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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 재미따 히히

아니 근데 배틀메이드는 표정콘이 없는 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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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야악! 사령관님! 노크 좀 하고 들어오세요!

(들킬뻔했네..)깜짝 놀랬잖아요 사령관님.  그래서 통신실에는 무슨 일이신가요?

제가 좋아하는 과일 말씀이신가요? 흠....

전 귤을 좋아해요.

이 좁은 통신실에 앉아서 하루종일 귤을 까먹으면서 통신을 듣는게 제 일이죠.

따로 깍거나 해야 할 필요도 없다 보니 잔뜩 쌓아두고 먹을 수 있어서 편해요. 아 귤 먹고 싶다.

겨울철이면 통신실 안이 귤내음으로 가득했는데....

차가운 도시의 커리어 우먼 답지 않다고요? 제가 아무리 이지적인 도시의 오피스 레이디라도 조금은 풀어질 때가 있는거에요.

아...퇴근 하고 싶다.

사령관님. 혹시 일과 다 끝나시면 저랑 같이 맥주 한 캔 어떠신가요? 오랜만에 사령관님이랑 데이트...하고 싶어요

그래 퇴근하고 나면 내 방으로 와.

ㅈ..정말요? 헤헤 사령관님 그럼 전 스틸라인 온라인 서버 점검하고 탐색 나간 대원들 통신 안정화 작업 마무리 하고 갈게요.

그리고... 탈론페더님이 맡기신 작업만 하면 되요! 오늘은 저랑 밤새 달리시는거죠? 기대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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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령관님! 오늘도 엘븐과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


에, 그런게 아니라 그냥 좋아하는 과일 알아보려고 오신거라고요?

헤에....

우리 사령관님, 그런게 왜 궁금하실까아? 에힛, 장난이에요 사령관님.


전 거봉이 좋아요. 알도 크고, 엄청 달답니다?

사령관님도 큰 거 좋아하시잖아요? 그 날도 커다란거에 정신 못 차리셨으면서 헤헤

대신 재배하기가 어려워서 제가 열심히 관리는 하고 있는데..

습도에 너무 예민하잖아! 진짜 너무한 거 아니야? 진짜 틈만 나면 떨어지고 

미친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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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왁! 뭐야 당신이 거기서 왜 나와? 엘븐은 또 왜 저렇게 화내고 있고

흐음? 그런일이 있었다고? 엘븐 답네.

뭐...뭐야? 나한테도 묻는거야 그거?



으...나는 샤인머스켓이 좋아. 당신은.. 어때?

그.... 거봉 보단 작지만 다른 건 내가 더 크거든?

그런식으로 계속 쳐다보지마! 부끄럽잖아...

맛보고 싶다고? 그래 알았어 당신에게 줄 샤인머스켓 정도야 얼마든지 키울수 있지.

그거 말고 다른거 맛볼래 지금

다른 걸 맛보고 싶다니 당신, 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대체

여기서는 그러니까... 당신 방에서 마음대로 해. 대신 키스 먼저 해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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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라? 사령관님이시네요?

저희 엘븐들이 무언가 사고를 쳤나요?

하아... 정말 힘드셨겠네요. 

자 이리로 오세요. 제 품은 언제나 사령관님을 향해 열려있답니다.? 

헤..헤헤..마망의 품....

사령관님 제 품에서는 언제든지 쉬셔도 된답니다? 전 모두가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로 보이니까요.

그래서 여기까지 오신 이유가 뭔가요?


제가 좋아하는 과일이요?

당연히 바나나죠. 세레스티아표 바나나 우유 모르시나요? 맛과 영양은 세계 제일이라고요?

사령관님도 제 우유를 원하시나요? 얼마든지 나눠 드릴 수 있답니다?

그런데 단단하고 과즙이 많은 바나나를 찾아야 하는데 어디 없으려나요?

지금 당장 비밀의 방으로

어머~ 사령관님 이러시면 안 돼요... 보살펴 드리는건 제 임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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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어디 가는거야! 나랑 있기로 했잖아! 한눈 파는거야?

자자 다크엘븐양? 이리로 오세요~ 제가 사령관님 처럼 같이 보살펴 드릴게요?

나랑만 놀기로 한 줄 알았단 말이야... 나랑만 붙어있는건줄 알았는데....

빨리 안 따라오면 안 데려간다?

아.. 안돼! 같이가!


뭐야~ 다들 어디 가는거야~ 나도 같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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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와 사령관의 술 약속은 엘븐들과의 신나는 게임을 즐기고 유미가 퇴근 했기 때문에 사령관은 유미와도 밤새도록 술을 퍼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스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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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니까 존나 힘들다. 아니 근데 배틀메이드는 왜 콘이 없는데스.... 원래 계획은 배틀메이드편이였는데

퍼블릭 서번트 몰랐는데 왜 11명임? 부대원 존나 많아 아따시는 11명이나 아이디어를 낼 자신이 없는 데스

그리고




유미는 존나 귀엽습니다. 여러분 유미 아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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