 잘못해서 맞은거다. 라며 존나게 가스라이팅한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당시 부모 세대가 없이 살아서 대부분 초등학교도 못간 세대다보니 못배운거에 한이 맺혀서 선생님들은 무조건 우러러봐야 한다는 그 개같은 믿음 때문에 당시 어린애들은 자신을 지지해줄 유일한 어른들인 부모에게 마저 외면당했으니...

동네에서 애 하나 선생한테 맞아죽었었는데 애 부모가 별 항의나 말 없이 넘어갔다는 거 들은 적 있음

내가 다니던 초등 (국민학교)때도 개쓰레기 많았었지!
은사 찾긴지 선생찾긴지 지금도 있으면 찾아서 패대기 치고 싶은 개새끼 한명은 죽을때까지 못잊겠다…!

구자영 호로새끼야 살아있냐?

선생들은 멀쩡했는데 애새끼들이 더 컸던것같다 나는.. 부모님 사업 망하고 서로 싸워서 엄마는 사는곳에서 좀 외진 시골에 다른 일하느라 하루만 못보다가 다른 날은 계속 만나서 밥도 먹고 그랬는데 학교가니까 너네 엄마가 너 버렸다며 이거 듣고..

중2때 담임 선생이 체육이었고 매우 젊었던데다 인생서 풀파워 낼 시기의 연령대였음...
아마 그날 반 분위기가 안 좋았을 때 였을거임 거기에다 반 애 하나가 물건을 도둑맞았다 해서 선생이빡침 
취조함 >나올리가 있나.. 안나옴 >책상위에 올라가서 무릎꿇고 올라가서 눈 감으라 하고 재 취조 함 >안나옴 >반장보고 나뭇가지 가져와서 깎아오라 반 전체가 한대씩 풀파워로 허벅지 맞음(도둑맞았던 애는 물건 간수 못했다고 한대 더 맞음;) 집 가서 보니 피멍들었지.. 건드리면 아프고 오싹오싹 했음..
같은 학년일때 반 애 하나가 선생한테 찍혀서 개패듯이 맞음 근데 걘 나도 싫어하던 애라서 뭐..

중3때 친구랑 떠들다 걸렸는데 미술선생이 나오라 하고 말없이 나란히 싸대기 두어방 날렸던게 기억나는군

선생들 본인 기분 안좋거나 반 성적 떨어지면 뻗쳐서 처맞고.. 그냥 그랬던 시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