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I. 소련군의 단순화된 소부대 전술: https://arca.live/b/staytactical/97681228

Part II. 소련 제파식 전술: https://arca.live/b/staytactical/97682886

Part III. Active Defense (적극 방어): https://arca.live/b/staytactical/98263825

외전. 1980년의 한 시뮬레이션: https://arca.live/b/staytactical/9885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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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공지전!


와! 공군!

와! MLRS!

와! 종심타격!

 


저번 글의 내용을 약간 요약하자면

적극 방어(Active Defense)는 소련군의 숫적 우위를 발달한 기술과 화력의 살상력으로 대응하려 했지만

주도권 상실과 소련 교리 이해도 부족 등으로 여러 비판을 받음

 

적극 방어가 미군 내외로 비판을 받으면서 새로운 교리의 필요성이 생겼고

소련 측의 교리가 자세히 연구되며 그들의 제파식 전술에서 종심 작전까지 소련식 전술/작전술/전략을 위한 딱 맞는 대응책이 연구됨

그 결과가 오늘 소개할 공지전(AirLand Battle)

 


공지전(AirLand Battle): FM 100-5 “Operations” 1982 

 

공지전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기 위해 일반적인 공지전에 대한 통념을 먼저 소개하겠음

 

“소련군은 제파로 공격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해야함”

 

“따라서 적 제파가 지상군의 전선에 도달하기 전에 공군이나 정밀 타격 무기로 파괴해 그들의 제파 계획을 망치는 것이 공지전임”

 

...이 공지전의 통념임

하지만 이는 공지전의 한 요소인 기술에만 너무 집중한 시선임

공지전의 본질은 어떤 측면에선 오히려 적극 방어보다 더 전통적이고

기술에 기대는 대신 개개별 개인의 유연성을 더 강조함

(그렇다고 위 통념이 틀렸다는 말은 아님, 이유는 다음 편에서 후술)

 

이게 다 뭔 소린가 싶겠지만 천천히 따라와 보시길

 

숫적 열세에 대하여

부제: 저 새끼들이 우리보다 많아요

 

기술이 아무리 첨단화돼도 숫적 우세는 고대 전쟁사에서 란체스터 법칙까지 항상 승리의 요소였음

 

 

그래도 상대방이 기술 발전이 늦으면 어떻게 비벼볼 수는 있는데 


 

소련놈들은 국가 GDP를 꼬라박아서라도 군사 발전을 이뤄내서 끝없는 군비경쟁의 결과 얼마 안 지나서 너도 한방 나도 한방 죽창전이 되기 마련이었음


죽창 (텅스텐)

 

그렇기에 절대적인 기술적 우위로 숫적 우세를 상쇄하기는 어려웠음

 

적극 방어 교리는 이런 숫적 열세의 문제를 현대무기의 높은 살상력과 지형지물로 대표되는 방어자의 이점으로 극복하려 했음

결정적인 첫 대규모 전투와 이어질 자잘한 여러 전투에서 적군을 크게 파괴해서/전멸시켜서 전투 수행이 불가하게 하는 소모전의 방법으로 승리하겠다는 거임

현대 무기의 기술력과 살상력은 이를 이뤄내는 결정적인 수단이고

 

이렇게 전술적인 전투에서의 승리가 누적되면 적들의 피해도 누적되고 

그러면 전략적인 목표가 자동으로 달성 된다고 보는 정통 소모전 교리라 보면 됨

 

하지만 공지전은 다르게 접근함

적들을 전부 파괴하는 대신 

적들의 응집력을 파괴하거나 제파식 전술의 약점을 파고들어 작전을 추가 수행하지 못하게 해서(혹은 전투 의지를 상실시켜) 돌파를 못 하게 하는 것으로도 승리할 수 있다고 봤음


이를 이뤄내기 위해선 공군과 포병의 종심 타격도 중요하지만 (군단 등 상위 제대의 역할)

