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가 중국산 전기차 제조사 샤오펑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전기차 시장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합니다.
자세히 보기(Zoom in): 샤오펑은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2분기 실적 예상치를 상회하고 견조한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 이는 중국 전기차 업체 리오토가 전날 발표한 실망스러운 실적과 대조를 이룹니다.
- 리오토는 약한 실적과 함께 2분기 매출 전망을 시장 예상치보다 20% 가량 낮춰 제시했습니다.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중국에서 치열해지는 경쟁으로 인해 전기차 가격 인하가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리오토, 샤오펑, 테슬라를 포함한 모든 자동차 제조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문가 의견(What they're saying): CFRA의 애널리스트 Aaron Ho는 리오토의 실적 발표 후 주식을 매도 의견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 "우리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판매 단가 상승이 제한되는 한편 연구개발과 마케팅 비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에 리오토의 기본적인 측면에 대해 중립적 입장입니다."
숫자로 보는 현황(By the numbers): 샤오펑은 상황을 더 잘 헤쳐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세 기업의 주가는 모두 하락세입니다.
- 올해 들어 리오토와 샤오펑의 주가는 각각 약 44%, 31% 하락했습니다.
- 테슬라 주가도 약 28% 하락했습니다.
이딴걸로 주가가 오른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