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글에서 올렸던 A-JAC 세팅하고 반나절 정도 입어본 간단 후기임




위 두장처럼 세팅했는데 약 11키로 세팅하고 6시간 정도 입어보았음


일반 플케인데 탄성 커머번드 덕분에인지 LV-MBAV, 슬릭스터 등과 같은 착용감이 나옴

재블린의 마케팅 포인트가 편안한 착용감인데 편안함을 내세울 정도는 된다는 느낌을 받았음


퍼스트스피어 튜브도 이번에 처음 제대로 써봤는데 생각 외로 편하고 단단히 고정되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음

생각보다 파손 우려도 없고 괜찮아서 앱스에도 한번 달아줄려고 생각중임


후면 플백이 의도적으로 전면 플백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설계 되었다고 그래서 처음에는 좀 불편할 것 같았는데 생각 외로 딱 알맞은 위치에 위치해 있어서 좋았음

물론 커머번드 위치 조절에 따라 더 달라질수도 있어서 사람마다 다를수도 있겠지만은 꽤나 흥미로운 선택지였음


플케의 끄트머리 부분들에 나있는 몰리 슬릿들도 생각보다 유용했는데 기존의 앱스, 젭씨 등등의 플케에는 V60을 기본 마운트를 사용하여 설치할 곳이 거의 없었기에 가슴팍을 비우거나 커머번드등의 몰리 부분을 비워서 달아야했었음

에이잭의 경우 상부에 있는 몰리 슬릿에 이 마운트가 그대로 장착이 가능했기에 좋았음


다만 문제점들이라고 하면 일단 레이저 몰리. 기존에도 레이저 몰리에 항상 의문을 가지고 있던 참이였는데 이번에 이거 세팅하면서 열붙 뻗쳤음

내가 받은 이 물건의 하자인지는 모르곘지만 몰리 슬릿 너비가 딱맞다시피 해가지고 넣고 빼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이게 머릿속으로 구상을 완벽히 끝내놓고 산 사람이나 이미 군장에 통달해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사람이 아닌, 자신에게 맞는 세팅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상당한 문제점으로 다가올듯


또한 전 글에서 이야기 했던 어깨끈도 문제인데, 이게 진짜 뻣뻣한데다가 천 끄트머리가 유연성 처리가 안되어있어서 입고 벗을때 귀가 쫙 긁힘

물론 크라이 어깨 패드 커버 등처럼 어깨끈을 덮는 제품을 사용하면 해결되는 문제이긴 하지만 이렇게 찾기 쉽고 대놓고 존재하는 문제이고 해결도 간단한 문제를 방치하는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였다고 생각함


그래도 JPC-R 본체가 400불 나오고 이것도 본체+커머번드+몰리플랩 해서 거의 동일 가격 나온다는걸 생각해보면 그거 살바엔 이거 백번 살듯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플케여서 추천할만 한듯


아래는 착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