지상군의 공격적인 기동과, 지속적인 주도권 확보를 위해 대규모의 적들을 계속 쪼아 대는 행위가 중요하며

빠르고 우선적인 주도권의 확보는 상부의 계획과 통제가 아니라 개별 지휘관과 병사들의 창의성과 대담함으로 스스로 행동하는 것으로 이뤄진다고 봄 (임무형 지휘)


그리고 이런 여러 전술적 목표들을 거대한 소련군 제파의 저지라는 전략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나로 묶는 작전술이 도입됨

 

한번 하나하나씩 보자고

 

정치적 제약: 전진 방어 (Forward Defense, Vorneverteidigung)

 

먼저 미국과 NATO의 약점에 대해 알아보자

미국과 NATO는 그들의 가맹국, 그리고 동맹국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야 했음

소련하고 영토를 반으로 나눠먹어서 종심이 많이 얕아진 웨스트-저머니 건

종심은 깊은데 수도를 전선 가까이에 놓은 사우스-코리아 건


전방과 가까운 대도시, 수도, 핵심 시설 등의 주요 방어 목표를 포기하기 힘들다는 정치적 사안은 가맹국/동맹국 영토에서의 종심방어를 힘들게 했음 (적극 방어가 병력을 전진 배치 한 것도 이 정치적 사안의 연장)


이건 큰 문제인데, 전통적으로 대규모 군대에 대한 방어는 종심 방어로 이뤄지기 때문임

(1980년 독일식 방어법으로 이뤄진 서독 방어 시뮬레이션: https://arca.live/b/staytactical/98852005)

특히 소련군 제파에 대한 성공적인 방어가 이뤄진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의 전략은 소련군을 아군 영토 안쪽으로 깊이 끌어들인 후 측방, 후방을 공격해서 모멘텀을 상실시키는 방법이었는데, 이를 쓸 수가 없게 되는 것이었음

 

여기서 이전의 적극 방어 교리는 살상력 높은 무기를 더 많이 전진배치시켜 돌파가 이뤄지기 전에 적들을 섬멸할 것을 대책으로 세웠다면

 

공지전은 방어 종심을 적진 속으로 연장시키는 방법으로 종심 방어를 이뤄냄

 

전선에 도착하기 전의 소련군/조약군의 제파나 종심 내의 목표물(보급소, 지휘부 등등)들도 이젠 고려해야 할 전략/전술적 목표로 바라보는 거지

이제 방어전은 전통적인 방어선에서의 선형적, 전술적 승리의 누적이 아닌 Area of Interest/Influence라는 <적 종심~아군 후방>을 아우르는 “면”에서의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작전이 된 거임 (작전술의 도입)

 

소련군과 그들 제파 전술의 약점

 

한편 서방측은 소련군의 제파식 전술과 종심 돌파 작전을 충분히 연구하고

그들의 역사적 사례들을 분석하며 소련군의 약점을 찾아낼 수 있었음

 

우선 소련군의 제파 공격은 너무나도 경직되어 있음

1파와 2파 등의 제파들은 각자의 임무가 배정되어 있고

앞 제파가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뒤의 제파들은 전선에 투입되지 못하고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야 함

이런 대기 중인 상태는 예상치 못한 종심 공격을 받았을 때 공격을 위해 대형을 갖췄을 때에 비해 취약할 수밖에 없고

심지어 돌파를 해야 할 지점을 찾지 못하면 그대로 줄줄이 정체될 수도 있었음

 

(최전선에서 쏟아져 오는 정보들에 당황한 스뜨란늬 중좌)

또한 소수의 지휘관에게 상당한 지휘 부담이 가는 것도 문제임

소련군은 대규모의 징집병들로 이뤄진 특성 상 하위 제대에게 전문적인 걸 기대하지 않으니 전술 단위는 단순하고 획일화된 Battle Drill만 수행하고 상위 지휘관에서야 제대로 된 계획을 짜는데

