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채권이 주식보다 수익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적은건 사실이지만,
주식, 특히 주요 지수추종 ETF같은 경우에는 대부분의 이해관계자들이 일반적으로 주가를 높이는데에 집중하는 반면
채권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금리나 환율은 거시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오르고 내리고가 달라져서
오히려 추세를 예상하기가 어렵기도 함...
나도 미국채 30년물 T 4.75 조금 사보긴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표율 낮은걸 사는게 나았나 싶기도 하고
차라리 그 돈을 ETF에 더 투자하는게 나았는지... 그러다가도 또 하락장 오면 생각이 바뀔지...
채권금리는 계속 높아지고 갖고 있는 채권 가격은 계속 낮아지니 보기에 매우 불편...
물론 그렇다 해도 채권 투자가 나쁘진 않아보이는게
아무리 세상이 미쳐돌아가도 미국 기준금리가 5.5%인 상태로 몇십년을 가진 않을거라 봐서요...
결국 이러니저러니 해도 장기적으로는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채권 가격도 올라가겠죠.
미국이 디폴트가 걸리는 경우는 사실상 세계 경제 전체가 ㅈ되는 경우라 상정하는 의미가 없고.
다만 진짜 문제는 지금 환율이 너무 높다는건데... 이것 때문에 생각할게 더 많아져서 골치가 아파요 ㅋㅋㅋ
지금 채권 사면 연 수익률 7%라고는 하는데 미래환율까지 적용하면 또 수익률이 달라질테고...
양 국가 모두 금리를 낮추면 최종적인 환율이 어디서 머무를지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