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엔딩을 위해 죽이는 방법이 아닌, 초반부에 슬랩을 쉽게 얻기 위한 공략임

*본작의 가변성 난이도 시스템으로 인해, 적의 배치와 인지능력은 공략과 다를 수 있음

*초회차 유저를 대상으로 한 공략이기에 가급적 슬랩을 사용하지 않음





찰리 뻐킹 몬테규,

디스아너드 시절의 점멸이랑 거의 똑같은 능력인 쉬프트를 가지고 있어 엔딩 전에 한번은 잡게 되는 선지자다.


정오 업댐에서 자기가 만든 게임장 안에 틀어박혀 있는데, 게임장을 돌파하기가 쉽지 않고

만약 들킨다면 가만히 있지 않고 패닉룸에 틀어박혔다가 자기 능력인 쉬프트를 이용해서 이리저리 도망다니며 공격하는 성가신 놈이다.

하지만 한번 죽여놓기만 하면 큰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서 게임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한번은 때려잡아야 할 놈.

아이러니 하게도 이놈을 잡아야 얻는 쉬프트를 얻어야지 쉽게 잡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대부분 초회차일 때 쉬프트가 없을 텐데, 쉬프트 없이 최대한 쉽고 단순하게 잡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오후 업댐으로 간다.





들어가면 루프를 깨려 드는 콜트 때문에 루프 첫날부터 당번이 되었다고 한 여자가 불평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광장에 선물을 두었으니 결판을 짓고 가져가라고 한다.



콜트 집 지붕 위로 올라가서 파티장 쪽 광장을 보면 정말 큼직한 선물상자가 있다.


당연하겠지만 함정이다. 안에는 트링켓 하나밖에 없고 저걸 열면 기습이 날아온다.



매복하고 있는, 아까 방송을 한 여자는 콜트 집 바로 옆 건물에 있다.



창문으로 들어가도 상관은 없지만 루프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건물안에 딸린 놈들이 많아진다.

1층 문을 열고 들어가서 각개격파하며 들어가는게 안전하다.




2층에 올라와서 여자의 멱을 따주면



확정적으로 세펄크라 브레테이라라는 저격총을 떨군다.

데스루프 상에서 유일하게 조준경이 달린 무기이고

유니크 무기 특성상 딸려있는 옵션은 그때그때 다르다.


치명적인 약점이라면 소음기가 없음..

이제 이걸 찰리한테 쓸거다. 루프 돌기 전에 레지덤 합성 해놓는거 잊지 말고.


이제 루프를 돌고 찰리가 있는 정오 업댐으로 향한다.



통로에서 왼쪽 출입구로 나와서 철문 오른편의 언덕으로 올라가 무전기 든 놈을 제거한다.



다른 시간대와는 다르게 도서관 광장이 텅텅 비어있고 왼쪽 통로쪽이 붐비니 도서관 쪽으로 간다.

컨테이너 위에 있는 한명을 제거.


앞에 있는 놈들은 무시하고 숨어 지나가거나,

해리엇 잡고 얻은 넥서스 슬랩으로 한번에 제거하거나,

적당히 피지컬로 쏘잡하거나

다 귀찮고 빨리 끝내고 싶으면 그냥 4명밖에 안남았으니 깽판치면 된다.



광장을 정리했다면 왼쪽 길에 사탕 가계와 빨간 컨테이너가 보이는 쪽으로 가자.



컨테이너 위에 창문이 열려있으니 이리로 들어가자.



왼쪽 끝 문으로 올라가면 계단이 나온다.



대놓고 보이는 레이저 함정은 해제해버리고



이 방안에는 총 세명이 있다. 여기랑



이자리를 순찰하고 있는 한명, 침대에서 자고 있는 한명, 화장실에 틀어박힌 한명.



총소리 내도 안들키니 대충 제거하자.



이놈들은 찰리를 미워해서 루프 첫날부터 찰리를 죽여버릴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들고온게 레이비어라는 단발총인데

여기 있는거 주워서 시도해보지 말자, 죽어도 안맞는다.



대신 이놈들이 마련해둔 저격 포인트는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저 멀리 토성 하나가 왔다갔다 거리는 쬐깐한 창문이 있는데, 찰리가 여기서 담배 피우고 있다.

침착하게 대가리를 날려주자.


그냥 죽이기만 했을 뿐이지만 찰리는 이제 성가시게 도망다닐 수 없다. 

이제 놈의 슬랩과 레지덤을 회수할 차례다.



광장에 있는 놈들 알아서 처리하고, 정문이 아니라



이쪽 창문으로 들어가자.

정문에 가까이 붙으면 컴퓨터가 콜트를 게임 참가자로 인식하고 어디에 있는지 방송으로 죄다 떠벌린다.



짜피 도망갈 찰리도 없으니 센 무기 들고와서 깽판쳐도 되고



조용히 1층부터 정리하면서 올라가도 된다.



막층은 좀 밀도가 높아서 차라리 싸우는게 낫다.

천장 파이프에 붙으면 잠입을 할 수 있지만 천장 파이프에 올라가 숨으려면 쉬프트 슬랩이 필요한 아이러니...



찰리가 있던 곳은 바로 이곳에 있다.



쉬프트 슬랩을 챙기고



그 자리에서 바로 뒤돌아보면 레이저가 가득한 곳이 보이는데




여기가 찰리의 패닉룸과 비밀방으로 이어진다.

퀘스트에 필요한 문헌과 녹음이 있으니 모조리 들어주자.



이게 초회차 유저를 위한 공략이지만..

만약 줄리아나를 죽여서 쉬프트 슬랩을 얻었었다면 게임이 존나 쉬워진다.


도서관 광장까지는 똑같이 온 다음에, 이번에는 센서가 보이는 오른쪽 관문을 향해 간다.



게임장 다리 앞으로 왔으면 찰리가 있는 창문을 향해 마구 총을 쏴준다.

굳이 저격총 말고 림프 10 같은걸 갈겨도 충분함.


참고로 이쪽에서는 귀신같이 각도가 안나서 찰리를 저격할 수 없다.

반드시 첫번째 방법에 나오는 장소여라야 저격할 수 있음.



자기한테 총탄이 날아들면 찰리가 들을 때 마다 경의로워지는 비명을 지르면서 우에엥 영원에몽을 시전한다.

이제 찰리는 패닉룸으로 도망갔다.

이제 이걸 이용할거다.



광장 쪽으로 나가지 말고 오른쪽 푸른 연막이 피어오르는 길로 이동한다.



첫번째 절벽은 이단점프로 넘어올 수 있어도

이 절벽은 쉬프트 없이는 넘어갈 수 없다.

하지만 쉬프트가 있다면 2단 점프+쉬프트로 가로질러서 저기 보이는 한명을 제거해주면 된다.



굴다리 밑으로 들어가면



한명이 더 있으니 존내 패주자



굴다리를 통과하면 층마다 갈 수 있는 문이 보이는데, 여기 말고 이 돌 기둥 위로 올라가서



이단점프+쉬프트를 이용하면



바로 찰리의 패닉룸으로 올라올 수 있다.



발소리를 내지 말고 오른쪽 창문으로 간 다음...



창문 너머로 보이는 포탑을 해킹해주자.

그러면...




찰리는 꼼짝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죽어버린다.




패닉룸을 열고 들어가 슬랩 업그레이드와 레지덤을 챙기고

문헌까지 싸그리 털어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