상위 지휘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목표는 하나로만 줄이고 점 돌파를 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들이닥치면 버벅거릴 수 있음

또한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다시 하위 제대에게 전파하는데에도 시간이 걸리고


실제로 이는 2차 대전 당시 소련군과 싸워본 독일 측 지휘관들이 증언한 요소들임

 

이런 약점들은 서방과 미군의 강점으로 공략하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됐는데,


먼저 서방측은 미래의 전쟁에서 제공권을 장악할 수 있으리라 확신함

적 방공군이나 공군의 방해는 있을 수 있지만 서방측의 항공력은 분명 적들보다 우월했음

따라서 종심의 취약한 적 제파나 목표물들을 타격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함

 

그리고 서방, 특히 미군은 매우 전문적이고 독립적이며 유연하다는 강점이 있었음

이는 경직된 소련식 교리와 차별화되는 강점이었음

 

공지전은 이들 장점들을 종합해 소련군의 약점을 공략하려 했음

 

전투 의지, 응집성, 제병협동

 

기존의 적극 방어는 소모전을 통해 적들을 완전히 박살내려 하고, 그게 가능하다고 본 반면,

공지전은 그 방법 말고도 적들의 취약점을 공략해서 더 이상 전투를 수행하지 못할 정도로 적들의 전투 역량을 깎아먹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봄

 

따라서 짱짱한 적 전차부대를 공격해서 파괴하는 것이나 대규모 적 제파를 정면에서 들이받는 것보다는

대기 중인 후속 제파, 지휘소, 보급소, 교량, 방공군 등등 연약한 타겟들만을 공격해서도 적들의 작전, 계획, 적 부대의 응집성을 망쳐서 적들의 전투 수행능력을 파괴해 승리할 수 있다고 본 것임

 

후속 제파: 아직 전투 대형으로 전개되기 전이라 공격 제파보다 취약한 상태, 전체 작전을 위한 임무를 갖고 있기에 이들을 방해하면 전체 작전을 방해 가능함

지휘소: 지휘를 받지 못하는 제파들은 정지한다

보급: 공세 종말점을 앞당긴다

교량: 적시에 파괴하면 적들을 한 곳에 뭉치게 할 수 있다

방공군: 공군이 무제한으로 활동할 장을 깔아준다 (Joint-SEAD)

 

그러므로 병법의 기본인 “우리의 강점을 적들의 약점에 집중한다”가 이뤄지는 것이고

이렇게 하면 소수의 군대가 숫적으로 우세한 군대를 힘들게 모두 섬멸하지 않고 이길 수 있다는 뜻이었음

 

그러나 이런 취약한 목표물들은 종심 속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종심 전투는 필수가 됨

교범에서도 종심 전투는 승리를 위한 옵션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함

 

종심 전투 (군단 등 상위제대)

 

소련군 제파들 각각에겐 전체를 위한 각자의 임무가 있다고 한 거 기억할 거임

따라서 이들이 투입되기 전에 파괴하거나 무력화하면 그들의 작전과 계획을 크게 망가뜨릴 수 있음

 

반면 방어선에서 기다리며 시간을 줄수록 이들 제파들이 공격을 위해 준비하고 취약점을 찾아내며 대형을 갖출 여유를 주게 됨

 

그러므로 군단이나 그 상위 지휘관은 적들이 종심 깊이 있을 때부터 관심을 갖고 그들의 위치나 규모 등의 정보를 계속 취합해 적절한 타격을 가할 준비가 돼 있어야 했음

 

그렇게 얻은 정보는 항공 작전 등으로 포병 사거리가 닿지 않은 먼 곳에 위치한 적들을 타격할 수 있게 도와줌


 

잠만! 지대지 미사일 같은 거로도 공격할 수 있지 않아? 우리가 왜 뻉이쳐야돼?

