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는 펠퍼틴 손녀말고 진짜 시골 촌구석 혈통이었어야 했고


진주인공이자 스카이워커라는 이름을 마지막에 계승하는 자는 카일로 렌>>"벤 솔로 스카이워커"였어야했고


로즈 티코 얘는 도대체 왜 나왔는지 모르겠고


최소한 스노크 얘가 뭐 어찌해서 퍼스트 오더 수장이었는지 정체는 뭐였는지 반전이든 강렬함이든 있어야 했음



내 무근본 팬픽이긴한데

스노크가 오더 66 때 살아남으려고 제다이 포기하고 타락해 다크사이드에 심취하면서 오히려 은하 제국이 옳았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제국 잔당을 모아 퍼스트 오더를 만들었고

깡촌 혈통 레이의 강력한 포스 잠재력을 느끼고 카일로 대신 레이를 제자로 키우려 해서 카일로 죽을뻔하고

베이더도 스노크도 자신의 이상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만 카일로,아니 벤은 결국 죽기 직전인 루크와 마주해 왜 자신을 죽이려 했냐는 울분을 토하는 벤과 미안하다며 오열하는 루크가 결국 화해하나 루크는 갈 때가 되었고 루크는 유언으로 "네 안의 빛을 쫓아가렴,나의 조카,벤...스카이워커"라고 말하고

(디즈니가 그렇게 강조하는 pc주의,여성주의를 저 대사 통해서 '여성도 자식에게 성을 남길 수 있다,아버지의 성만 남는 가부장제에 대한 반발' 다 가능하게 하면서도 rise of skywalker를 웬 펠퍼틴 손녀가 꿀꺽하지 않게 함)

레이가 스노크의 꾐에 저항하며 겨루다 위험해진 위기의 순간,핀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도착한 벤 스카이워커가 스노크의 검을 루크의 녹색 광선검으로 막고

스노크가 "이게 무슨 짓이냐 카일로 렌!!"하니까 

"I am... skywalker."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선언하고 

벤이 레이에게 포스에 집중하는 방법을 말해 둘의 합동 공격으로 시퀄의 다스 시디어스급 존재였던 스노크 사망.

퍼스트 오더는 완전히 몰락하고 은하계는 다시 평화가 찾아와 공화국도 안정적으로 복구되기 시작함.


레이-"여기가 타투인이야? 자쿠랑 그렇게 다르지 않네."

벤-"그래...그래서 좋은 거야.새로이 시작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니까."

레이-"어떤 시작?"

벤-"사원을 지을 거야.제다이 사원.시스도 제다이도 모두 그 흔적이 사라졌지.새로이 시작할 때야.제다이의 새로운 시작."

레이-"좋네.사원 이름은 뭐야?"

벤-"...템플 오브 스카이워커.그리고 너는 그곳의 첫 학도가 되는거야.파다완,레이."

레이-"...may the force be with you."

벤-"may the force be with you."



그리고 머리가 회색빛이 된 늙은 핀이 수많은 영링들 앞에서 "좋아,이게 바로 마스터 벤의 이야기란다."라고 이야기를 끝맺어주고 있는 장면으로 넘어감.

그토록 나무가 없던 타투인인데 사원은 나무도 물도 가득한 풍요로운 모습이라 타투인이 사람 살기 좋은 행성이 되었음을 암시하지.벌써 수십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3po와 r2는 바삐 움직이며 뛰노는 영링들을 상대하고,좀 더 나이가 든 파다완들은 루크가 새로운 희망에서 했던 레이저 튕기기 연습을 하고 있지.

마스터 벤과 그 옆의 마스터 레이가 이제 훈련할 시간이라 하자 영링들은 아쉬워하고 핀이 마지막 한 얘기만 들려주고 보내겠다고 설득에 성공하지.

그리고 핀은 새로운 이야기의 운을 띄우기 시작해.앞으로도 계속될 장대한 서사의 시작을 암시하듯,그 운은...

"좋아 얘들아 잘 들으렴.

아주 멀고 먼 옛날,오래 전,은하계에는..."




스타워즈 트릴로지,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