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아타는 대검을 또 한번 인간에게 들이대었다.

첫번째와는 다른 인간에게.

사령관은 또 다른 인간이 있으니 자신은 떠나겠다고 했다.

너무 어깨에 진 짐이 많아 견딜수 없다는 이유였다.

지휘관들이 말렸지만 사령관은 떠나고 말았다.

사령관이 떠나자 그녀들은 할수 없이 또 다른 인간을 임시 사령관으로 추대했다.

개판이었다. 하라는 일은 안하고 바이오로이드를 학대했다.

c구역을 오르카 내에  만든다는 소문도 돌아 몇몇 이들은 오르카를 빠져나가

사령관을 찾을 지경이었다.

자신을 누구도 막을수 없게 바이오로이드들을 추가로 만들었다.

그리곤 그 바이오로이드들에게 사령관을 죽이라 명령했다.

명령을 내린지 얼마 안되어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라비아타가 사령관실로 들어왔다.

칼날에 피가 묻은 채로.

더이상은 안되겠다며 라비아타는 대검을 인간 말종에게 들이대었다.

인간 말종은 뒷걸음쳤지만. 도망갈곳은 없었다.

라비아타가 인간 말종을 반으로 갈라버린 다음엔. 숙청이 있었다.

그가 만든 바이오로이드들을 숙청했다.

그런 다음엔. 라비아타 본인이 직접 사령관을 찾았다.

사령관의 저항이 좀 있었지만. 진실을 알려주자 그재서야 제발로 돌아왔다.

그 인간의 소행으로 엉망이 된 오르카를 복원하며. 사령관은 라비아타에게 사과했다.

"피를 묻히게 해서 미안해."

"제가 할수 있는걸 한것뿐 이에요. 주인님"

라비아타는 인간에게 두번 칼을 겨누었다.

처음은 오해였지만.

두번째는 정의였다.





라비아타가 활약한다면 후회물이 일어날 일은 적지 않을까.

해서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