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 66으로 몰락한 제다이 기록보관소에 그랜드 인퀴지터와 다스 베이더가 차례로 방문했을 때 마찬가지로 잡입하고 있었던 조카스타는 자신의 무술만으로는 베이더를 제압할 수 없다고 판단, 기록보관소에서 보관하고 있던 특수한 무기를 꺼냈는데 그게 바로 라이트세이버 라이플(Lightsaber rifle)이었음. 


위 그림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반적으로 운반손잡이(Carrying handle)나 망원조준경(scope)이 달려 있어야 할 자리에 라이트세이버를 끼울 수 있음.












※ 여기서 회의는 모여서 하는 그 회의(Meeting) 말고, 회의감을 느끼다 할 때의 그 회의(skepticism)를 말함




위력은 그야말로 절륜한데 카이버 크리스탈이 가진 (라이트세이버 칼날을 이루는 그) 에너지를 응축해 발사하는 거라 라이트세이버를 든 상대가 자기 칼날로 막아내더라도 라이트세이버를 수십 번 내려치는 듯한 효과를 주기 때문에 그대로 날려버리거나 넘어뜨릴 수 있고, 건물 외벽 등에 맞으면 박살을 낼 정도. 어떻게 보면 초미니형 데스스타라고 할 수 있음.













하지만 이 라이플 역시 '시제품'에 가까웠기 때문에 4-5발 정도 쏘고 나면 총신 자체가 카이버 크리스탈의 에너지를 견디지 못한 채 녹아내렸고 녹아내린 액체가 라이트세이버를 그대로 뒤덮어 고장을 일으켰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 총을 사용한다는 건,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포기한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음.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4-5방 쐈다고 라이플이 녹아내리는 건 일정하게 에너지를 발산하고 유지만 하는 기존의 라이트세이버와는 달리 그 에너지를 '응축'해서 발사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라이플 자체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보임. 












그럼 이 새끼는 어떻게 한거지... 













총이 고장나고, 라이플이 녹아내리면 끝인가? 그렇지 않음. 이 총의 최후의 공격은 바로 '폭발'임. 총에 달린 자폭 기능을 활성한 뒤 내던지면 그대로 카이버 크리스탈이 가진 에너지 만큼의 폭발이 일어나는데 어지간한 폭탄보다 위력이 강해서 정통으로 맞으면 누구라도 살아남을 수 없을 것으로 보임. 사실상 라이플, 라이트세이버 다음으로 카이버 크리스탈을 희생해 적을 끝장내는 것이라고 보면 됨. 하지만 베이더는 포스 사용자였기 때문에 투척되는 총을 튕겨내서 목숨을 건졌음.



















???: 정말 비문명적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