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는 왜 이런거 잘 보지도않는 공지에만 적고 인게임 화면에는 대대적으로 안알리냐


창파픽업 나오길래 뭔가했는데 프뽑 철회한지도 몰랐네


내가 스시 하면서 진짜 생각보다 열심히하고 게임이 발전하는모습 보여서 응원은 하지만 도저히 ㅈ같았던게 프뽑이었는데


캐릭터 가치를 게임사 스스로 정해버리고, 사실상 프뽑때말고 가챠지르면 호구급으로 설계해서 잠깐의 피크라면 모를까 장기적으로 보면 게임 운영에 수익적으로도 도저히 쓸모없는 가챠를 왜만들었나 싶었음

당장에 나도 프뽑끝나고 다음프뽑 대기탄다고 재화 아껴두느라 가챠도 안돌리고, 신캐나와도 프뽑때 써야지 하면서 안뽑거나 마일리지만 교환하고 이랬는데...


그나마 프뽑ㅈ망겜 하면서 가챠도 안하고 점점 접으려다가 마음좀 돌린게 신캐lr달성 보상에 스킨 껴넣은거

이거는 ㄹㅇ 프뽑대기탄다고 재화 아껴두고 안뽑는거 방지하는 전략 대책용으로 잘만든 전략인거 같긴함. 스킨때문이라도 꼴리는 캐릭터 lr까지 찍을생각을 갖게 만들기는 할정도로 나름 생각은 있구나 했었음

근데 그래서 더더욱 프뽑이 ㅈ같아지긴했고



이렇게 내기준으로는 열심히 씹덕부분에서 발전해가는 모습이 보이고 나름 꽤 할만해서 진짜 게임 잘되기를 바래도 도저히 넘기기힘든 진입장벽이 프뽑이고, 이게임 외부에서 봤을때 가장 문제점으로 나오는게 우돈벌이랑 이 프뽑인데

정작 왜 게임의 가장 큰 개선이고, 우리 게임이 이렇게 기존의 '수집형'의 우돈벌이 아니라 '서브컬쳐'라는 십덕겜 노선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개발진의 태도와 방향성을 홍보할수있는 기회를 왜 그냥 공지정도로 날리나 싶음



딴겜이야기긴 한데, 나는 언제나 대단했다고 생각하는게 블아 황륜대제 이벤트때 보상책정을 실패해서 오픈하고 초반에 달린놈들 vs 늦게 시작해서 핫픽스 전 버그급으로 높았던 보상 못받은 사람들

이렇게 같은걸해도 핫픽스때문에 한 1000대 10수준으로 보상에 차별받은걸로 존나 불탄적이 있음. 이거 해결법을 기존처럼 애매하게 어느한쪽껄 뺏어도 문제고, 다시 핫픽스 전으로 돌리자니 재화 인플레이션이 ㅈ될거고

근데 결국에 한게 모두에게 보상으로10000을 주는 선택을 고르더라

기존 불만을 다 덮어버리고 오히려 많은 보상 + 이벤트 + 이슈에 확실한 대처 이것들때문에 오히려 게임 터질뻔한게 신규유저 유입기회로 오히려 게임이 더 흥해졌었음

단순히 블아뿐만 아니라 다른게임들도 게임의 위기의 순간이 오면 최선으로 대처하면서 동시에 홍보의 초석으로 삼기도 해왔음


이렇듯이 나는 개인적으로 이슈는 잘 대처하고 이를 오히려 기회삼아 화끈하게 개선한다면 역으로 홍보와 유입의 최고 기회가 될수있다고 생각함. 유저가 문제점으로 삼았던 이슈를 개선해서 유저가 만족스러워지는건데 홍보가 안될수가 없지

근데 스시는 뭔가 마케팅적으로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나봐



뭐 어디 볼게임 대표님이나 동아리 회장님정도의 진정성있는 피드백, 유머로 인한 홍보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다못해 쿠폰으로 Nopremium, Yespickup 이러면서 평소에도 주던 픽업뽑기 10개씩만 뿌려도 존나 유쾌하게 방향성 전환이 홍보될텐데 이걸 안하네 싶다


아무튼 나는 내기준으로 가장 신경쓰이던게 사라져서 앞으로도 가볍게 분재처럼 할텐데

진짜 편의성이나 뭔가 캐릭터쪽도 나름 발전해가는거같아서 보기는 좋다. 근데 게임 개선만한다고 게임성 자체가 좋아질순있어도 유저가 늘어나진 않을꺼임 동시에 너네의 방향성을 알리고 홍보의 기회를 잡아라

모히또 너네가 보고있다면, 진짜로 돈이 아니라 이게임을 국내 서브컬쳐게임으로써 잘되고싶으면 개발진의 진심을 좀 잘 표현좀 해봐라 사업부같은사람들 데려오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