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노인이 컵라면을 끓일 줄 모른다고 해달라고 하는 거예요

친절하게 포장 뜯고 안에 든 거 다 털어넣고 선에 맞춰서 물 부으면 돼요 했더니

그것도 못하겠대요


그래서 끓인라면은 3000원이에요 하고 2천원 더 받고 끓여줬어요

그때 김밥천국 라면 값이 3500원인가 그랬으니가 그 분도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