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る日、私は森に迷ってしまった。

One day, I got lost in the forest.

어느 날, 나는 숲에서 길을 잃어버렸다.


夜になりお腹も減ってきた。

I'm getting hungry at night.

밤이 되어 배도 고파졌다.


そんな中、一軒のお店を見つけた。

Meanwhile, I found a shop.

그러던 중에, 한 가게를 찾아냈다.


「ここはとあるレストラン」

"This is a certain restaurant"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変な名前の店だ。

It's a shop with a strange name.

이상한 이름의 가게다.


私は人気メニューの「ナポリタン」を注文する。

I order "Neapolitan" on the popular menu.

나는 인기 메뉴인 '나폴리탄'을 주문한다.


数分後、ナポリタンがくる。私は食べる。

In a few minutes, Neapolitan will come. I eat.

몇 분 후, 나폴리탄이 온다. 나는 먹는다.


……なんか変だ。しょっぱい。変にしょっぱい。頭が痛い。

......It's kind of weird. It's salty. It's strangely salty. My head hurts.

……어쩐지 이상하다. 짜다. 이상하게 짜다. 머리가 아프다.


私は苦情を言った。

I made a complaint.

나는 불평을 늘어 놓았다.


店長「すみません。

作り直します。御代も結構です。」

Store manager: "I'm sorry.

I'll remake it. I'm fine with you too."

점장: 죄송합니다. 다시 만들겠습니다. 돈은 안 내셔도 됩니다.


数分後、ナポリタンがくる。私は食べる。今度は平気みたいだ。

In a few minutes, Neapolitan will come. I eat. It seems to be fine this time.

몇 분 후, 나폴리탄이 온다. 나는 먹는다. 이번에는 멀쩡한 것 같다.


私は店をでる。

I'm going to the store.

나는 가게를 나온다.


しばらくして、私は気づいてしまった...

After a while, I realized...

잠시 후, 나는 눈치채고 말았다...


ここはとあるレストラン...

This is a certain restaurant...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人気メニューは... ナポリタン.

The popular menu is... Neapolitan.

인기 메뉴는... 나폴리탄.













나폴리탄은 무얼까?



나폴리탄 괴담은 탄생부터 해석, 발전까지

정말 나폴리탄스럽다고 볼수있다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해병님이 보시기에

여간 기합찬 녀석이 아닌 것.




1. 공포의 나폴리탄에 나오는 나폴리탄 스파게티


다들 아시다싶이 나폴리탄 = 나폴리에서는 모른다.

이태리 이름만 따온 근본없는 토마토케찹 비빔면임


한국인은 레스토랑에서 커틀렛을 시켰는데

왜 ㅅㅂ 돈까스가 나옴? 이라는 반응을 할 수 있다.

한국에는 돈까스라는 메뉴는 보편적이지만

원조격인 커틀렛은 익숙하지 않은 메뉴다.


이태리에서 나폴리탄 파스타 달라고 하면

자기 식당에는 나폴리 출신이 없다고 할 것이다.


나폴리탄은 일본에서만 먹고 일본에서만 아는

지극히 문화편향적인 소재로

이 괴담의 해석은 일본 언어 문화권을 벗어나면

뜬금없는 내용이 되기 쉽다



태생부터가 근본도 없고 실체도 없는

독특한 소재를 잘 선정했다고 본다








2. 일본내에서 공포의 나폴리탄 해석






아무 의미가 없다.

or 나폴리탄은 더럽다는 속어이다.



당연히 둘다 구라다.


첫 주장은 원 작성자가 한 말이 아니다.

두번째 주장은 이제 일본 내에서는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썰이나..









아무런 근거가 없다.


나폴리탄이 더럽다는 슬랭이란 건

처음 선동한 댓글의 뇌피셜 주작이다


유럽권에 더러운 녀석을 뽑으라면

프랑스, 스코틀랜드, 아일랜드만 해도

줘패기 좋은 이미지를 잔뜩 가졌는데


아무 죄없는 남쪽 바닷마을 사람들을

걍 니네 더러움 ㅋㅋ

라고 호도한 것 뿐이다..





삼인성호라고 무식한 녀석 여럿이서

맞다고 떠들면 그게 맞는 말이 된다.


나폴리탄이 웃긴 점은 소재가 근본없고

해석이 근본없어서가 아니다.


뜬금없는 규칙괴담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공포의 나폴리탄과 바다거북수프는

맥거핀을 갖고있는 괴담으로 대표된다.


그런데 뜬금없이 왜 규칙괴담이 나오는가..?






걍.. 문장력 부족한 사람이 글쓰기에

맥거핀만큼 쉽게 써먹을게 또 없기 때문이다..


맥거핀으로 공포의 주체를 숨기는 전략은

다소 클리셰를 깨는 방향성 중 하나지만


규칙괴담, 숫자괴담이 양산되고 참피화되는 이유는

무조건 있어야 하는 관리자와

단 하나도 납득안가는 규칙서(규칙없음)이다.


(왜 중요한건 숨기는데 안중요한 녀석을 주인공급으로 만드나?)





장르는 인기를 얻으면 빼어난 2차창작자를 낳지만

시간이 갈수록 인플레이션이 더해져

수준이하의 2차창작자를 맞이한다.


규칙괴담은 어느 장르에나 있는 2차창작 메리수 놀이가 현재 진행중이다.






그래서 나폴리탄이랑 규칙괴담이 무슨 상관이냐고..?

공포의나폴리탄에서는 규칙과 숫자를 사용한적이 없다.



갑자기 2차창작된 규칙괴담과 숫자창작은

참으로 나폴리탄스러운 발전형태로 볼 수 있다.

근본이 없다.





오히려 공포의 나폴리탄을 맛깔나게 즐기려면

일본문학을 공부해서 수능특강마냥

문학 분석을 해보는게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