 

육군은 랜스 중성자탄 미사일이 있어요 (MLRS는 83년에 서독에 최초 배치)

 

...그냥 내가 다 할게

 

물론 상위 제대로 올라가면 대량 살상 무기로의 종심 타격도 고려할 수도 있었으나 이는 정치적인 요소가 많이 개입해서 완벽한 옵션은 아니었음

 

하지만 이런 공군이나 정밀 무기로의 타격은 한계가 있었음

적 제파가 종심에 있을 때 파괴해서 주 전투 지대에서는 거기까지 살아서 도착한 잔존 적들만 걷어낼 수 있게 된다면 좋겠지만

비용과 현실적 제약 등으로 인해 사실 이런 무기들로 적을 완전히 파괴하는 건 불가했고 적들의 공격에 간섭해 하위 제대를 위해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최선이었음

 

따라서 군단 등 상위 제대 지휘관들은 하위 제대의 기동과 행동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적들을 지연시키고

하위 제대는 상위 제대가 만들어낸 시간적 여유를 통해 적들의 주도권을 다시 뺏어와야 했음


이 과정은 하위 제대에서도 자신의 하위 제대를 위해 소규모로 반복되고,

최종적인 적의 저지는 지상군의 지속적인 근접전투와 근접 항공지원 등의 반복으로 적들의 계획을 계속 무너뜨리고 결국 정지시키며 강력한 반격으로 파괴하는 것으로 이뤄져야 했음

 

그 말은 즉 적 제파가 가까이 다가올수록 종심 공격은 지상군의 비중이 커진다는 것


종심 전투 (지상군 단위)

 

공지전의 내용을 담은 1982년 교범은 방어자는 많은 이점을 누림을 말함

지형에 대한 이해도와 은엄폐, 장애물, 예비대 등은 분명 방어자에게 큰 이점임

다만 교범은 공격자가 이를 모두 극복할 하나의 요소가 있음을 강조하는데, 바로 주도권

공격자는 어디를 공격할지, 어디에 병력을 집중할지를 정할 수 있고 

방어자는 공격자의 움직임에 딸려다니며 주도권을 상실해 공격자는 이를 활용해 승리할 수 있음

 

따라서 공지전 교리는 방어자도 주도권을 되찾아 와야 한다고 역설하고

그러므로 방어전도 공격적이 되어야 한다고 봤음

 


상위 제대가 벌어준 시간을 통해 기동해서

지속적으로 예상치 못한 지점에 공격을 가하고

주공과 조공을 헷갈리게 하며

적 지휘관에게 정보의 홍수를 가져다주며

적의 약점을 파괴해 응집력을 깎아가고

적 작전을 훼방 놓으면

방어자는 결국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고

이 주도권을 최종적 반격 공세로 완전히 장악하는 등의 방법을 제시함

 

그렇다고 선형방어를 하지 말라는 건 아니지만

선형 방어는 Area of Influence라는 면에서 일어나는 작전의 일부일 뿐이고 

공격적인 기동이 진정한 승리를 가져다 줄 것으로 봄

 

여기서 공지전이 숫적 열세에 대응하는 시선이 드러남

 

적극 방어는 숫적 열세를 살상력과 지형지물 방어물로의 보호로 극복하려 했다면

공지전은 공격적인 기동으로 극복하고자 함


공격적 기동은 전체 규모에서 적들보다 수가 부족해도

국소적인 숫적 우위를 만들어내 적들을 각개 격파 할 수 있고


심지어 적들보다 수가 적어도

기습과 예상치 못함이 주는 심리적 충격이나

기동의 모멘텀 등이 숫적 열세를 보완할 수 있다고 봄


그리고 지형지물 뒤에 숨는 게 아닌 지형지물을 통한 지속적 기동으로 위치를 알아내기 어렵게 하는 것으로 발달한 살상력을 극복하려 함


"Never take counsel of your fears. The enemy is more worried than you are. Numerical superiority, while useful, is not vital to successful offensive action. The fact you are attacking induces the enemy to believe that you are stronger than he is."

