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버크셔 해서웨이가 역대 최대 규모인 2633억 엔(17.1억 달러) 규모의 엔화 채권을 더 낮은 스프레드로 발행했고, 이는 워런 버핏이 일본 주식 투자를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버핏의 일본 기업 투자는 일본 주식시장에 대한 강력한 지지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니케이225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번 채권 발행은 버핏이 일본 주식에 대한 또 다른 투자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 필립증권 일본 법인의 마스자와 타케히코 주식거래 담당 이사는 "이는 일본 주식에 좋은 소식이며, 일본 주식 매수 신호일 수 있다"며 "일본 주식의 매도 차익실현 추세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경(Behind the scenes): 버핏은 2월 연례 서한에서 버크셔가 일본 기업 투자금 대부분을 엔화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버크셔는 투자한 5대 종합상사 각각의 지분을 결국 9.9%까지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숫자로 보는 거래 현황(By the numbers):

  • 이번 거래에서 버크셔는 작년 11월 전체 발행액보다 많은 1조 6900억 엔을 3년 만기 채권 한 종목에서 조달했습니다. 
  • 해외 발행사로서 버크셔는 이 만기에 거의 1%의 쿠폰을 제공했는데, 이는 일본 기업들이 판매하는 유사 만기 채권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채권시장 반응(The catch): 이번 거래는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엔화 채권에 대한 수요를 시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 국내외 발행사의 엔화 회사채 스프레드는 1년 전 약 66bp에서 수요일 현재 약 51bp로 축소되었습니다.


투자 전망(What to watch): 버핏의 기업이 향후 은행이나 보험 주식의 대규모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난다면 이는 서프라이즈가 될 것이며 '일본 매수' 트렌드를 촉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버크셔는 미쓰비시상사 8.58%, 이토추상사 7.47%, 마루베니 8.41% 등 종합상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버핏이 이들 기업을 선별 투자한 것은 시장을 능가하는 성과를 보였고, 이에 대한 재차 지지는 일본 주식에 새로운 탄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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