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은 메가톤맨 짤로 했음

일단 액션 매우 좋아함 

애니메이션보다 만화책 선호

요즘 좆같은 장르가 판을 치는 이 바닥에서 죠죠는 정말 재밌게 본 작품임


일단 주제가 너무 좋아

인간과 우정이란 테마가 정말 좋다고 생각해


솔직히 말하면 플롯자체는 좀 뻔하지만 죠죠정도면 클래식이라고 생각해

암튼 서론은 각설하고 각 부마다 생각을 대충 써봄


1부

2,3부에 비하면 굉장히 짧지만 임팩트는 제일 좋다고 생각해 죠스타는 특별하지 않았음에도 신념을 중심으로 각종 노력을 하는 어떤 의미에서 이상적인 인물임


디오도 캐릭터 디자인이 매우 잘됐다고 봐

그렇게까지 된 성장배경이 잘 보여줘서 멋진 악역이란 느낌이 매우 강해

무엇보다 행동 하나하나가 수를 염두해두고 치밀하게 움직이는 부분도 정말 좋았음


반면 죠스타는 너무 터프하다 못해 어찌보면 정말 맛이간듯한 행동력을 보여주는데 인간으로써의 결의가 느껴짐

신사답다고 표현하는게 가장 잘 어울린다


체펠리는 전설이다 

스피드웨건은 신이고


2부

죠셉은 가장 좋아하는 주인공임

가장 인간적인 죠죠라고 생각해

자기 감정에 매우 솔직하면서도 죠죠 특징의 인간미를 매우 잘 탑제했다고 본다

전투에서의 운까지 계산하는 가장 치밀한 죠죠라고 생각해

특별하진 않지만 자신만의 전술들로 적들을 무찌르는 모습이 재밌었어


적 디자인도 매우 좋아

에시디시는 쩌리마냥 뒤져서 그렇다쳐도

전사로의서 신념을 가진 왕태풍과

몇천년전부터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카즈

디오못지않게 멋진 악역들이였음


죠셉은 123부 통틀어 성장을 잘 보여주는 인물임

파문을 본능으로 커버하다 자신에게 목적이 생기자 스승인 리사리사와 전우인 체펠리를 만나면서 무력적으로도 또 인간적으로도 성장하는 모습이 가장 잘 나온다고 생각해

특히 체펠리 피 물방울은 만화책으로도 지렸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지렸다고 생각함


마지막 장면도 인상적인게 최후에는 카즈에게 본능과 운으로 상대하는 장면이 죠죠답다고 느꼈음


3부

죠죠의 일본 양키 로컬라이징이 된 죠타로

간지로 따지면 모든 죠죠 시리즈 최고라고 생각함


인간적으로 이미 이치를 깨달은 듯한 품성을 보여줘서 좀 아쉽기도 했어

냉철하고 수지타산을 잘 따지며 배짱도 미쳤지

애초에 좆사기 스텐드를 가져서 그런지 시작부터 먼치킨물처럼 느껴졌음


물론 3부에서 집중해야할건 죠타로가 아닌 주변 인물들과의 우정과 혈투라고 생각함

디오가 DIO로 다시 돌아왔고 50일이라는 한정된 시간과 각종 스텐스 술사들의 기믹들이 난무하는 쫄깃한 시리즈였다고 생각함

진짜 다 재밌었지만 타워오브그레이 장면이 멋있었음

처형부금 나올때 진짜 개멋짐

물론 행드맨도 존나 멋짐


더 쓰고 싶은데 귀찮네 

죠죠 이야기 하고 싶어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