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이나 경찰, 서북청년단 등이 인민군으로 위장한 다음 주민들이 호의적으로 나오면 이적행위다, 좌익이다 판단해 주민들을 학살하는 경우가 존재했다고 함. 그렇다고 적극 반항을 하자니 진짜 인민군이면 역시 학살당할 게 뻔하기 때문에 주민들 입장에선 참으로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인 상황이 많아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농민이라는 식으로 회피하려고 들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