절대 두려움을 고려하지 마라. 적은 귀관보다 더 두려워하고 있다. 수적 우위는 유용하지만 성공적인 공격 행동에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귀관이 공격하고 있다는 사실은 적들이 귀관의 부대가 자신들보다 더 강하다고 믿게 만든다.


General George S. Patton, Jr.



 

위 내용들은 사실 전통적인 전략 전술의 내용이기도 하지


한 예로 나폴레옹 같은 경우는 전략 규모에선 적들보다 병력이 적었지만

빠른 기동을 통해 전투에선 항상 숫적 우위를 선점함

 

하지만 공격적이고 정신없는 현대의 전장은 지휘부에서 전부 계획하기엔 너무나도 복잡함

그리고 일선의 병력들이 찾아낸 결정적인 기회들도 얼마 안 지나서 빨리 날아가버리고


따라서 여기서 공지전은 미군과 NATO군의 강점을 끄집어냄

 

임무형 지휘

 

"미국 측 교리에 맞서 계획을 하는 데에 가장 큰 문제는 미군들이 교범을 읽어보지도 않고, 따르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군이 전시에 우수한 이유는 전쟁은 혼돈이고, 미군은 매일매일이 혼돈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우리가 뭘 하는지 모르면 적들은 우리의 행동을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미군들은 전통적으로 병사 개개인까지 자유로운 편임

그래서 기존의 전장에서도 예상치 못하게 닥친 상황들도 유연하게 대처했고

역으로 적에게 예상치 못한 상황을 강요해왔음

 

이런 특성은 훨씬 혼란스러워질 미래의 전장에서 중요한 요소였음

미래의 전장에서 병사들과 지휘자/관들은 

무전이 재밍으로 차단되고 

상부는 헬리본 등 종심 공격을 받으며

적들의 돌파로 전선에서 낙오되는 상황에서도

스스로 생각하고 싸움을 이어갈 수 있어야 했으니까

 

여기서 공지전은 임무형 지휘를 도입해 이를 한 단계 위로 올림

적들보다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고

기회가 생기면 사로잡고

불완전한 전장의 정보 속에서도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빠르게 행동해서

소련군에게는 혼란스러운 전장을 강요하고

아군에게는 복잡한 지휘 부담을 줄여주려 함

 

이를 위해서 상급 지휘관은 하급 지휘관에게 자신의 의도를 명확히 전달하고 그 이상으로는 하급 지휘관에게 위임하는 신뢰가 필요했고

병사들은 지휘관의 위험을 감수하려는 결정에 대해 신뢰해 최고의 전투력을 발휘할 상호 간의 신뢰를 필요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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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번 종합하자면 공지전은

 

-적들을 전부 파괴하는 대신 적들의 응집력을 파괴하거나 작전을 추가 수행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도 승리할 수 있다고 봄

-이를 이뤄내기 위해선 공군과 포병의 종심 타격도 중요하지만 (군단 등 상위 제대의 역할)

-지상군의 공격적인 기동과, 지속적인 주도권 확보를 목적으로 대규모의 적들을 계속 쪼아대는 행위가 중요하며

-빠르고 우선적인 주도권의 확보는 상부의 계획과 통제가 아니라 개별 지휘관과 병사들의 창의성과 대담함으로 스스로 행동하는 것으로 이뤄진다고 봄 (임무형 지휘)

-그리고 이런 여러 전술적 목표들을 거대한 소련군 제파의 저지라는 전략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나로 묶는 작전술이 도입됨

 

..정도가 되겠음

 

이 정도만 해도 글이 너무 길어져서 글을 나눠야겠음

 

다음 글에선 교범상 공지전 방어의 예시를 보고

86년의 공지전의 변화와 공지전이 소련측에 미친 영향을 간략히 알아보자

 

 

 와씨 공지전 교리 생각보다 어렵네

자료 조사하고 정리 하는데도 한 세월 걸림

 

 Reference


https://arca.live/b/staytactical/97618225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