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자면 이제 막 콩팥에서 만들어져서 요관타고 내려오는 소변은 무균임.
그런데 문제는 방광임. 방광은 요도를 통해서 외부로 노출되어일는 데다가 액체가 머무는 공간이기 때문에 균이 번식하기 좋음.
아주 건강하고 소변을 잘 보는 사람이면 한없이 무균에 가깝겠지만, 방광염의 증상이 없더라도 일부 타고올라간 균이 있을 수 있음. 번식을 너무 많이 하면 증상을 나타내고 방광염으로 진단할 수 있지만..
그래도 무균에 가깝다고 생각하는건 당사자건 받는 사람이건 적당한 면역을 가졌으면 그 정도는 이겨내기 때문임.
그런데 눈이나 좀 점막이 민감한 장기의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지겠지
오줌은 기본적으로 무균이긴함
그리고 요도플이 위험한이유가 아무리 조심을해도 기구들을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병원이 아닌이상 세균이 있을확률이 높음
근데 요도내부는 매우 연약한 조직으로 이뤄져있음 그러다보니 쉽게 상처가 생기는데 무균인 곳에 상처가 생기고 거기에 감염까지 진행되면 위험한거임
위에 다 나와있네 근대 건강한 사람 즉 신장 멀쩡하고 방광도 멀쩡하면 딱히 걱정없음 민간요법으로 자기 오줌 먹는 사람도 있긴함 나도 아주 어렸을때 축농증이 심했는데 동네 어른이 뭐 자기 오줌먹으면 좋다고해서 호기심차 다음날 먹었는데 역겨워서 그 이후로는 한번도 마신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